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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준금리 내릴 수 밖에 없다? - 안유화 교수

참그놈 2022. 11. 24. 21:19

미국이 기준금리를 가파르게 올리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내년에는 미국이 기준금리를 내릴 수 밖에 없다고 전망하는 영상이 있네요. 홍사훈 경제쑈에 출연한 안유화 교수의 설명입니다.

 

얼마 전 미국 중간선거에서 의외로 바이든의 민주당이 선전한 것을 기반으로 중국관계에 얽힌 사항들을 바이든 미 대통령과 민주당의 의지대로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하네요. 영상에서 민주당의 지지기반과 공화당 지지기반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설명합니다. 민주당은 군사, 반도체, 지적재산권 등이 지지기반이라면 공화당은 블루칼라 등이 지지기반이라네요. 물리적이라 해외 진출을 하지 않는...

 

그 외에 중국 경제와 미국 경제를 간단하게 설명해주는 내용도 있습니다. 중국은 부동산이 중국 경제의 근간이고 미국은 금융산업이 근간이라고... 미국의 달러가 중국에 들어가서는 신용창출을 못한다는 이야기도 합니다. 사실, 미중갈등이 발생한 누적된 원인이겠지요. 중국이 자본시장을 달러가 순환될 만큼 개방하지 않았으니까.

 

달러가 중국에 들어가서는 신용창출을 못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fuw_dsIqf4g&list=TLPQMjQxMTIwMjJYIO5qXVECuA&index=3 

 

 

안유화 교수가 설명하는 위 영상에서 미국이 기준금리를 내릴 수 밖에 없다고 설명하기는 하는데, 미국이 기준금리를 얼마나 내릴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이거나 뚜렷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미중갈등으로 미국이 가파르게 금리를 올리긴 했지만 급격한 금리인상으로 미국도 중국도 기타 여러 나라가 힘들어 하고 있는 중인데, 그럼에도 미국이 금리 인상 이전인 제로금리로 돌아간다는 말은 아닐 것도 같고...

 

 

한편, 아래 두 개의 링크는 애플(Apple) 중국 정저우 공장에서 유혈사태가 발생했다는 뉴스입니다. 애플(Apple)이 미국 기업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없는데, 우리가 삼성을 우리나라의 대표기업으로 생각하는 것처럼 어쩌면 애플은 미국을 대표하는 기업일 수 있습니다. 한때, GMC 로고를 보고 미국을 연상하던 시절에서 스팁브 잡스로 인해 애플(Apple)로 인식이 이동한 것이라고 할까요? 그러게 세상은 점점 물리적인 제품에서 무형의 상품이 강조되는 지적재산권이 보다 중시되는 시절이 되기는 한 것 같습니다. 그런 애플(Apple) 중국 공장에서 유혈사태가 발생했다는 것은 미국이 중국에게 안면을 강타당한 것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아래 첫번째 링크한 뉴스에 애플 정저우 공장 노동자들이 흩어졌다는 내용과 함께 애플 아이폰 300만대 생산차질 등에 관한 예측도 있습니다. 애플 정저우 공장에서의 아이폰 생산량 등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데, 흩어진 노동자들이 다시 돌아온다고 해도 생산 재개에 어느 정도 차질이 벌어질 수도 있고, 이번 사태로 애플 정저우 공장으로 되돌아가지 않으려 하는 사람들도 있을 가능성을 고려하면 새로 직원들 뽑아서 교육시키거나 일정 정도의 숙련 과정 역시 필요할 것이므로 역시 아이폰 생산은 어느 정도 차질이 생길지도 모르겠네요. 아니면 아예 중국산 스마트폰 생산을 더욱 늘리려 할 수도 있고요. 주식 투자를 한다면 애플 주식을 팔아야 한다는 뜻일까요?

 

 

https://v.daum.net/v/20221124195105852

 

“중국에 ‘몰빵’하더니 이런일까지…” 아이폰 ‘날벼락’ 무슨일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중국에 ‘몰빵’하더니 애플 어쩌나…유혈사태까지 벌어졌다” 애플의 최대 생산기지인 중국 폭스콘 정저우 공장에서 유혈사태가 발생했다. 폭스콘이 약속한 보너

v.daum.net

 

아래 뉴스를 보시면 자오리쥔 중국 외교부 대변인의 발언이 나오는데,

정저우 사태에 대해서 모른다. 애플 정저우 사태는 외교 문제도 아니다.

 

라고 발언하기도 합니다. 그러게 중국인 노동자들이 일하는 곳이니 중국공장이기는 하지요. 애플 아이폰 80%를 정저우에서 생산한다니...  제가 쓰는 포스트에는 중국에 진출한 해외의 기업들이 중국회사라고 주장하는 내용들이 있습니다. 제 생각이 맞아들어간 것인지... Made in China... 한때는 중국산을 "마데인"이라며 가볍게 생각하기도 했던 시절이 있기도 했는데, 애플 아이폰이 Made in China라니...  (영어로 적혀 있다고 해서 다 미국제 아닙니다 ㅡ,.ㅡ)

 

 

https://www.youtube.com/watch?v=gtu4wohyPjU&list=TLPQMjQxMTIwMjJYIO5qXVECuA&index=11 

 

 

회사를 떠나면 1만 위안을 주겠다(한화 약 190만원)

 

