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저우 계엄령
얼마 전에 중국 정저우라는 도시에서 엄청난 폭우로 많은 인명 피해와 재산상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정저우의 인구가 천만명 정도라고 하는데 현재 중국 정저우시에는 계엄령이 선포되어 있다고 합니다. 제목만 보아서는 혹시 무슨 폭동이 일어난 것일까? 했지만, 영상에서도 설명하는데 통제를 위한 병력이 투입되고 있다고 합니다. 피해 수습이나 구조 임무가 아니라 통제를 위한 것이라는 점이 눈길을 끄네요. 이번 사건이 중공(중국 공산주의)이 계속 유지될 것인지 아니면 뭔가 중국 내부에서 변화가 생길 것인지의 갈림길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mVanjksAZMA&list=TLPQMjYwNzIwMjHrtt6jVSr0-Q&index=7
아시다시피 현재 중국은 미중 갈등의 진행으로 세계 각국의 견제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이 중국을 분열시키려 한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얼마 전에 중국의 왕이 외교부장이 중국을 분열시키려는 미국을 비판한 뉴스도 보았습니다. 반면, 중국의 경제력은 막대한 저임금 노동자로부터 나오는 것이므로 중공 당국은 그에 대한 방어를 철저히 하리라고 생각합니다. 중국 분열은 중공 당국으로서는 절대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지요. 그러므로 정저우의 재난 상황을 통제하여 중국 내부 뿐만 아니라 중국 외부로 정보가 유출되는 것을 철저히 통제하는 것은 현재 중공으로서는 어마어마하게 똥줄이 탈만한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영상에 나옵니다. 중국 곳곳이 홍수와 폭우 우박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 정작 중국에서는 정저우의 폭우로 사망한 사람이 4명 이라고 하면서 독일이나 유럽 등의 폭우로 인한 피해를 비웃는 방송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 사망자는 정저우 현지를 살고 있는 사람들의 추정에 의하면 6300명 정도가 사망했을 것이라고 하는군요. 600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추정하는 현지 주민이 전하는 이야기와 4명 사망했다고 발표하는 중공 당국 사이에 어마어마한 간극이 있는 것인데, 이번 중공의 계엄령이 중국 운명의 갈림길이 될지 뭐 지켜들 보십시다.
하나의 도시가 인구 천만이라는 것은 어마어마한 것이지만, 중국 전체의 인구에 비하면 사실 큰 인구는 아니지요. 중국에는 정저우 보다 인구 규모가 더 큰 도시도 있을 것이지만 중공 당국에서 통제 가능한 인구라는 뜻입니다. 게다가 중국 곳곳이 홍수에 폭우에 태풍에 정신이 없는 와중에 독일이나 기타 여러 나라의 재난상황을 보도하면서 비웃고 있다고 하니 어쩌면 중공의 정보통제가 성공할 가능성이 일단은 상당히 높아 보입니다. 영상 표지제목에는 중공 향한 주민의 분노 폭발하나! 뭐 그렇게 되어 있는데, 그럴리가! 싶네요.
중국에서 이번 재난에 대한 정보 통제가 성공을 할 것인지 아니면 무슨 폭동이라도 발생하여 모종의 변화가 생길지 알 수 없기는 하지만, 양자 어느 경우라도 점진적인 경제 침체를 고려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아시다시피 중국은 세계의 공장입니다. 제조업을 발판으로 소비 시장 역시 상당하지요. 중국 인구 14억 전부가 구매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중국이라는 시장이 워낙 매력적이라 세계 굴지의 기업들이 중국에 진출했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이 없습니다. 그러나, 팬데믹으로 1차 경제 침체가 있었고 중국이 계속되는 자연재해로 재산피해가 상당하니, 가령 예를 들면 작년에 차가 떠내려 가서 가을이나 겨울에 차를 새로 산 사람이 올해도 홍수에 새로 산 차가 떠내려 갔다면 또 새차를 사고 싶겠습니까. 즉, 중국에 일어나고 있는 홍수나 우박 폭우 등 자연재해가 그치지 않으면 중국이라는 시장이 점진적으로 침체될 것이라는 말이 되는데, 중국이라는 시장이 세계 전체에서 꽤나 큰 시장입니다. 한 마디로 파이가 점점 줄어들 상황이 되는 것이지요. 혹시나 중국 내부에서 폭동이 일어나면 폭동이 일어나서 세계 경제는 급속히 침체될 수 있고, 반대로 중공이 중국을 철저히 통제하는 것에 성공한다면 계속되는 홍수나 폭우 등으로 자체 소비가 서서히 줄어들 것으로 생각합니다. 집도 떠내려가고 차도 떠내려가고 소나 돼지도 떠내려 가는데... 우스운 이야기가 하나 기억나네요. 사실 웃을 일이 전혀 아닌데, 어느 농장에 폭우로 사람도 돼지도 함께 위태한 상황이 되었는데 구조대가 사람이 아니라 돼지를 먼저 구조했다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아주 단순한 사건이지만 중공이 중국 통제에 얼마나 노심초사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사건이지요. 중국 전체를 통제하기 위해서는 인명보다 돈명이 더 중요하다는...
