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합시다/스트레칭

도침치료 18회차

참그놈 2022. 3. 7. 19:33

도침치료를 받고 오면 집에 들어오자마자 치료후기를 올렸지만 오늘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130$이 넘었다는 뉴스를 보고 놀래가지고서는 관련 뉴스들 좀 챙겨보느라 이제서야 씁니다. 젠장 러시아 우크라이나 사태가 오래가면 안되는데... 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저는 평범한 서민입니다. 하지만 미국의 러시아 견제가 좀 심했지요? 모두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비난하지만 중국이 G2로 성장한 것과 달리 러시아는 지속적으로 미국의 견제를 받았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으로서는 참을 만큼 참았다는 심정일 수 있지요. 우크라이나 사태로 발발하기는 했지만, 실제로 크림반도를 병합하거나 하는 군사행동을 하기는 했지만 중국이 먹어치운 파이보다는 현저히 작지요.

 

어떤 분은 러시아 우크라이나 사태가 장기화 되면 유럽이 아작난다고 말씀하시기도 하는데, 유럽만 아작나는 것이 아닙니다. 세계 경제가 글로벌화 되어 있기 때문에 연쇄 작용이 일어납니다. 세계가 아작나지요. 게다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현재 우크라이나 원전들을 포격하고 있지요? 미국은 유럽으로 천연가스 팔 수 있어서 좋아하려나... 결코 좋아할 일이 아닌 것으로 보이는데... 에궁 어쨌거나 평범한 서민이 생각할 일은 아니므로 생략. ㅡ,.ㅡ

 

 

오늘은 치료 받는데 뭔가 등이 묵직한 느낌이 계속 되었습니다. 도침 치료 후 전기침을 맞는데 전기침 맞을 때부터 등이 묵직하더니 치료 받고 병원을 나서서 두어시간이 지난 이후까지도 등이 묵직한 느낌이 계속되었습니다. 그 외 양쪽 허벅지와 오른쪽 발목 주변에 약간의 느낌이 있었고요.

 

오늘은 국제유가 급상승 뉴스를 봐서 그런지 뭐 더 쓸만한 것이 없네요. 변화가 생기면 추가하겠습니다.

 

 

추가 1

침 치료 받은 날 자정 무렵에 갑자기 가벼운 감기몸살 기운이 생겼습니다. 월요일에서 화요일 넘어가는 시점이었는데 가벼운 몸살기운이 침치료 받은 기운이 도는 것이라 생각하고 잤습니다. 다섯 시간 정도를 자고 깼는데 그 시간부터 저녁 7시무렵까지 12시간 이상을 괴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대추뼈 아래쪽을 따라 명치부위까지 그리고 복부 곳곳이 갑갑해지네요. 물론 도침치료를 처음 받았을 때와 비교하면 그 정도는 훨씬 덜 했습니다. 가령, 도침 치료를 처음 받았을 때 저녁 7시무렵부터 다음날 새벽 4시까지 9시간여를 고통 속에 있었는데, 18회차 치료 후 느낀 고통은 1회차에 비하면 그 절반 이하 수준으로 추측됩니다. 어쨌거나 장시간 갑갑한 기분을 느꼈고 그걸 풀려고 문지르고 지지고 하면서 12시간 이상을 보냈습니다. 현재는 괜찮습니다.

 

고통스럽기는 했지만 18회차 침 치료가 또 한 번 모종의 효과를 보인 것으로 생각합니다. 일종의 침몸살이라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추가 2

이번 주는 도침 치료 받고 거의 1주일 내내 괴롭네요. ㅡ,.ㅡ

그나마 편했던 날은 차기 대통령 투표일이었습니다. 화요일 아침 5시 무렵부터 12시간 이상을 괴롭다가 문지르고 지지고 하면서 나아져서 수요일 투표하는 날은 괜찮았는데 목요일 저녁부터 또 반응이 나타나더니 오늘 일요일엔데 불과 2~3시간 전까지 괴로워 하고 있었습니다.

 

화요일 새벽부터 괴로웠던 것은 대추뼈 이하로부터 명치 속까지 그리고 복구 곳곳이 희안한 반응을 보였는데, 목요일 저녁부터 느낀 것은 역시나 대추뼈 이하와 명치 주변까지 였고 복부까지는 반응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화요일 내내 겪었던 갑갑함 보다는 정도가 덜했습니다. 하지만 토요일 저녁부터 조금 전까지는 등 쪽이 너무 갑갑했습니다. 명치 부위나 복부는 괜찮았다습니다.

 

도침 치료 받고 거의 1주일 내내 괴롭긴 처음인데, 최초 도침 치료를 받았을 때보다는 그 정도가 덜하기는 했지만 어쨌거나 여기저기 옮겨 다니며 괴롭히는데, 괴롭기는 했지만 문지르고 지지고 하는 와중에 몸 자체는 좀 더 상쾌한 느낌이 듭니다. 18회차 도침 치료가 묵직하더니 덩달아 상부 흉추 주위가 좀 더 풀린 느낌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