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아니라 완전 사기판인데... ㅋ
동학개미나 서학개미 라는 말이 있습니다. 소액 투자자들을 말하고 동학개미는 국내 주식 시장에 서학개미는 해외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분들을 그리 일컫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주식투자를 전혀 해 본 적이 없는데 그럼에도 신문이나 뉴스 등에서 공매도 라거나 상한하 하한가 뭐 그런 말을 들어보기는 했습니다. 그리고 가끔 오르는 주식 찍어준다면서 문자도 받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아래 영상을 봤더니 공매도, 물적분할, 리딩방 등의 내용이 있네요. 리딩방을 믿으세요? 주식 투자를 해 본 적은 없지만 리디방을 믿고 투자를 한다니... ㅋ
https://www.youtube.com/watch?v=5dbEKQnes5E
모르겠습니다. 어떤 리딩방에서는 회원에게 실제 수익을 안겨주기도 하는지 알게 뭐겠습니까. 그러나 주식에 투자를 해야 한다면 아무도 믿지 않아야 정상 아닌가요? 유튜브에 보시면 서강대 김영익 교수나 기타 여러 전문가들이 경제 현황이나 투자 조언을 하는 영상들이 많습니다. 그런 분들 조차도 믿으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그런 분들도 각종 경제정보로 추정을 하는 것이지 소위 찍는 것이 아닙니다. 맞을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다는 것이지요. 누구나 해가 중천에 떠 있는 것을 보고 시간이 흐르면 서쪽으로 이동한다는 것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구과학에 능숙하고 측정 도구를 가지고 있는 분들이라면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정확이 태양이 이동하는 각도를 예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즉, 방송이나 유튜브 등에서 주식 전망을 하는 분들은 그런 정보를 활용하여 전망하는 것이므로 일반인들보다는 예측의 정도나 범위가 좀 더 오차 범위가 좁다는 것이지 확실한 것은 아니라는 말입니다. 주식 시장 전망은 지구과학이 아니거든요.
어떤 적금이나 계가 있다고 합시다. 한 달에 10만원씩 10년을 납입하면 대지 1만평에 건평 200평, 수영장, 주차장 딸린 집을 준다고 하십시다. 그런 상품이 있다면 가입을 하시겠습니까? 10만원씩 10년 납입해도 1200만원이랍니다. 그 정도 자금으로는 대지 1만평에 건평 200평, 수영장, 주차장 딸린 집을 마련할 수 없다는 것 아시지요? 그런 계를 황당무계라고 한답니다. ㅡ,.ㅡ
주식 투자를 해 본 적은 없지만 - 주식 투자 뿐만 아니라 어떤 투자도 사실은 해 본 적이 없답니다 - 뻑하면 광고 뜨는 것이 한 달 000% 수익률... 이러면서 표시가 되지요? 거꾸로 생각해 보세요. 매달 수 백%씩 수익이 나면 미쳤다고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요? 자기 돈 투자해서 저 혼자 벌어먹으면 되지... 아닌가요?
원금이 2배가 되는 이자율이 있습니다. 금리가 6%가 되면 원금의 2배가 되는 것은 12년, 7%면 10여년, 8%면 9년 뭐 그런식으로 72법칙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한 달에 주식으로 수 백%씩 수익률을 낼 수 있다면 단돈 1만원만 투자해도 1년이면 몇 백만원, 몇 천만원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한 달 수익률이 300%라고 쳐 봐요. 첫달 원금에 수익률로 4만원 되지요? 둘째달 원금에 수익률 합치면 16만원, 세째달 64, 네째 256, 다섯째 1024, 여섯째 4096, 일곱째 16384, 여덟째 65536, 아홉째 262144, 열째, 1048516, 열한째 4192464, 열두째 16769876... 단돈 1만원 투자했는데 1000억이 넘네... ㅡ,.ㅡ
원래 중간에 계산을 그만두려 했는데 생각보다 액수가 커져서 계산을 계속 했더니 수익률 300%일 때 단돈 1만원 투자해도 1년 후면 1680억 가량 되네요. 제가 계산하고 제가 놀란... 와우! 10만원 투자하면 같은 비율로 1조 6800억 번다는 말이잖아요. 우하하~~~ 뭐 수수료, 세금 내더라도 ㅋㅋㅋ 그런데 그런 노다지를 사람들에게 광고해 가면서 투자하라고 할까요? 위 영상에서도 나와요 수익률 300% 운운하며 광고한다면서...
고객님만 매수하지 못하셨어요
라며 문자도 온다고 하네요. ㅋ
수 백 만원이나 수 천만원은 예상했지만 1000억이 넘을 줄은 저도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에 진짜로 놀랐답니다. ㅡ,ㅡ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모든 투자는 개인의 판단에 따라 한다. 즉, 투자자 본인의 책임이다.
수익률은 손실률과 비례한다. 즉, 수익률이 300%면 손실률도 300%다.
주식투자보다 리딩방 차리는 게 돈이 더 되겠는데... ㅋㅋㅋ
리딩방을 믿고 투자하고 계시는 분들을 비웃거나 하는 것이 아닙니다. 황당해서... ㅡ,.ㅡ
생각 잘 해 보세요. 수익률 한 달 300%면 단돈 1만원으로 1년 후면 약 1680억 된다니까요.
하지만 하루 수익률이 300%라면... 보름도 지나지 않아서 수 천억 재산가가 된다는 말이지요? 세상에 그런 일이 가능하다면 지금 대한민국에는 리딩방에 투자해서 수 천억 또는 수 조원 더 나아가 수 십조원 자산가가 즐비해야 한답니다. 그런 사람 없잖아요. 주식투자해서 죄다 망하거나 손실 입었다고 하더니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