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가 돈의 값이라고...? 그런데 그게 왜 문제야?
금리라는 것이 무엇인지 설명하는 내용을 보면
돈의 값이다
소비에 대한 기회비용이다
라는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그 말들이 여러분들 피부로 실감할 수 있으셨습니까? 저는 그것이 참 궁금하더군요.
세상은 돈 있는 자와 돈 없는 자 두 계층으로 나뉜다고 하십시다. 돈 없는 이에게 저금리는 돈을 싸게 쓸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만, 돈 있는 이에게는 손해보듯 돈을 빌려줘야 하는 상황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빚을 많이 내라고 적극 권장하기도 하지요. 그래서 10억 20억도 우습게 아는 풍토를 만들어가면서까지 어떻게든 빚을 많이 내라고 권장하기도 하고 그럽니다. 돈을 싸게 쓸 수 있으니, 많은 사람들이 10억 20억을 우습게 알고 돈을 많이 빌려쓰기도 했고, 그런데, 금리가 오르네? 돈값이 오른다는 말입니다. 돈값이 오르고 나니 갑자기 빌려쓴 돈들에 치루어야 할 돈값(이자)가 자꾸 늘어나네....?
제가 쓰는 포스트에는 우리나라 언론을 쌍욕하는 내용들이 있습니다. 뭣도 모르는 서민인 저도 3년여 전부터 빚을 줄이라는 포스트를 썼는데, 대한민국 언론이라는 곳에서는 집값 오른다며 빚을 더 많이 내라는 말만 했으니까요. 유튜브 등지에서도 경제상황에 대해 언급을 하며 집 사지 말라, 대출 받지 말라는 말을 욕을 들어가면서 일관되게 한 채널들도 있습니다.
금리가 돈의 값이다?
하필 돈을 싸게 빌려준다니까 그 돈들을 모두 집 사는데 몰빵한 것이 패인이라고 할 밖에요. 그리고, 앞에서 언급했듯, 어느 사회는 돈 있는 자와 돈 없는자가 상부와 하부 구조를 구성하고 있다는 것이 상식인데, 돈값이 쌀 때 돈없는 사람들을 빚으로 얽어매는 것이 돈 있는 자들이 하는 일이라는 것...
돈값이 올랐습니다. 지금도 오르고 있습니다. 돈값 싸다고 마구 빌려서 집 샀다가 많이 힘들텐데, 돈 있는 자들이 여러분들에게 빚쟁이라는 굴레를 씌운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언론이 특히 앞장섰지요. 영끌하길 잘했다면서... 그걸 언론에게 한 번 되물어 보세요. 왜 영끌이 잘한 것인지... 30년? 40년? 평생 빚갚다가 인생 종치게 생기지 않았습니까. 게다가 윤석열 정부에서 주당 69시간 한다면서요. 그러게 빚갚으려면 69시간만 일해요? 투잡 쓰리잡 해도 갚을까 말까 하는데? 주당 52시간이면 투잡이라도 뛸 수 있는데 주당 69시간으로는 쓰리잡은 고사하고 투잡도 못뛰지 않겠습니까. 여러분들은 그냥 빚을 진 노예일 수도 있고...
술을 한 잔 마셨더니...
뭔 소리를 쓰고 있는지.... 제대로 쓰고 있는지도 모르겠네...
자고 일어나서 읽어보고 비공개를 하던 삭제하든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