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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교황에 대한 예언?

참그놈 2023. 4. 9. 09:48

살면서 예언류의 책이나 뭐 그런 것을 좇으며 살지 않았기 때문에, 저는 예언가도 잘 모르고 어떤 예언이 있는지도 잘 모릅니다만, 최근에는 예언류 영상을 유튜브에서 가끔 보기는 하는데, 어쩌다 영상을 보게 되면서 마지막 교황에 대한 예언이 있다는 것이 아래 영상을 보고 기억나네요. 유럽의 교회들이 예배에 참석하는 비율이 크게 줄어들어 교회를 유지하기가 힘든답니다. 그래서 교회 건물을 매각한다는데, 교회 건물들이 대학, 호텔, 식당, 도서관 등으로 활용된다고 합니다. 어떤 곳에서는 스트립바(Strip Bar)로 사용되기도 한다네요.

 

영상 보시면 나오는데, 유럽의 교회 건물들이 50년 마다 보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예배에 참석하는 분들은 소수의 노인들 뿐이고 그런 분들이 교회 건물 보수에 필요한 재정을 감당하거나 하지는 못할 것 아니겠습니까. 교회 건물에 차린 스트립바는 영업이 잘 되어서 유지나 보수가 잘 되려나요? 

 

 

https://www.youtube.com/watch?v=dy3GfWnznUI 

 

 

교회도 다니지 않기 때문에 뭐 정확하게 알지 못하지만, 교회의 역사를 설명하는 내용 중에는 신부와 수녀가 둘이서 뭘 하다가 그렇게 됐는지 모르겠는데, 수도원 지하에 어린 아이 유골도 상당히 많다는 그런 내용을 보기도 하고, 면죄부를 만들어 팔기도 하는 등의 짭짤한 영업행위를 교회 자체에서 했다고 하더라고요. 게다가 라틴어로 되어 있어서 문자를 독점한 것이 아니라 하느님 말씀을 독점해서는 장사하는데 썼지요. 인간이 가진 본성일지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그런 사실이 있었지 않습니까. 게다가 성경을 읽어 보시면 - 저는 다 읽어보지는 못했습니다 - 인간들이 인간들의 왕을 세우겠다고 바락바락 우기는 내용이 나옵니다. 그러자 하느님이

 

만군의 주 여호와 내가 있는데 따로 임금이 필요하냐?

 

라고 되물으시는데, 그럼에도 인간들은 기어이 왕이 필요하다며 우기자, 그래? 그럼,  한 번 해봐라! 라고는 인간들이 왕을 세우도록 하십니다. 그리고 나서는 갖가지 일이 생기기도 하지만, 중세에 이르면 카놋사의 굴욕이라거나 아비뇽 유수 같은 사건들도 생기지요. 누가 진짜 왕이냐? 그러면서... 왕잡기 놀이를 한 것이지요.

 

금쪽 같은 아들내미를 갈갈이 찢기도록 하시면서도 복음을 전하려 하셨는데, 그것이 하느님의 뜻인지 아니면 예수님의 중보기도였는지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하느님이 금이야 옥이야 하는 그 아들을 버리셨다고 하지요? 예수께서 그렇게 말씀하셨다잖습니까. 엘리엘리 라마 사박다니라고...  그게 그 뜻인지... 교회 안다녀서 잘 몰라요. 검색하면 나오겠지만... ㅡ,.ㅡ

 

어쨌거나 아들이 목숨까지 희생하면서 인간을 용서하시길 바랬는데, 그럼에도 전하라는 복음은 전하지 않고 면죄부 장사에 왕이랑 교황이랑 누가 진짜 왕이냐며 왕잡기 놀이나 하고 그러는 꼴을 도무지 보기가 힘드셨는지, 하느님이 구텐베르크더러 활자 인쇄기술을 가르쳤는지 전수했는지 아니면 기름을 부으셨는지 모르겠지만, 활판인쇄기술이 나오는 그 시기에 마르틴 루터가 면죄부 장사 좀 그만하라며 95개조 반박문을 내고서 성경(Bible)을 독일어로 번역합니다. 그리하여, 누구나, 면좌부를 안사도 라틴어로 된 하느님 말씀을 해석해주지 않아도 또 해설해주지 않아도 되는 신세계가 시작되었지요. 이미 교회는 구텐베르크와 마르틴 루터로 인해 다시 서게 되었는지 모릅니다.

