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수력발전...
중국이 산샤댐 보다 3배나 큰 댐을 건설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구체적인 위치는 모르고 있었습니다. 오늘 그 위치와 중국의 수력발전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하는 영상을 봤습니다. 아래 영상입니다. 한 번씩 보셔야 할 것으로 생각되네요.
산샤댐이 저장할 수 있는 수량이 390억톤이라고 합니다. 산샤댐 3배라면 1170억톤이 되겠네요. 실제 가둘 수 있는 물의 양이 1170억톤인지 아니면 발전용량이나 댐의 크기 등이 3배인지 자세하게는 모르겠습니다. 보통 댐의 크기는 댐이 가둘 수 있는 물보다 눈에 보이는 구조물의 길이를 말하는 것인지 댐에 대해서 잘 모르거든요. 댐의 길이가 길어도 저수지 높이가 낮다면 수용할 수 있는 물의 양 또한 적지 않겠습니까.
https://www.youtube.com/watch?v=ULZtIKTiKjo
중국은 중국 나름으로 청정에너지를 개발하려 댐을 지으려 한다지만... 글쎄요. 산샤댐 설계에 참여한 중국의 어느 공학박사가 산샤댐 건설 이후 나타날 부작용 10가지를 예언했는데, 그 중 9가지가 들어맞고 산샤댐 붕괴만 남았다고 합니다. 10번째 예언이 산샤댐 붕괴라고 하더라고요.
산샤댐 붕괴되길 바라고 그러지 않습니다. 막대한 인명피해나 재산 상의 피해 뿐만 아니라 해양 생태계까지 일순간 아작날 수 있는 무서운 사건이니까요. 제주도 근처 어느 곳에서 해산물이 떼죽음을 당한 그런 일 혹시 아십니까? 중국의 홍수로 너무 많은 담수 유입으로 인해 염도(소금물 농도)에 변화가 생기면서 그렇게 됐다고 하더군요. 산샤댐 붕괴가 아주 무서운 이야기에요.
저 역시 산샤댐이 언젠가는 붕괴할 수도 있다고 예상하고 있는데, 공학 그런 거 모르지만, 또, 중국이 아무리 부실공사의 나라라지만 산샤댐 지으면서 나를 튼튼하게 지으려 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느 때는 홍수가 나고 어느 때는 가물어서 생기는 수량의 큰 변화로 산샤댐을 지지하고 있는 지반이나 주변 지형물들에 변화가 생기면서 어느 날 삐걱거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그 보다 세 배나 큰 댐을 짓겠다고 하고 있으니... 모르긴 합니다. 산샤댐 3배 크기의 댐을 짓겠다고 하는 곳이 고원지대이니 실제 수량은 그닥 많지 않을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자세한 내용을 모르니 뭐라고 못하겠지만, 산샤댐 규모의 3배다 라는 것 때문에 아는 것도 없으면서 걱정이 되네요.
청정에너지?
중국은 댐이 완성되고 일정기간 청정에너지를 얻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 이후에 나타날 사건들(?)이 무엇일까? 하는 것입니다. 위 영상에도 나오는데, 중국이 큰 댐을 지으면 그 아래에 있는 나라들도 댐을 연달아 지어야 한다는... 결국, 물이 전달하는 부유물이 줄어들면서 농사가 힘들어질 것이다 라고 하는데, 그 보다는 담수 자체가 흘러야 할 경로로 흐르지 못해 중국이나 기타 곳곳에는 더욱 홍수나 가뭄이 번갈아 들 수도 있습니다. 그것도 무섭지요.
돈의 흐름을 혈액순환에 비유한 내용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돈맥경화 라는 말도 생겨나고 그랬는데, 이제 돈의 흐름을 혈액의 순환에 비유하는 것은 곤란할 수도 있습니다. 그 보다는 물의 순환에 비유하는 것이 보다 적절할 수 있습니다. 올해도 미국에 덮친 한파와 홍수, 뉴질랜드에 내린 폭우 등이 모두 물의 순환에 문제가 발생한 것 아니겠습니까. 설령, 돈의 흐름을 혈액의 흐름에 비유한다고 해도, 사람이 나이가 들수록 혈관에는 콜레스테롤이 붙거나 그래가지고서는 혈관이 약해지기도 합니다. 댐을 짓는 것이 바로 혈관에 쌓이는 노폐물이나 콜레스테롤은 아닐까요? 중국이 산샤댐 3배 규모로 댐을 새로 짓는다고 하니까 인접국가들까지 댐을 덩달아 지어서는 흘러야 할 것을 흐르지 못하게 하니까요.
제가 쓴 다른 포스트에는 "중국 경제를 성장시킨 것은 인류가 저지른 최악의 실수 중 하나"라고 적은 것이 있습니다. 물론 저는 평범한 서민이라 전문적인 지식은 없는데, 뭣도 모르는 놈이 뉴스나 유튜브 영상 등을 보면서 연상하는 내용입니다. 그 연장선상에서 일본에게 쌍욕을 하는 것이기도 하고... 미국이나 서구는 돈을 벌어야 했고, 일본은 한반도를 장악하고 대륙으로 진출해야 했고... 이해관계가 일치하기는 했으나 중국이 30여년 만에 G2로 등장하고 저렇게나 열렬히 개발에 나서리라고는 예상을 못했겠지요. 그러게 중국을 누가 막아... ㅡ,.ㅡ 더군다나 땅따먹기 하자고 드는 놈이 곁에 있는데, 절대 못 물러서지...
올해에도 유럽이나 곳곳에서 폭염이 발생할 수 있고 겨울에는 미국이 또 한파에 뒤덮이지 않을까요? 뭐 예언가도 아니고 예지력도 없는 주제에... ㅋ 어쨌거나 시간이 가면 갈수록 피부로 실감하는 결과들이 나타나지 않겠나... 하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영상 내용을 제외하면 포스트의 나머지 부분은 블로그 주인의 뇌피셜입니다. 재미삼아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