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상의 범위는 어디까질까?

오트밀을 산 것이 있습니다. 그런데 유통기한이 두 달 지나버렸네요. 이걸 버려야 돼? 싶어서 검색을 좀 해 봤더니 오트밀은 개봉하지 않은 것은 유통기한 상관없다고 하고 개봉했더라도 3년은 끄떡없다고 설명한 내용이 있어서 링크합니다. 말린 것이라 가능한 것으로 이해가 됩니다. 그래도 찝찝하시다면 버리시면 되고... ㅡ,.ㅡ 아래 글의 내용을 근거로 소개하는 것이지 블로그 주인이 먹으라 마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참고하세요.  https://plusnews.koreadaily.com/%EC%9C%A0%ED%86%B5%EA%B8%B0%ED%95%9C-%EA%B1%B1%EC%A0%95-%EC%97%86%EC%9D%B4-%EB%91%90%EA%B3%A0%EB%91%90%EA%B3%A0-%EC%8D%A8%EB%8F..

서울에 살고 있지 않지만, 어쩌다 보니 서울에 일정기간 체류하게 된 일이 있었고, 그 기간 중에 약수 순대국 주변 어느 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약수 순대국과 해남 순대국을 비슷한 시기에 함께 먹어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그 이야기를 해 보려 합니다. 서울에 살지 않아서 서울 맛집? 그런 거 모릅니다. 하지만, 누이들이 서울에 살고 있고 제가 치료받으러 간 병원이 하필 약수 순대국이나 해남 순대국 집 근처여서, 치료를 받고 난 이후 누이 따라 약수 순대국을 먹게 되었습니다. 저희 누이와 갔을 때도 사람들이 줄을 서 있는 모습을 봤고, 역시 줄서서 기다리다 약수 순대국을 먹고 나왔습니다. (실은 줄서서 기다려가며 음식 먹는 거 안좋아합니다 ㅡ,.ㅡ) 어쨌거나 약수 순대국을 처음 먹..

한달여 전부터 소금물을 마시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제밤에 온몸이 가러워서 당황했습니다. 벌써 1년이 다되어가는지 아니면 1년이 넘었는지도 모르겠는데, 유튜브 모 채널에서 "아침에 따소물"이라며 소금물을 마셔보라며 권하는 영상을 봤습니다. 제가 그 영상을 본 것이 밤이었는데 아침에 먹어서 좋으면 밤에 먹어도 좋지 많겠나? 하고는 밤에 소금물을 마시고 잤는데 아침에 정말 몸상태가 다른 것을 느끼겠더라고요. 그래서 아침마다 소금물을 마셨거돈요. 한 일주일 정도? 그런데 첫날 밤에 먹은 것 같은 효과는 느끼지 못 했습니다. 그리하여 소금물 먹는 거 흐지부지 됐었습니다. 시간이 1년여가 지나서 인터넷을 통해 소금물의 효과에 대해 다시 보고서는 다시 소금물을 마시기 시작했는데, 소금물을 계속 마시니까 설사가 나기도..

유튜브 보다 보니 하석진 이라는 연예인이 맥주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하는 영상을 보게 됐습니다. 최근 유튜브 보다 보니 하석진이 에딩거 라는 맥주 광고를 하던데, 예전에 하석진이 맥주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하는 영상을 유튜브에서 봤던 기억 때문에, 혹시나 해서 "한 번 사 보자!" 싶어 편의점을 여러 군데 갔거든요. 그런데 파는 곳이 없네요. ㅋ 그래서 사 온 것이 스텔라 아르투아 라는 것인데, TV 가 없어서 하석진 이름을 모릅니다. 김서형도 모르고 송은이는 아는데, 하석진 이름을 모르니 "최신 맥주 광고"로 검색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여러 이미지를 보게 됐는데, 흑백으로 찍은 것 때문인지 김서형 송은이 등이 나온 광고에 눈이 가더라고요. 그래서 클릭을 했는데, 여러 장의 흑백 사진과 함께 스텔라 아르투..

레모나 C를 한 통 사서 먹는데 불량이 하나 나왔네요. 자동화된 공정에서 생산될 것인데 어떻게 아래와 같은 불량이 나올 수 있는지 의문입니다.

