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전망 - 정부부채와 가계부채
대한민국 차기 대통령 선거가 30일 정도 남았나요? 코로나 팬데믹이 발생하기 전에 이미 가계부채는 1500조를 넘고 있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자영업자들이 더욱 힘든 상황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문재인 정부에서 재난지원금 등을 지급하느라 정부부채 비율이 43% 정도였다가 지금 50%를 넘었는지 잘은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 근방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대통령 선거와 관련하여 야당에서 정부부채 증가를 비판한다고 합니다. ㅡ,.ㅡ
문재인 정부가 재정 지출을 늘려 정부부채가 조금 늘어나기는 했지요. 뭐 사실이잖아요. 그러나 정부부채가 50%에 육박한 것이 문제이겠습니까. 아니면 대한민국 가계부채가 대한민국 GDP 수준에 육박한 것이 더 문제이겠습니까. 저는 후자라고 생각합니다. OECD 회원국 중에 아마 대한민국 정부부채 비율이 가장 안정적인 축에 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OECD 회원국마다 정부부채가 100% 이상인 곳이 하나 둘이 아닙니다. 지금이라도 인터넷에서 OECD 회원국 정부 부채비율로 검색하면 당장 확인이 가능할 것이지만, 그냥 생략하렵니다. 재미있는 것(?)은 가계부채가 대한민국 GDP에 육박해 있는데도 부동산 전문가들 대다수가 집값이 계속 오른다고 전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필 아래 영상은 부동산 가격이 떨어질 것이다 라고 예측하는 영상입니다. 그러니 소수의견이지요. 물론 아래 영상을 업로드 하신 분이 얼마나 전문성이 있는 분인지 저는 알지 못하는데, 저 자신도 부동산에 대해서 아는 것이 없기도 하여 사실은 얼마나 정확한지 알 수 없는 가운데 뉴스나 보고 유튜브 영상이나 보면서 뇌피셜 그리는 평범한 서민이 봤을 때는 상당한 설득력이 있어 보였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0JjrNNDEPA
IMF가 왜 터졌습니까? 관치금융으로 미국의 모기지(Morgage) 마냥 앞뒤 안가리고 대출을 해 준데다 외환보유고는 바닥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경제주체 셋 중에 정부와 기업이 동시에 부실해 진 상황이었는데 하필 IMF가 터지고 닷컴 버블도 꺼지고 신용카드 대란도 나고 2008년 금융 위기 등으로 여러 번의 위기를 겪으면서 정부 재정은 튼실해졌고 기업유보금은 쌓여가고 있었습니다. 가계부채 1500조다 라고 할 때 기업유보금은 700조라고 했었으니까요. IMF 이후로 발생하는 위기 때문에 정부나 기업은 내실을 다지고 있었지만 가계는 부동산 열풍으로 빚이 늘어갔지요. 정부나 기업이 부실해도 경제위기는 올 수 있지만 가계 경제 전체가 부실해도 경제위기는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미국이 금리를 올린다 만다 하고 있는 와중에 금리가 오르고 외화가 유출된다면 - 달러는 수익을 좇기도 하지만 금리를 따라 움직이기도 하니까 - 단박에 대한민국에는 외환위기와 금리 인상이라는 두 개의 폭탄이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대출금을 상환하지 못해 발생하는 연쇄.... ㅡ,.ㅡ 그러면 은행 부실로 이어지지요? 은행이 부실해지면 기업에 대출해 줄 자금이 부족해 집니다. 기업유보금 700조 운운하는 것은 대기업이고 중소기업이 그 만한 유동성을 저장하고 있지는 않을 것 아닙니까. 하필 다행히도 금리 인상기를 맞아 은행으로 돈이 몰리고 있다고 합니다. 그나마 천만 다행한 일이라고 생각되네요. 하지만 아래 기사의 제목은 참 불쾌하네요. 은행에 돈이 고인다 라며 보도하고 있으니까요. 돌고 돈다고 해서 돈이라고 한다는데 그러게 돈은 돌아야지요. 그러나 때로 멈추어 있어야 할 경우가 유리한 경우도 있습니다. 지금이 그런 때라고 생각하는데 은행에 돈이 모이고 있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들 상당수가 현재의 나라 경제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가계부채가 불어날 대로 불어나 있는데다 국제유가 상승이나 미국의 금리인상이 어떤 파장을 가져올지 예측을 하고 있다는 뜻일테니까요. 그런데 그런 상황을 두고 돈이 고인다 라고 보도하고 있는 것은 몹시 불쾌하게 생각되는데, 또 그런 와중에 부동산 가격이 상승할 것이다 라고 전망하는 전문가가 80%에 이르는 것은 어떻게 이해를 해야 할까요?
