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와 미얀마어의 공통점과 차이점
미얀마를 잘 아시는 분도 있겠지만 저는 미얀마에 대해서 아는 것이 없습니다. 다만, 최근 중국이 미얀마 군부를 지원하고 있고 미얀마가 인도양으로 진출할 수 있는 곳이고 내륙 동남아의 한 지역인지라 뉴스를 보고서야 알게 된 것인데, 미얀마에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상당하다고 합니다. 미얀마 사람 상당수가 한국어를 많이 알고 있는 정도라고까지 소개를 하더군요.
미얀마에 대해서 모르지만, 우리 문화에 관심을 많이 기울인다는 것에 감사하고 반면, 중국이 미얀마 군부를 지원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반감이 생기고 뭐 그러는 가운데 아래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영상의 제목이 그냥 미얀마어와 한국어의 차이였으면 안봤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영상 표지에 보이시지요? 가 까 카 를 미얀마 문자로 표기했나본데 유사성이 보이는 겁니다. 그래서 봤는데, 역시나 비슷한 면이 많았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boYFI1WhRo&list=TLPQMDYwNjIwMjJQURP5VTw_rg&index=4
활용되는 구체적인 단어가 아니라 구조가 닮았다는 것인데, 이는 인도 타밀어어가 우리말과 비슷한 단어가 많다는 것과는 또 다른 것으로 이해가 되네요. 사실 타밀어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그것도 유튜브 영상을 통해서 본 것이니까요. 타밀어를 소개하는 영상에서는 비슷한 단어가 많다는 것만 소개하지만 위 영상에서는 단어는 다른데 주술목 문법구조나 시제 등의 동사활용 등이 한국어와 구조적으로 비슷한 면을 예를 들어가며 보여줍니다.
미얀마 군부를 중국이 지원하는 것은 못마땅하지만 미얀마가 대한민국이나 대한민국 문화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단순히 우리 나라에 대한 관심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