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에 참가하려는 선수들이 우리나라에 와서 훈련을 한다고 합니다. 그런 까닭으로 상품 판매나 광고 등을 통해 매출도 있기는 하지만 여러가지 브랜드를 해외에 알리는 역할도 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편, 아래 영상의 댓글을 보시면 1988년 88올림픽 당시 한국은 후진국이다, 치안이 안좋다, 시설이 후지다 등등의 홍보를 하여 88올림픽 당시에는 일본이 이득을 보았다고 합니다. 일본은 88올림픽 때 올림픽 개최국을 비방하는 더티한 홍보를 해서 이익을 얻었다지만, 2021년 현재는 지금의 일본 상황이 막장 상태에 있다는 것을 외신을 통해 세계 각국이 알고 있어서 우리나라로 모여들고 있는 것이니 은근 기쁘네요. 방역이나 방사능 문제를 좀 더 신중히 정직하게 대처했다면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우리나라로 오지 않았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일본처럼 더티 플레이는 안하잖아요.
https://www.youtube.com/watch?v=pFzDka-Qduc
한편, 이번 올림픽에 참가하는 우리 선수들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 선수들도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일기 예보를 봤더니 우리나라 장마가 7월 11일 경에 끝난다고 하는데, 이번 장마는 그 기간이 아주 짧다고 합니다. 어쩌면 일본과 비슷한 시기에 장마가 끝나지 싶은데 장마 끝에는 폭염이 기다리고 있지요? 올림픽을 연기해도 어째 하필 무더위가 절정에 이르는 7월 말로 잡았는지 아리송하네요. 혹시 올림픽 우승을 노리고 있는 것일까요?
어떤 유튜브 채널에서 일본이 이번 올림픽에 금메달 30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영상을 봤습니다. 어쩌면 일본이 우승할 수도 있고 중국이 우승할 수도 있어 보이는데, 이번 올림픽에 몇 나라가 출전할지 정확하게는 알 수 없지만, 아무래도 자국 선수가 금메달을 따야 방송에 한 번이라도 더 보여줄거 아니에요. 종목마다 중국이나 일본이 금메달을 따면 15초 내지 30초 이내로 1회 방송으로 그치지 않을까요? 이런 걸 딜레마라고 해야 되나요? 세계적인 홍보를 하려면 올림픽에서 메달을 포기하면 할수록 홍보효과는 커질 것처럼 보이니까요. 그러고 보면 중국만 신나겠는데...
생각해 보세요. 가령, 저는 최민호 선수 한판승 경기를 유튜브에서만 최소한 10번 이상 본 것 같습니다. 최민정 심석희 등 평창 동계올림픽 스케이트 계주 역전 경기도 10번 이상 봤습니다. 우리나라 선수들이 메달을 땄으니 보지 어디 오스트리아나 우즈베키스탄 선수가 이겼다면 제가 그 경기를 몇 차례나 봤을까요? 또 동계 올림픽 스케이트 계주 경기는요. 캐나다가 금메달을 땄다면 제가 그 경기를 다시 봤을리가 없잖아요. 일본이 이번 올림픽을 부흥 올림픽이니 뭐니 하면서 세계에 일본을 홍보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하는데, 일본이 금메달만 30개 목표로 하고 있다면 그 경기 방송을 계속 보는 건 일본 사람들일 것 아닌가요. 세계적으로 홍보를 하려다가 세계 제일의 자뻑 국가가 되는 것은 아닐지... ㅎ 대표선수를 파견한 각 나라들은 자국 선수들이 우승하지 못했으니 방송 횟수가 줄어들 것이고 일본은 일본 선수가 금메달을 따면 몇 번이고 반복해서 방송을 하지 않겠어요. 이야~~ 이거 상상이 재밌네 이거... ㅋㅋㅋ
어쩌면 이번 올림픽 최대 수혜국은 중국이 될지 모르겠네요. 인구가 되잖아요. 게다가 중국은 중앙에서 통제하므로 중국 선수가 금메달 하나 딸 때마다 몇 번이고 관영방송에서 반복재생해 줄 것이고, 중화제일주의 네티즌들 역시 게시물 업로드 하느라 바쁠 것이고... 역시 중국은 세계 최고였다면서... 큰 자뻑 작은 자뻑 둘이서 ㅋㅋㅋㅋㅋㅋ 이거 왜 이렇게 웃음이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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