고 중공 당국이 회유책을 쓰고 있다고 합니다. 1만 위안씩 손에다 쥐어 주고 떠나보낼 생각은 안하지요? 그걸 누가 믿겠어요. 그래서 어쩌면 애플 정저우 공장은 결국에는 폐쇄될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라는 추측도 해 봅니다. 애초에 Foxconn에서 회사를 떠나지 않으면 월급의 4배를 수당으로 주겠다고 했다가 지급을 안했거든요. 그래서 시위가 발생하고 유혈사태까지 일어난 것이지요. 애플 정저우 공장 노동자들이 거대한 중국 인구에 비하면 새발의 피죠. 밀었다 당겼다 해 가면서 애플 골탕 먹이기... 앞에서 애플이 미국을 대표하는 기업이고 애플 정저우 공장 폐쇄는 미국이 눈탱이가 밤탱이가 되었다는 의미일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하필 지적재산권이 지지기반인 미국 민주당이 한 방 맞은 셈일까요? 그런 것을 보면 중국이 주장하는 코로나가 무엇인지 추측해 볼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시진핑이 미중갈등 발발후 공동부유를 내 걸면서 영어 교육을 폐지하고 지하철이나 기타 안내문에서 영어를 모두 제거했다는 뉴스가 나왔었습니다. 그 외에 연예인 단속하기도 하는 등 서구 문명이나 문화를 곧 코로나 바이러스로 정의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미중갈등이 발발하기 전 까지는 풍부하고 저렴한 노동력을 기반으로 무작정 생산하기만 하면 되었으므로, 서구의 문화가 부분적으로 유통되는 것을 허용했다가, 일하러 다니고 출퇴근 해야 하고 자야 하는 등등의 생활여건 속에서 주로 WEB을 기반으로 전파되는 서구문화를 접하기는 해도 시간적으로 한계가 있었지만, 시간이 남아돌면 해외문화나 서구문화를 접하는 시간이 보다 길어지지 않겠습니까. 그러니 서구 문화 = 코로나 바이러스와 접하지 못하도록 압박을 가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것이지요.

 

서구 문화 = 코로나 바이러스

 

미국이 금리인상 시그널을 마구 내 보내던 작년 연말부터 중국은 헝다를 파산시키고 완다에도 부실정리를 하라고 압박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두 회사는 중국에서 1, 2위 하는 부동산 업체들이지요. 완다가 1위, 헝다가 2위. 부동산을 기반하는 중국 경제이지만 부동산은 금리 변동에 따라 경제에 미치는 충격이 큽니다. 그러니 아예 큰 회사 둘을 강제로 파산시켜 조지고 압박해서 큰 부실을 정리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부자들 불러들여 헌납을 받기도 했지요. 제로 코로나 정책과 연결해서 생각해 보면, 중국은 미국의 행동에 대한 갖가지 시나리오들을 사전에 이미 계획하고 준비되어 있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금리 올리겠다고 하니 헝다 조져 부자들에게 헌납받아, 중국산 공산품에 관세 높게 부과하니까, 그래? 그러면서 상하이 선전 정저우 등 대도시 봉쇄...  (실제 코로나가 기승일 수도 있고요)

 

중국이 미국의 행동에 대한 갖가지 시나리오를 미리 사전에 계획하고 준비되어 있다.

 

금융과 소비로 경제가 돌아가는 미국이 스텝이 꼬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것일테고, 현재 상황을 보니까 그런 것 같기도 하네요. 트럼프 전 대통령때부터 미국으로 돌아오라!(Reshoring)고 했는데도 중국에 진출한 미국 기업들 안돌아갔잖아요. 애플(Apple) 정저우 공장이 결국에 완전 폐쇄되면 미국 기업들 생각이 달라지려나...  애플이 미국을 대표하는 기업이지만 미국 뿐만 아니라 세계 어느 나라든 중국에 진출하지 않은 기업들이 없습니다. "애플(Apple) 하나 쯤이야!" 일 수도 있는 것이지요. 미국 입장에서는 애플이 대단한 기업이지만 중국 입장에서는 중국에 진출한 여러 기업들 중에 하나일 뿐이지 않겠습니까. 여러분들이 연상하는 거의 모든 브랜드들이 중국에 진출해 있을 걸요. 이번에 슐츠 독일 총리가 유럽 대기업 경영자들 우르르 데리고 중국 방문했잖아요. 벤츠, BMW, 에어버스, Volvo... 아무거나 막 생각해 보세요들. 다들 중국에 있을 것이니까.

 

애플(Apple) 하나 쯤이야! (중공 당국 생각)

 

포스트 쓰다 보니 애플(Apple) 정저우 공장 사태가 의외로 의미심장한 뉴스로 생각되네요. 그러게 자본주의 경제논리는 이윤극대화이므로 개인 자본주의에 기반한 미국기업들의 선택이 잘못되었다고 비난하거나 비판 할 수 없기는 하지만, 반면, 애플 정저우 사태가 의외로 중국 사회를 뒤집는 사건이 될 수도 있을까요? 중국이 워낙 통제가 강력한 나라라서 가능성이 낮아보이기는 한데, 어찌됐건 애플 정저우 공장 사태가 장기화 되고 있고 지금 중공 당국이 하고 있는 행위는 불씨들을 퍼뜨리는 것이지 않겠습니까.

 

 

안유화 교수의 전망대로 미국이 금리를 내릴 수 밖에 없게 될지... 아니면 현재 중국 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제로 코로나 정책의 여파로 인해 의외의 곳으로 불똥이 튀게 될지...

 

 

영상 내용을 제외하면 평범한 서민의 뇌피셜입니다. 재미삼아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