 

영상 보시면 젊은층일수록 교회에 가기 보다는 야외로 나가려 한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교회에 가서 예배를 보는 것과 야외에 나가서 풍경을 즐기는 것에 차이가 있겠습니까? 다만, 교회는 베드로로부터 시작되어 하느님 말씀과 예수의 복음을 전하려 사람이 지은 건물이지만, 야외에서 보는 햇빛, 물소리, 새소리, 꽃잎, 나뭇가지 등등 어느 것 하나 하느님이 짓지 않으신 게 없습니다. 창세기에 나오잖아요. 너무 간략하게 적혀있기는 하지만...

 

 

2차 대전 이후 자본이 고속으로 성장했습니다. 자본이 성장하면서 함께 성장한 것이 과학과 기술이지요. 과학이 발달하기 전까지는 아무도 하느님이 이 세상을 지으셨다는 것을 부정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위 영상에서도 나오는데, 1950년대까지만 해도 예배에 참석하는 비율이 80~90%에 이르렀는데, 지금은 20%도 안된다고... 그러나, 과학이 아무리 발달해도 그 과학이 사람을 만들 수 있습니까? 복제인간 나왔던 것 알고 있습니다. 그것은 복제지 창조는 아니지 않겠습니까.

 

키아누 리브스가 나왔던 영화.. 매트릭스... 젠장 연식이 쌓이니 뭐가 자꾸 기억이 잘 안나서는... ㅋ

 

사람이 복제되어서 생산되는...

 

매트릭스 라는 영화의 배경 이야기라는 것을 보니까, 사람이 AI를 만들었는데, AI가 너무 똑똑해져서 사람을 에너지로 삼게 되었다는 그런 내용이 있더군요. 그러게, 자본주의의 속성이지요. 노동력을 착취하는... 하느님이 여자에게 잉태하는 고통을 더하셨는데, 그걸 피하려 그리했는지 모르지만, 그런 세상이 진짜로 올까요? 고대의 용사고 바벨탑이고 소돔과 고모라고 뭐고 죄다 멸망했잖습니까.

 

소돔과 고모라 같은 말이 끼어 있다고 해서 교회건물을 스트립바로 사용하고 있다는 그 업주를 비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어찌 될지 저는 모르니까요. 하지만, 스트립바로 변한 교회건물에서 신나게 놀지만 말고 수도원 지하에서 어린아이 유골들이 많이 발견되었다는 것, 야외에 나가서 햇빛, 달빛, 새소리, 바람소리를 들으면서 그 모든 것이 하느님이 지으셨다는 것은 잊지 말으셔야 하지 않을까요? 사람은 방심(放心)하기도 쉽다고 하잖습니까. 꼭 보면 교회라도 다니는 것 같지요. 교회도 성당도 안다닙니다. 그리고 저 역시 경건하게 살고 있지는 않습니다. 게으르고 나태하고... ㅡ,.ㅡ

 

영상 보시면 이슬람 사원으로 변한 교회 건물도 있다고 합니다. 이스마엘의 후손들이 장자권을 회복하려고 하는 것인지... 이삭이 나기 전에 이스마엘이 먼저 났거든요. 서자이긴 하지만 아브라함의 장자인 것도 사실이지요. 희안한 것이 성경에는 하느님이 하느님의 형상과 이미지를 따라 사람을 만드시면서 남자와 여자를 각각 만드시거든요. 그런데, 이슬람 여성들은 곳곳을 가리고 다녀야 한답니다. 얼굴도 가려 몸도 가려, 그 가리는 천의 종류도 많더군요. 저는 히잡 밖에 모릅니다. 남자의 모습도 여자의 모습도 하느님의 모습인데... 혹시나 "이스마엘은 언약의 아버지 아브라함의 아들이 맞으나 그를 낳은 여자는 정처(正妻)가 아니다" 라는 뜻일까요? 유대인이나 무슬림이나 뭘 해서 벌었든 돈을 많이 벌었는데, 무슬림은 아이를 많이 낳는다고 하더라고요. 사막의 모래 만큼 하늘의 별 만큼 낳으려는지 모르겠지만...

 

야곱이라는 이름에 "속인다"는 뜻이 있다고 하는 것 같더군요. 그래서 그 형 에서가 받아야 할 장자의 축복을 야곱이 가로채지요. 세월이 오래 흐른 후 2020년대가 되자, 이제는 그 장자권을 돈벌이에 너무 열중하다가 그만 자본가인 자기자신에게 속아서는 이스마엘에게 장자권을 되팔려 하는 것일 수도 있지요. 하느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하느님의 형상과 이미지를 반은 가리고 살지만, 어쨌거나 아브라함의 자손인 것은 맞잖아요.

 

 

에궁 모르겠습니다. 교회도 안다니는 놈이...

그러나, 사람의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을 하느님이 지으셨다는 것... 창세기에 의하면... 그것은 상기하셔야 하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