https://news.v.daum.net/v/20220207173306365
대출은 줄고 예금은 늘고..은행에 돈 고이나
시중은행의 자금 흐름이 바뀌고 있다. 은행에서 빠져나가는(대출) 돈이 줄어들고 들어오는(수신) 돈은 늘어나고 있다. 당장 유동 자금이 갈 만한 마땅한 투자처가 없다보니 그렇다. 은행이 일시
news.v.daum.net
앞에서 블로그 주인은 부동산을 모른다고 말씀을 드렸답니다. 그러게 사실 부동산에 대해서 아는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런 내용은 함부로 쓰면 안되는데, 부동산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은 더욱 많은 대출을 받으라고 옆구리를 찌르는 것과 똑같아 보이는 까닭이 뭘까요? 정부부채는 43%에서 50% 정도로 늘었났다지만 가계부채는 현재 맥시멈(Maximum) 상황이라 IMF에서도 계속 대한민국 정부에 경고하고 있는 상황인데 가계부채를 더더욱 늘리라? 가계부채 규모는 전혀 눈에 보이지 않고 정부부채만 보이는 것인지 도무지 알 수 없기도 합니다. 현재의 대한민국 가계부채 자체가 이미 거대한 폭탄일 수 있는데 더욱 더 큰 폭탄을 만들어서 다 함께 죽자? 일본이나 중국이라면 대한민국의 현재 상황을 아주 좋아할 것 같기는 합니다. 대한민국이 성장하는 꼴을 두 눈 뜨고 보지 못하는 이웃들이니, 한국이 가계부채 폭탄을 더욱 키워서 폭삭 망하길 100일 기도나 1000일 기도라도 할 놈들이잖아요. 아마 중국이 더욱 바라고 있을 것이지만 - 삼성도 먹을 수 있고 조선(선박제조) 회사도 먹을 수 있고 잘 하면 LG 엔솔도 먹을 수 있고... 기타 이것 저것 먹을 게 많아질테니까 - 중국은 대국이니 똘마니 일본이 지랄발광을 하고 있을 것이거든요. 중국은 가만히 있어도 일본이 알아서 설레발 다 치고 뭐 그런다니까요. 당랑포선이라고 중국은 가만히 있어도 ... 그만 둡시다.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김종인씨를 만날 용의가 있다 뭐 그런 썸네일이 보이던데 그 영상 안봤습니다. 원래 정치 관련 뉴스나 영상은 잘 안본답니다. 김종인씨가 한일 해저터널 뚫자고 한 정치인이지요? 그러게 중국은 그냥 기다리면 중국에다 밥상 차리는 인간들이 대한민국이나 일본에 하나 둘이 아니라니까요. ㅋ
반면, 부동산 전문가들의 예측이 틀리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전문가를 왜 전문가라고 하겠습니까. 오로지 부동산만 보고 부동산에 관한 법률이나 대출, 주택의 공급과 수요 등을 꾀고 있으니 전문가라고 하겠지만, 대한민국에서 부동산, 즉 집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대한민국 서민 대부분이 반드시 대출을 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간과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블로그 주인은 부동산에 대해서 아는 것이 없으므로 부동산 가격이 계속 상승할지 아니면 하락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국제유가가 현재 급등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금리를 인상하고 양적긴축에 대차대조표까지 축소할 것이라는 시그널을 계속 보내고 있고요. 