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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금리 8% 시대 온다 - 라이트 하우스

참그놈 2023. 7. 24. 11:29

대출금리 8% 시대 온다며 라이트 하우스 채널에서 업로드 한 영상 제목을 보고 "8%만 가겠나?" 싶었거든요. 그런데, 영상 초반에 언급을 하네요.

 

올해 하반기에 8% 갈 수 있다고...

내년에는...?

 

대출금리가 앞으로는 조금씩이라도 계속 오를 것이라면서 포스트 두 세번 썼습니다. 아래 영상에서 설명해 줍니다.

 

은행들 자금 조달금리가 0.1% 오르면 대출금리도 0.1%만 오르나요? 아니잖아요. 그럴 바에야 뭣하러 은행차리겠습니까. 은행들도 먹고 살아야 하잖아요. 게다가 대손충당금도 쌓아야 한답니다. ㅡ,.ㅡ

 

 

https://www.youtube.com/watch?v=w3-T6xYcPOE 

 

 

혹시 성경(Bible)을 읽어보신 분이면, 출애굽기에서 10대 재앙 중에 장자(첫째 아들)들만 죽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대문에다 양피를 발라서 하느님의 백성이라는 표시를 하라고 하는데, 그리하여 양피를 바른 이스라엘의 장자들은 죽지 않았고 에굽(이집트)의 장자들은 모두 죽었지요. 바로(파라오)의 큰아들까지...

 

출애굽기의 그 부분을 읽을 때 참 신기했거든요. 뭐 지금도 신기하지만...

 

성경에서 말하는 에굽은 지금으로 치면 세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로마제국은 한참 있다가 나오잖아요. 당시에는 에굽이 짱이었다니까요. 하지만, 집집마다 큰아들이 죽는 재앙은 개별적으로 당한 겁니다. 유튜브에서 경제관련 영상을 보시면 세계적인 경제위기를 예상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미국에서 터질지 중국에서 터질지, 그도 아니면 유럽에서 터질지 모른다면서 설명하시는데, 세계적 경제위기가 개인적인 차원에서 터지는 겁니다. 제가 쓴 다른 포스트에 1997년 IMF 사태와 2023년 현재의 상황을 비교한 내용을 간단히 적은 것 있는데, 1997년 IMF 사태는 국가가 부도나면서 기업과 서민들에게까지 파장을 미쳤지만, 2023년 지금부터 터지는 것은 아래에서 터지는 것이라고... 개별적으로... 과도한 빚으로 빚을 감당하지 못해 아파트가 경매로 넘어가거나 파산 신청을 한다거나 하는...

 

 

 

영상 보시면 은행들이 부실채권 매각했다는 내용 나오는데, 부실채권 어디다 매각하겠습니까. 민간 채권추심회사에다 팔지요. 이제부터 추쇄의 시절이 된다는 말이기도 할 것입니다. 드라마 추노(推奴) 아시지요? 무섭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고 뭐 그래서 함부로 말하기 그렇지만... ㅡ,.ㅡ

 

언론들이 민간 채권추심회사들의 활동을 취재해서 보도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언론은 보도하지 않을 권리가 있거든요. 그 보다는 집값 오른다면서 신고가 나왔다는 보도나 안하면 다행이지요. 금리가 오르는 와중에도 신고가 찍었다면서... 그런 식으로 보도하지 않을까요?

 

 

경제나 금융, 사회상황에 대해서 자세하게 아는 입장이었다면 저도 유튜브에 채널 하나 만들고

 

빚내지 말라

빚내서 집사지 말라

 

그러면서 방송을 했을지도 모르지만, 하필 저는 동네 건설현장에서 삽질이나 하고 사는 사람이라 그렇게 자세하게는 모른답니다. 그럼에도 블로그가 있어서 포스트를 몇 개 쓰기는 했습니다. 도무지 좋은 상황이라 생각되지 않았으니까요. 바젤3의 특징을 간단히 말하면...

 

담보가치보다 상환능력이 더 중요하다

돌려막기 못하게 된다

 

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개인은 더더욱 힘들어지는 것이 바젤3일 수 있습니다. 서민들이야 월급 말고 별 다른 소득이 있는 것이 아니잖아요. 집값이 턱없이 비싸서 좌우당간 방이라도 마련하려면 빚을 적지 않게 내야 하거든요. 기업이야 회사채 발행해서 자금 마련해, 주식 발행해서 자금 마련하는 등, 대출 외에 다른 자금원이 있는데 개인은 그렇지 않잖아요.

 

서민들 개인이 소비해야 기업이 유지되거나 성장할 것인데, 어찌됐건 개인인 서민들이 힘들어지는 시절이 오고 있는 것인데, 그로 인해 기업들, 더 나아가 정부에까지 파장이 이르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세수가 부족하다고 하지 않습니까. 평범한 서민이라 잘 몰라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