공상록

문화재 반환? 일본 내의 움직임...

참그놈 2023. 2. 9. 05:51

요즘 서구에서 제국주의 시절의 문화재 약탈을 반성하고 반환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 현실적 상황의 연장선상에서 일본에서도 특정 일본 국사 교과서에는 "문화재가 있어야 할 곳은 어디인가?"라며 학생들에게 주의를 환기시키는 그런 항목이 있는 교과서를 채택하기도 한답니다. 표면적으로는 매우 바람직한 모습일 수도 있는데, 그닥 달가운 것으로 생각되지는 또 않네요.

 

링크한 영상의 댓글을 보시면 어느 일본인이 쓴 내용이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일본이 가해자였던 내용을 배우지 못했다

일본이 가해자였던 역사를 배우는 기회가 적다

 

말씀을 하시네요. 그런 모습을 보면 우리는 고마운(?) 입장이기는 하지만, 사실 서로 싸우던 두 나라가 서로의 격한 감정을 벋고 화해와 상생을 할 수 있다면야 얼마나 좋은 일이겠습니까만, 겉으로 드러난 것과 실질적인 모습은 달라보이니 그게 문제로 생각됩니다. 문화재 반환? 저는 굳이 바라지 않습니다. 시중에 나와 있는 한국 역사학계에 관한 여러 비판서적들이 있는데,

 

한국 역사학계는 한국 고대사를 연구하지 않는다.

 

다고 하더군요. 돌려주는 문화재는 조선시대나 근대 것들이고 뭐 그럴 것이고...

일본이 우리나라에서 역사서 수십 만원을 불태우고 훔쳐가기도 했다는 것을 나다니엘 페퍼 라는 미국인이 쓴 신문 기사가 있었습니다. 일본이 훔쳐가고 뺏어간 그 역사서들이 어떤 것들인지 모르지만, 그 역사서들 반환도 반갑지 않습니다. 자본의 운동 속도가 의외로 빠르답니다. 반면, 고문헌 역사서는 하루 아침에 연구 결과가 나오지 않지요. 이제는 돌려준다고 해도 소용이 없다는 뜻입니다.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tFulAnoopYI 

 

 

역사책 이야기 하다가 중간에 웬

자본의 운동 속도...

 

미중갈등으로 자본의 운동속도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차는 운전자에 따라 차의 속력을 빠르게 하거나 늦추면서 조절을 할 수 있지만, 자본의 운동속도는 가속도만 있을 뿐입니다.

 

폴 볼커라는 운전사가 멈춘 적 있어!

 

라고 반론을 제기할 수도 있지만, 그때는 1980년대였으니까. 세계화 초기였거든요. 그 때의 운전자들(연준의장)은 그나마 운전에 대한 주체성이 있었답니다. 빠르게 달릴 수도 있고 느긋하게 달릴 수도 있고 또 때로 멈출 수도 있었지만, 세월이 40여년 흐른 지금에는 운전자의 의지와 상관없이 급발진 하는 차도 있고 차가 가다가 불에 타는 경우도 있고, 1980년대에는 고속도로에 10만대 다니던 것이 이제는 50만대 다니기도 하고...  운전자가 운전자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고 결정하기 힘든 시대를 지금 살고 있지요. 세계 경제를 미국이 운전한다고 하면 엔진은 어디 붙었을까요? 아직까지는 중국에 붙어있답니다. 미국이 엔진을 달고 보니 젠장 냄새나고 연기나고 귀찮아서 엔진을 떼다가 중국에다 붙였지요. 중국이라는 엔진을 가볍게 보면 곤란할걸요. 엔진에 아직 세레모터도 안켜졌다니까... 지금까지 예열운전이었을 뿐인데도 세계가 몸살을 하고 있구만...

 

일본인들을 들어도 무슨 말인지 모를겁니다. 이는 제가 링크한 영상에 댓글 단 일본인을 비난하거나 비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일본 제국주의자들에게 하는 말이지요. 우리나라에서 가져간 문화재? 그냥 니들 다 가져라... 역사책 그거 돌려줄 필요도 없어...  어디다 쓰라고...  ㅡ,.ㅡ

 

모르지 민족사관을 지지하는 역사학자들은 환영할런지 모르지만, 자본의 운동속도가 책이나 보고 있을 시간을 용납하지 않을 거랍니다. 철마는 달리고 싶다? 달리지 못하는 자본은 달리지 못해서 사람 허패 뒤집고 달리면 달려서 사람 허패를 뒤집지요.

 

 

역사책이고 문화재고 일본 니들이 그냥 다 가져...

 

 

뉴스 하나 보고 그린 뇌피셜입니다. 일본의 문화재 반환을 바라지 않는 것은 진심입니다. 늦었다니까요. 하긴 무슨 말인지 모를 것이니... 돌려줄까봐 무섭다. 썅노무새끼들아...

 

링크한 영상에 댓글 단 어느 일본 분에게는 송구한 내용일 수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필요가 없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 이제는 늦었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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