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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2023년 더 빠른 하락이 기다리고 있다

참그놈 2022. 12. 5. 00:49

부동산 거래절벽 뉴스가 나기 시작하더니 요즘 급급매 거래가 일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전세가를 돌려받기 위해 강제경매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얼마 안 있으면 2023년이 되는데, 2023년에는 올해보다 더 빠르게 아파트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 전망하는 영상이 있네요. 현직 감정평가사가 운영하는 채널입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한 가지 저는 아래 영상을 제 블로그에서 보는 것과 유튜브에서 보는 것의 차이를 모릅니다. 여기서 보면 유튜브 클릭수가 올라가는지 아닌지를 말합니다. 그런 것과 무관하게 여기서 보는 것이 불편하면 유튜브에서 보기로 보셔도 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R2JNkuabhzY 

 

 

작년 2021년 8월에 우리나라 기준금리 0.5%였습니다. 지금 3.25%인데, 1년 3개월 - 15개월 - 만에 기준금리만 600% 이상 올랐습니다. 그 간에 집값이 많이 떨어지지 않은 것은 기준금리를 단계적으로 올렸기 때문입니다. 기준금리를 0.5%에서 3.25%로 한 꺼번에 올렸으면 단박에 아파트값이 하락이나 폭락이 아니라 뿌셔졌을지도 모릅니다.

 

기준금리는 단계적으로 올린다

 

기준금리 0.5%일 때 정기예금 금리 0.75%인가? 대출금리 아마 2%대였던 것 같습니다.

기준금리 0.75%일 때 정기예금 금리 1%인가? 대출금리 2%대 후반이나 3%대 초반?

기준금리 1%일 때 정기예금 금리 1.25%인가? 대출금리 좀 더 올랐겠지요.

 

 

기준금리가 단계적으로 오르면 이자부담이 서서히 증가하기 때문에 빠르게 체감이 안됩니다. 그래서 집값이 더 오를 것 같기도 하고 금리인상을 더 안 할 것 같기도 하고 뭐 그러면서 별 부담을 느끼지 못합니다. 하지만, 금리가 계속 오르네... ㅡ,.ㅡ

 

기준금리가 오르면 예금금리는 기준금리보다 더 많이 주게 되어 있습니다. 당연히 대출금리는 예금금리보다 더 높습니다. 그렇게 은행들이 서민들에게 예금을 받아서 은행이 대출을 할 수 있는 자금을 마련합니다. 우리나라 8개 은행에서 자금을 구하기 위해 제시한 금리를 평균한 것이 코픽스(KOFIX) 금리입니다. 코픽스 금리를 기준으로 주택담보 대출금리를 결정합니다. 은행도 먹고 살아야 되잖아요. 은행 이문에 경비, 비용 등을 금리에 가산합니다. 가산금리라고 합니다. 기준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할 때는 금리가 서서히 오르기 때문에 오르는 금리에 따라는 이자 부담을 체감하지 못하다가 금리가 일정 수준 이상 오르면 갑자기 짐이 되기 시작합니다.

 

2023년에 더 빠른 하락이 기다리고 있다

 

고 제목을 붙인 것은 우리나라는 기준금리 인상 거의 마무리 될 것처럼 이창룡 한국은행 총재께서 밝히셨고 최종금리는 3.50%나 3.75%가 될 것으로 전망하는 내용들이 많습니다. 서서히 인상되기 시작한 기준금리가 이젠 몸집이 커져서 달마다 납입해야 하는 이자에 떨어질 수 없는 혹처럼 붙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개구리를 찬물에 넣어 끓이면 삶겨서 죽습니다. 반면, 뜨거운 물에 넣으면 금방 튀어나옵니다. 어른 개구리나 새끼 개구리나 똑같습니다. 사람은 온탕에 "어~~ 시원하다" 라면서 아이에게 들어오라고 하면, "세상에 믿을 놈 하나도 없네!"라고 한다잖습니까. 사람과 개구리의 차이지요. ㅡ,.ㅡ

 

다른 포스트에 썼는데, 투자의 대상으로 삼아 집을 샀다면 적어도 2021년에 팔아서 현금을 쥐고 있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지금은 팔 시기를 놓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더더욱 팔기 힘드는 상황으로 가고 있다는 말입니다. 2021년에 집을 판 사람들은 거의 신의 한 수급으로 판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지요. 최대 이익을 얻었을 것이니까요.

