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상록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들에게...

참그놈 2023. 1. 4. 15:16

시진핑이 제로코로나 방역정책을 추진하다가 최근 방역을 안화하고 해외 여행도 허가를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해외 여행을 하는 중국인들은 각국에서 입국제한을 당하기도 하고 PCR 검사와 격리를 당하기도 합니다. 그리하여 많은 중국인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 중국인들의 마음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중국인 여러분들의 나라 중국에서 제로 코로나 방역정책이 해제된 것과 해외여행이 가능해 진 것이 카타르 월드컵 경기가 중계되는 모습을 본 이후였다는 것을 상기하셔야 하리라 생각합니다. 세계는 보편면역 상태가 되었는지 모르지만 나라에 따라 마스크를 쓰지 않는 나라들도 있었지만 중국은 봉쇄상태였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로 코로나 방역이 완화 또는 해제되자마자 코로나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는 것도, 그리하여 약국마다 감기약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는 사실 등도 상기하셔야 할 듯합니다.

 

중공 당국이 코로나 방역을 위해서 지역 봉쇄를 해 가며 전염병 예방과 확산을 막으려 애를 쓰기는 했지만, 제로 코로나 방역 완화 또는 해제 이후 급격히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하는 것은 오히려 코로나를 배양한 결과가 되었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더구나 혀가 검어지거나 얼굴 형태까지 변하는 의외의 변이까지 나오고 치료약조차 없는 변이까지 나오고 있다지 않습니까. 여러분들이 봉쇄 속에 장기간 있었다는 것을 먼저 상기하십시오. 그리고 여러분이 봉쇄되어 있는 동안 중국을 찾는 방문객들을 중공 당국이 통보도 없이 버스에 태워서 임의 격리시켰다는 것도 아셔야 합니다. 또, 중국을 방문할 수 있었던 외국인도 90% 이상 줄어있기도 했습니다. 예전에 월 100명씩 중국을 방문할 수 있었다면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봉쇄정책을 펼치는 동안에는 대여섯명 정도만 중국을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거짓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여러분들이 중공 당국이나 공항 등에 알아보시면 확인이 가능할 것입니다. 해외에서 전하는 중국 소식은 그러했습니다.

 

기저질환자가 코로나에 감염되어 사망했다면 그는 기저질환으로 사망한 것이겠습니까? 아니면 코로나로 사망한 것이겠습니까? 중국에서는 기저질환으로 사망한 것으로 간주하여 코로나 사망자로 생각지 않는다고 합니다. 중공 당국의 통계나 발표가 조작되거나 거짓이라는 것을 세계가 모르지 않는데, 중국인들만 모르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세계 각국이 중국인들을 차별하기 위해서 입국제한을 하거나 PCR 검사를 하며 격리를 하는 것이 아니라 중공이 세계와 단절된 채 코로나 확산을 억제하려 하였지만 꺼꾸로 코로나를 배양한 채 중국인들을 코로나 숙주로 만들어 해외에 전파하려는 듯한 - 의도치 않았다고 하더라도 - 중공 당국의 태도를 걱정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수 년간 봉쇄되어 있었다는 것을 카타르 월드컵 중계로 알게 되었다는 것 다시 상기하시기를 바랍니다. 카타르 월드컵이 아니었다면 여러분은 3년이든 5년이든 10년이든 계속 봉쇄된 채 살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현재의 각국 공항에서의 대응을 중국인 차별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