미국이 금리를 왜 올린다고 하지요? 인플레이션을 잡으려고 하는 것이랍니다. 그런데 유가가 급등하고 있다고 했지요? 물가가 더 오를 수 있다는 말입니다. 저는 소위 부동산 전문가들이라는 분들의 전망을 무시하거나 할 수 있는 지식은 없습니다만 부동산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은 가계부채 라는 폭탄을 더욱 더 크게 키우라는 말로 이해가 되어서 웬지 신뢰가 가지 않습니다. 국제유가가 오르면 물가는 당연히 오르는 것이거든요. 그나마, 고금리 추세로 인해 돈이 은행으로 몰리고 있고 산유국들에서 달러를 흡수하고 있기도 하고 반도체나 자동차용 배터리 등 경쟁력 있는 산업도 있고 기타 한류 컨텐츠 등이 주목받고 있기도 하고 정부가 재정지출 규모를 늘리기는 했지만 달러 강세에 대한 원화 유동성을 확보한 것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나름의 대비는 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이 됩니다. 사실 우리는 산유국들에게 감사해야 하리라고 생각하고 있기도 합니다. 미국이 금리를 인상할 폭을 줄이고 있는 것이거든요. 산유국들이 달러를 듬뿍 가져가는 바람에 미국의 금리 인상폭은 그닥 높지 않을 것이나 원유 팔아서 확보한 달러도 산유국이 그 달러를 어디에 쓰느냐가 관건이 되기는 하겠지만...
어쨌거나 경제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또 믿거나 말거나지만 3년쯤 전부터 저는 부채관리를 하라는 포스트도 하나 쯤은 쓴 것 같고 친척들이 모인 장소에서도 그런 말을 했답니다. 부채를 줄이라고... 몇일 전 명절에 집에 들른 동생에게 최소한 2~3년간은 집 살 생각을 하지 마라는 말도 해 주었답니다. 물론 저는 소수파의 의견을 좇은 것인데, 어느 쪽의 전망이 맞는지 시간이 말을 해 주겠지요. 반면, 자신있는 분들이야 미국이 금리를 빅스텝으로 올리던 유가가 배럴당 120$을 넘어 150$이 넘던 말던 서핑(Surfing)을 하면 되고요. 미국에서 예상하는 국제유가가 120$을 넘을 거라고 하더라고요. 탈탄소 추세를 감안하면 원유 소비는 점점 줄어들 것인데 그런 것을 감안하면 산유국들에서는 어떻게든 달러를 더 많이 확보하려고 하겠지요? 하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갈등 중에 있답니다. 국제유가가 얼마나 뛸지... 뭔가 전문적인 지식이 있고 자금이 있었다면 국제유가에 배팅을 했으려나요... ㅋ 탈탄소를 고려하세요. RE100, EU텍소노미... 산유국들 입장에서는 없는 싸움도 만들어야 하는 판이거든요. 어쨌거나 자신있는 분들은 금리 서핑을 타던 유가 서핑을 타던 부동산 서핑을 타던 마음껏 타시고 자신 없는 분들은... 글쎄요. 뭐라고 말씀을 드려야 할지.... ㅡㅡ
에궁 뭣도 모르는 서민이 뉴스 보고 유튜브 영상 보고 뭐 그러면서 마구 지껄여 댄 뇌피셜입니다. 재미삼아 보세요. 재미는 없지만... 돈은 고사하고 왜 저는 전문적인 지식이 없을까요. 그랬으면 적어도 대한민국을 사는 이웃들에게, 뭐 거창하게 대한민국 씩이나... 그저 제 주변 사람들에게는 나름 유익할 정보를 드릴 수도 있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