 

 

한편, 금리가 오르면 소비가 위축됩니다. 맛난 것도 사 먹고, 좋은 옷도 사 입고, 여행도 가고 친구도 만나고 영화도 보고 뭐 그러고 놀다가, 금리가 오르기 시작하니까 갑자기 은행에다 이자 내고 나니까 맛난 것도 못 사먹고, 좋은 옷도 못 사 입고, 여행도 못 가고 친구도 못 만나고 영화도 못 보고... 놀면서 쓰지도 않았는데 여러분들 지갑에 돈이 서서히 줄어들다가 어느 날 보니까, 어? 돈이 없네? 상황이 됩니다. 그러면 칼국수 가게, 짜장면 가게, 피자가게, 삼겹살집 등등에서 매출이 떨어질 겁니다. 여기저기 옷가게들에도 손님이 없어진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소비자인데 높아진 금리로 늘어난 이자 내느라 소비할 돈이 없어졌으니까요. 그럼 극장도? 여행사도?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이라고 대출이 없겠습니까. 매출이 줄어드는데 무슨 수로 자영업자나 소상공인들이 이자 내겠습니까. 결국 견디지 못하고 폐업, 파산, 도산하게 됩니다. 기업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기업이라고 대출이 없겠습니까. 금리가 오르기 시작하면 이자 내는데 점점 더 힘겨워 하다가 폐업, 파산, 도산하게 되지요. ㅡ,.ㅡ  가계부채 역대급이라는 말이 단순히 가계경제에만 영향을 끼치는 것이 아닙니다. 이자부담이 증가하여 소비가 침체하면 세금 역시 줄어든다는 말이기도 하니까요. 라면 한 봉지 1000원 한다고 치면 그 중 90~100원 정도는 부가세입니다.

 

 

100만원의 1%는 1만원입니다.

1000만원의 1%는 10만원,

1억원의 1%는 100만원,

10억원의 1%는 1000만원

100억원의 1%는 1억원....

...

...

1900조원의 1%는 19조원

3600조원의 1%는 36조원

 

주담대 금리나 개인사업자 대출 신용대출 이런 저런 대출들을 합해서 평균 대출금리가 5%라고 하십시다. 3600조원의 5%는 180조원.

 

역대급 가계부채

3600조원의 5%는 180조원 = 월 15조원

(위 영상에서 가계부채와 전세보증금 등을 모두 합치면 3600조원이라고 합니다)

 

역대급 이라는 단어를 빨갛게 표시한 까닭입니다. 원금이 커지면 대출 금리에 따라 이자도 비례해서 증가하는데, 역대급이라고 한다면 대출원금의 크기가 가장 큰 시기라는 뜻입니다. 우리나라 1년 예산이 600조원 정도 되지요? 나라 1년 예산의 1/3 가량만큼을 이자 부담에 써야 하는 상황이 되어 버렸네요. 이자만... 그놈의 금리라는 것이 뭔지...

 

이자만...

 

 

DSR 강화되어서 대출 적게 나오지요? 그건 개인에게 적용되는 것이고 은행이나 증권사, 보험사, 카드사 등등에는 내년 2023년부터 대출 많이 해주지 말라는 강화된 제도가 도입됩니다. 대출이 더욱 줄어들 수 있고, 당연히 금리는 또 오를 수 밖에 없습니다. 한국은행 금통위도 한 번 더 남았고, 즉, 한국은행 금통위가 올리는 기준금리 외에 금융권에 도입되는 강화된 제도 때문에 금리가 더 오를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는 이미 쌓여 있는 역대급 부채 때문에 대출이 일정기간 중단되는 사태까지 벌어질 수 있습니다. 관련 내용은 아래 포스트에 나름 설명한다고 썼는데, 저는 경제나 부동산 등에 아는 것이 없습니다. 사실은 인력소개소 나가서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막노동합니다. 그런 까닭으로 설명을 잘했는지 뭐 그런 것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집값 떨어지고 그러면 당장 저도 먹고 살기 힘듭니다. 집값 떨어지면 건설경기 죽는다는 말인데, 일용노동자 주제에 뭐가 신난다고 이런 말을 하고 있겠습니까. ㅡ,.ㅡ

 

 

https://gnomecharm.tistory.com/8390250

 

2023년, 대출이 사라진다?

최근 뉴스에 집값이 많이 떨어졌다거나 미분양이 늘어나고 있다거나 하는 내용들이 종종 나옵니다. 미국이 긴축으로 전환하면서 금리를 가파르게 올리기도 했고 DSR이 강화되면서 대출액이 줄

gnomecharm.tistory.com

 

 

어쨌거나

 

역대급 가계부채 VS 금리인상

금리인상으로 인한 소비침체, 고용감소, 구조조정

강화되는 제도

 

고용감소나 구조조정이 무슨 말인지 아시지요? 회사에서 짤라낸다는 말입니다. 그나마 망하지 않은 회사에서...  회사가 망하면 그냥 자동으로 짤리는 것이고...  대출원금에 이자는 고사하고 월급 나와야 밥도 먹고 옷도 사입고 치킨이라도 한 마리 사먹지요. ㅡ,.ㅡ

 

 