1회 섭취량 확인하고 드세요. 귀리가 슈퍼푸드라는 말을 들어도 보고 그랬는데, 오트밀에 대해서는 잘 몰랐습니다. 귀리를 사서 한 번 먹어볼까? 뭐 그런 생각을 하다가 결국 안사게 됐었는데, 몇일 전에 귀리를 압착한 것이 오트밀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트밀에 뜨거운 물을 부으면 금방 먹을 수 있는 죽처럼 된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트밀 이라는 것을 주문해서 뜨거운 물 부어서 한 번 먹어봤거든요. 그런데, 얼마나 먹어야 되는지 몰라서 그냥 아무 생각없이 퍼 담고 물을 부어 먹었는데, 맛은 없더라고요. ㅡ,.ㅡ 귀리를 압착한 것이 오트밀, 뜨거운 물을 부으면 금방 죽처럼 된다 그래서는 간장도 넣고, 참기름에, 후추에 몇 가지 섞어서 그럭저럭 먹었거든요. 문제는 시간이 한참 지나고 나..

저는 먹방 영상을 일부러 찾아다니며 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유튜브 영상 썸네일에 어떤 분이 백악관 쉐프라면서 출연하는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 그 영상을 클릭하고 보면서 백악관 쉐프라는 말은 기억나지 않았습니다. 그 보다는 바디빌더(Body Builder)로 보였습니다. 몇개 영상을 계소 보면서도 백악관 쉐프였다는 것보다는 바디빌더로 생각되는 그런 분이셨지요. 링크하는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출연하는 분의 성함도 모릅니다. 도무지 쉐프 라는 말 보다는 바디빌더가 연상될 만큼 우람하고 건장한 분입니다. 아래 영상은 한우를 보고, 그러니까 구워서 맛을 보기 전에 식재료만 보고도 백악관 쉐프였던 분이 감탄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백안관 쉐프를 아무나 하겠습니까. 세계의 모든 식재료를 감별하고 자신..

갑자기 가스가 끊겨버려서 밥을 한 그릇 사먹으려 나갔는데 일요일이라 그런지 식당들도 쉬는 날인지...문을 닫혀있더군요. 그래서 그냥 편의점 가서 도시락 사 왔는데, 겉에 고기 두 배 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전자렌지에 데워서 뚜껑 열고 먹으려고 하다가 고기 두 배라는 말은 무슨 뜻이지? 요즘은 양배추를 고기라고 하나? 싶더만요. ㅡ,.ㅡ 고기 두 배를 보고 사 온 것은 아닙니다. 그냥 눈에 보이는 대로 집어왔는데 전자렌지에 데울 때 보니까 그렇게 적혀 있더라고요. 이미 다 먹어버려서 증거사진은 없지만, 먹을 걸로 장난치고 그러지는 않습니다. 잘 보고들 구입하시길... 고기 두 배 적힌 거 구입하면 양배추 가득 든 도시락일 수 있습니다.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양배추 고기...

몇일 전에 서울에 잠시 다녀왔습니다. 누이들이 이사를 한다고 해서 도와주러 갔는데, 이삿짐 나르고 어쩌고 하다가 오후에 근처 남산 돈가스 라는 곳에서 돈가스를 먹었습니다. 그런데, 남산 돈가스라는 곳이 원조 논란이 있었다고 하네요. 자세한 내용은 모르겠지만, 남산 돈가스가 장사가 잘되니 건물주인이 가게하시던 분들을 내쫒고 자신들이 같은 간판으로 영업을 계속했고 진짜 원조 남산 돈가스는 23번지로 이전했다고 합니다. 뭐 굳이 유튜브에서 찾아볼 생각을 하지는 않았는데, 남산 돈가스에 관한 영상이 썸네일에 표시가 되어서 하나 나오길래, 하필 사나흘 전에 남산돈가스에 대한 원조 논쟁을 들어서 그랬는지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 것을 보면 구글(Google)이 전화기를 추적하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아래 영..

휘슬러 압력솥은 언제부터 썼는지 잘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어쨌든 꽤 오래 전부터 휘슬러 압력솥을 쓰고 있었는데, 최근 압력이 새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도무지 뭐가 문제인가? 싶어 평소 하던 대로 곳곳을 살펴보고 그랬는데 문제를 못찾겠더군요. 가끔 밥알이 미세하게 뚜껑에 눌러 붙어 있는 경우라도 압력이 새는 경우가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는 아무리 찾아봐도 그런 이물질이 있어 보이지도 않는데 압력을 새고... 그래서 검색을 했더니 휘슬러 압력솥 부품들 분해 조립하는 영상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영상을 보고 따라해 보니 되긴 되는데, 저는 수십 년 만에 처음 분해해 본 것입니다. ㅋ 어머니는 자주 분해를 하셨을까요? 저희 집에서 쓰고 있는 것은 구형이더군요. 2단 밖에 없거든요. 어머니 살아계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