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Hyper POP) 팝?
별 희안한 장르도 있네요. 하이퍼 팝(Hyper-Pop)이라고 한답니다. 요즘은 TV도 없고 - TV 없이 산 것이 최소 10년 - 그렇다고 라디오를 꾸준히 듣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하이퍼 팝은 고사하고 가수들 이름도 거의 모르는데, 그 와중에 세계의 팝(Pop)은 하이퍼팝(Hyper Pop)이라는 것으로 진화했나 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9pEtV6ex3A
바이올린, 트럼펫, 호른, 클라리넷 등등 전통악기가 아니라 지금을 살고 있는 젊은 세대는 PC, iPOD 등을 쓰면서 살았으므로 그것들이 바로 자신들의 전통악기라는.... 하긴 전자악기도 있기는 하지요. 반젤리스가 유명하기도 하고 그 이전으로 돌아가면 ERP(Emerson Rake and Palmer)도 있을 수 있고 그렇기는 합니다. 콘서트 무대 꾸리려다 악기 무게가 너무 무거워서 무대가 주저앉은 적도 있다고 하던데, 전자산업이 지금처럼 발달하기 전에는 그런 사건들이 있기도 했었지요.
앵앵거리는 사람의 음성...
물질문명이 발달하면 평등한 이상사회가 될 것으로 믿은 사람들이 적지 않았을 것이지만, 어찌된 것이 빈익빈 부익부가 심화하여 사람들, 곧 대중의 목소리는 앵앵거리는 모기 만큼 귀찮고 미약해진 것은 아닌가? 합니다. 꼭 보면 앵앵거리는 것들이 그닥 오래 살지는 또 못해요. 법정 스님이 쓰신 어느 책에도 나옵니다. 모기를 잡아야 되냐 말아야 되냐에 대해서 불법을 근거로 뭔가를 쓰신 것 같기는 한데 자세하게 기억은 안나네요.
모기 소리 앵앵하면 여러분들은 살려두시나요?
사람의 음성이 앵앵거리는 소리로 표현되고 있다니 하이퍼 팝이라는 것이 인류에게 그닥 밝은 소식은 아닌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