막노동꾼이라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모르지만, 희안하게 우리나라에서는 정부든 언론이든 강화되는 제도에 대한 언급이나 설명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바젤3나 IFRS 등으로 검색하시면 나오는데, 은행, 보험사, 증권사, 카드사 등등 금융업무를 담당하는 기관이나 업체에게 위험을 대비해 보다 많은 현금을 확보하라는 내용입니다. 2023년 어느 때부터 대출이 일정기간 중단될 가능성까지 있는 것은 이미 부채가 역대급이기 때문에 부실 위험 역시 이미 역대급이라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국민들을 속이려고 하는 것인지 아니면 은폐하려 하는 것인지, 강화되는 제도에 대해서는 말은 안하고 허구헌날 부동산 완화정책 내놓으면서 대출 받으라는 말만 하고 있는 상황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죽으라는 말이나 진배 없는 것인데, 그 와중에 화물연대 때려잡아서 덤탱이를 씌우려고 하는 것인지...

 

화물연대 저 새끼들만 아니었으면 나라가 이 꼴이 되지 않았어...?

뭐 그러려고? 화물연대가 파업하기 훨씬 전부터 가계부채 역대급이라고 했었는데?

 

 

바젤3 라는 것을 알게 된 이후 검색을 하다가 이웃나라 일본은 IFRS를 적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자세하게 검색한 것이 아니라서 2022년 지금도 그런지 모르겠기는 한데, IFRS라는 것이 뭐냐면, International Financial Reporting Stardards의 약자인데, "장부기록을 나라들마다 똑같이 만들어서 국제적으로 서로 헷갈리지 말자!" 라는 목적으로 정한 국제규칙입니다. 국제 회계기준 이라고 합니다. 왜 만들었느냐? 세계화가 이제는 미중갈등으로 파탄이 났지만, 세계화 진행되는 동안 나라들마다 무역이 왕성했거든요. 그런데 나라들마다 풍습도 다르고 언어도 다르고 회계기준까지 다르니까, 회계기준이 달라서 누구는 이익을 보는데 누구는 손해를 보기도 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고, 2008년 금융위기 같은 대형 위기가 터지면 까딲하다 서로 멱살잡을 일로 생길 수 있고... 뭐 그래가지고 만들었다고 합니다. 한 마디로 "우리 감정적으로 하지 말고 미리 장부 정리 방법을 똑같이 해서 다투고 싸우고 뭐 그러지 말자!"는 그런 뜻이겠지요. 그 IFRS의 기준과 핵심이 같이 망하지 않기 위해서 금융 안정성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연쇄부도나 연쇄파산 뭐 그런 말들 들어보셨을 것 아닙니까. 금융이라는 것이 서로 얼기설기 엮여 있어서 하나가 부도 나면 다음 거래처 다다음 거래처 다다다음 거래처 차례로 부도나는... ㅡ,.ㅡ

 

나라들마다 경제관계가 얼기설기 얽혀 있다고 했지요? 그런 까닭으로 어느 한 나라에서 연쇄부도 연쇄파산 등이 일어나면 그것이 다른 나라로 옮겨 붙어 국제적으로 연쇄부도 연쇄파산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까, "장부를 같은 방법으로 기록해서 그 가능성을 어떻게든 줄이자!"가 바로 IFRS라는 것입니다.

 

 

일본이 IFRS를 적용하지 않는다고 우리나라도 일본 흉내를 내려는 것인지... 어쨌거나 우리나라는 정부든 언론이든 강화되는 제도에 대해 거의 말이 없습니다. 일본은 돈이라도 많지... ㅡ,.ㅡ   이해가 어려운 것은 탈아입구를 외치면서 5Eyes에 가입시켜 달라고 떼쓰는 나라인데 돈은 일본돈이다? 뭐 그런 논리인지...  그것이 왜 문제가 되느냐면 주요국에서는 이미 강화된 제도를 도입한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우리나라는 강화되기 전의 제도로 대출을 마구 해 주었고...

 

사랑을 따르자니 우정이

우정을 따르자니 사랑이

 

뭐 그런 관계인지... 미국 등 주요국을 따르면 내년에 대출중단 사태까지 벌어질 수 있는데, 일본 흉내 낸다고 IFRS 무시하는 것인지...  욱일기가 자위함기라고 한다잖아요.

 

 

에궁 모르겠습니다. 막노동이나 하는 놈이 뭘 알겠습니까. 어쨌거나 내년에는 집값이 더 떨어질 수 있고, 대출은 더욱 적게 나오거나 일정기간 안나올 수도 있다는 것 감안하시고, 금융권 안정을 위한 제도가 강화되면, 한국은행이 올리는 기준금리 외에 은행 등 금융권 안정성 강화로 인한 금리인상분이 더해질 수 있다는 것 생각하세요. 왜 정부도 언론도 그런 것은 말을 안해주는지 지금도 도무지 이해가 안되지만...

 

영끌하길 잘했다

영끌은 필수다

 

라면 대출받으라는 말만 주구장창 해 대고...   어쨌거나 참고하시고 현명한 판단들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