2008년 이후로 세계는 많은 돈을 찍었습니다. 팬데믹 상황이 닥치면서 더 많은 돈을 찍었지요. 원래 경제가 성장하면 통화량은 늘어나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2008년 이후로 경제의 선순환이 일어나지 않았다고 해요. 게다가 코로나 팬데믹으로 1차 경제 침체가 있었는데, 경제 침체 중에 돈은 더 많이 찍었습니다. 중국에 자연재해가 계속된다면 급진적이지는 않겠지만 장기적으로 조금씩 소비가 위축되어 갈 것으로 추측이 되네요. 결국 생산과 소비 모두 세계 경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유야 어찌 되었던 세계 경제는 팬데믹이나 자연재해 등으로 쇠퇴하려는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 찍어놓은 돈은 또 너무 많은 것이지요.
앞으로는 빚내서 집 사다가 돈 벌 생각 같은 것은 아마 삼가해야 하지 않을까? 뭐 그런 생각도 듭니다. 유튜브에 올라온 어느 영상에 정부는 집값 하락을 원하지 않는다 라는 제목의 영상이 있었습니다. 영상은 안 봤습니다. 안 봤지만 제목만으로 내용은 짐작이 되네요. 세상 어느 정부가 집값이 하락하길 바라겠습니까. 저부터도 집값 하락을 바라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비상식적인 집값 상승 역시 바라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부동산은 주거의 수단이기도 하지만 지금까지 벌어놓은 가치(돈)를 저장하는 전통적인 수단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돈많은 사람들이야 금괴도 사고 뭐 그러겠지만 일반 서민들에게 집이야 말로 전부라고 할 수 있잖아요. 수 십년 피땀이 스며든... 그러나 이미 언급했듯이 세계 경제가 전염병이나 자연재해 등으로 위축 상태에 있고 침체기로 접어든다고 가정했을 때 세계 각국이 지금껏 찍어놓은 돈이 워낙 많으므로 통화량 회수 절차 같은 것이 생길 수도 있고, 말 그대로 경제 침체로 세계의 경기가 축소될 수도 있고 뭐... 경제가 성장해야 통화량이 늘면서 집 사면서 받은 대출도 감당하고 뭐 그럴거잖아요. 그런데 현재 상황이 그 역(逆)의 상황으로 생각됩니다. 벌이는 적은데 대출은 많고... 뭐 그레이트 리셋 이라는 책도 있다잖아요. 일개 서민이 유튜브에 올라오는 영상들을 보고 뇌피셜을 그리는 것이니 정확성? 뭐 그런 것과는 전혀 상관이 없기는 합니다. ㅡ,.ㅡ
요즘 폭염으로 난리지요? 태평양 고기압도 중국이라는 거대 온실을 상대할 수 없는 것인지... 제조업 성장을 위해서 숱한 석탄 발전소를 가동하고 있고 프레온 가스도 무진장 쏟아 낸데다가... 에궁 관두십시다. 하지만, 어쨌거나 뉴스 영상을 매일 보는 일개 서민의 비전문적인 관점에서 자연재해가 그치지 않는다면 앞으로의 세계 경제는 조금씩 쇠퇴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위에서 언급했지요? 작년에도 차가 떠내려 갔고 올해도 차가 떠내려 갔는데 차를 또 사야 돼? 라고 생각할 사람들이 생길 것이고 어디 그런 위축심리가 차에만 생기겠어요?
그런데 자연재해가 그칠 것 같지는 또 않습니다. 나무들이 자꾸 사라지고 있습니다. 나무 한 그루가 저장하는 물의 양은 얼마나 될까요? 한 번 타버린 나무는 다시 심어야 하는데 잭의 콩나무처럼 하루만에 자라거나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중국에 남태평양 일대에다 사람 똥인지 동물의 똥인지를 무진장 버렸다고 합니다. 그로 인한 생태계 파괴 현상이 심각하다네요. 단지 생태계 파괴 뿐일까요? 물은 이물질이 많으면 더 빨리 끓는 것으로 압니다. 멜팅포인트가 낮아지지요. 생태계 파괴 뿐만 아니라 지구의 온도를 미약하게나마 상승시키는 짓을 하고 있는 겁니다. 나무가 사라지면서 유동적인 지구 전체의 수분은 증가하고 있는데,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고 똥을 바다에다 퍼 나르는 등 이물질을 바다에 투입해 수온을 올리기 위한 각종 노력 역시 더욱 힘쓰고 있는 겁니다. 그 결과는 올해도 홍수 폭우 폭염 내년도 홍수 폭우 폭염 내 후년도 홍수 폭우 폭염... 또 홍수 폭우 폭염 계속해서 홍수 폭우 폭염... 전지구적인 한증막 사우나... 올해 6호 태풍이 중국에 지금 강풍과 비를 뿌리고 있다고 하는데 남태평양에 똥을 퍼다 부으니까 바다가 화풀이 하는 것일 수도 있지 않을까요?
세계 경제가 조금이나마 위축되거나 쇠퇴한다는 것이지 한국 경제마저 세계 경제만큼 위축될 것이라는 말은 또 아닙니다. 그나마 유튜브에 올라오는 영상들을 보니까 선점하고 있는 미래 기술 분야가 더러 있기도 하고 음식이나 한류 등 돈을 벌어들이는 우리 산업이 있으므로 우리나라 경제도 세계 경제 쇠퇴의 영향을 받기는 하겠지만 세계 경제가 위축되는 것 만큼은 아닐 것으로 생각합니다.
일개 서민의 뇌피셜입니다. 재미삼아 보세요.
정저우의 계엄령이 어떤 양상으로 전개가 되는지도 한 번 보십시다.
아래 영상은 중국 정저우시 상황을 알려주는 또 다른 영상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cnm_qsWHSI&list=TLPQMjcwNzIwMjH3IMIBW2wfVA&index=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