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사세요. 달러...
달러 환율이 1200원대로 떨어졌습니다. 달러 사기 참 좋은 때 아니겠습니까. 저야 사고 싶어도 돈이 없어서라도 못사는데, 들으니까 세간에 5만원권 지폐를 상자에 차곡차곡 쌓아서 창고에 쟁여두거나 땅 속에 묻어둔 분들이 있고 그 총액이 100조원 정도 된다고 하는 것 같더라고요. 100조원이면 대략 900억$ 정도 되나요? 달러로 바꿨을 때 말인데, 제가 그 만한 현금을 상자에 담아서 보관하고 있다면 죄다 달러로 환전해 놓겠습니다.
지금은 환율이 1200원대인데 환율이 3000원이 넘거나 5000원 가면...
황당하지요?
혹시나 원화강세로 환율이 1100원대가 될 가능성이 없지도 않다고 하려니 그런 가능성은 없어 보이는데... 환율이 오르면 올랐지 떨어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1100원대가 되더라도 손실률은 10% 정도, 반면 환율이 오르면 수익률 역시 10%라거나 또는 그 이상이라면... 환율 떨어졌을 때 그 달러로 미국 국채 매입하는 것도 방법일 수 있고요. 주식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기업채도 권장하지 않습니다. 미국 국채...
언제인지 모르겠지만 환율 2900원 간다고 주장하는 유튜버를 봤습니다. 황당했지요. 이 양반이... 뭔 소릴 하느냐? 싶었는데, 하필 그 분은 챠트를 기반으로 분석하는 분이었거든요. 그런데, 저는 챠트를 전혀 볼 줄 모른답니다. 도통 알지 못하는 분석 도구를 가지고 설명하는 것이라 황당했지만 저 자신이 알지 못한다는 이유로 그 채널의 영상을 한동안 지속적으로 봤습니다. 요즘은 맴버쉽 운영으로 예전보다 영상 내용이 좀 달라져서 잘 안보게 되었지만 환율 2900원 간다는 주장이 반드시 틀린 주장이 아니라는 것을 감이라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요즘 인천 지방채 10% 넘는 것도 있다지요? 10% 넘으면 뭘 합니까. 환율 2000원 되고 3000원 되고 4000원, 5000원 되면, 죄다... 달러들 사시는 것은 어때요. 달러만 사시지 말고 좀 더 나아가 미국 국채 매입 추천합니다.
제가 쓴 내용은 거의 역적에 가까운 발언입니다. 그러나, 이미 돈을 들고 튀어라! 상황인 것 같으니 죽은 놈은 죽더라도 살 사람은 살아야지 않겠습니까. 대한민국 원화 별 힘 없습니다. 달러로 바꿔준다고 할 때 미리 바꿔두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