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2030년에 올림픽 또 개최한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올림픽이 폐막했습니다. 그런데 일본이 2030년 동계 올림픽을 또 개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언제부턴가 올림픽을 개최하면 적자가 난다고 하며 그런 까닭인지 올림픽을 개최하려는 국가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하는데 특히 금번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올림픽은 역대 최악의 적자 올림픽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2030년에 삿뽀로에서 또 다시 동계 올림픽을 개최하려고 한다는군요. 어처구니가 없는 결정 아닐까요?

 

https://www.youtube.com/watch?v=Dwex6SjGPB4&list=TLPQMTAwODIwMjH-JOONEoQyIA&index=6 

 

올림픽을 개최하면 경기장도 지어야 하고 각종 인프라를 구축해야 하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일본 국내적으로 경제효과가 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티켓 판매나 관광객 유치 등에 실패하면 이번 하계 올림픽에서처럼 또 적자가 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번 도쿄 하계 올림픽에서 어느 나라의 국가대표 선수가 "다시는 일본에 오지 않겠다!"고 했다는데, 하긴 하계 올림픽과 동계 올림픽이 종목이 서로 다르므로 하계 올림픽에 참가했던 선수들은 동계 올림픽에 참가하지는 않겠지요. ㅋ

 

현재 일본의 정부부채가 250%를 넘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2030년에 또 올림픽을 개최하겠다고 하는 것은 돈을 계속 찍어내겠다는 말과도 다르지 않습니다. 몸을 부풀리다가 결국에는 배가 터졌다는 어떤 개구리 이야기가 떠오르네요. 하지만 일본 경제는 배가 터진 개구리처럼 그리 쉽게 터지지는 않을 것으로 추측되기도 합니다. 인도 태평양 전략 이라는 국제관계 속에 있기도 하고 부자나라 가난한 서민 으로 대변되는 일본 경제이므로 반면 일본 서민들의 삶은 더욱 팍팍해지겠지요. 일본 서민들 절반이 죽어가도 일본 정부는 - 올림픽을 다시 개최하겠다는 계획이 사실이라면  - 되돌릴 생각이 없을 것이고 보면 실현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일본 올림픽에서 모종의 리베이트 때문에 멀쩡한 도시락을 만들어서 폐기했다는 이야기조차 있는데 일본 정치인들은 매우 짭짤해진다는 말이기도 하고요. 미국이랑 IOC도? 일본에서는 자민당이 계속 집권하게 되리라는 말이기도 하지요. 미국이나 유럽 또는 IOC 등등 국제기구에 상납을 충실히 하겠다는 로비가 진행중이거나 마무리 되었다는 말 아닐까요? ㅋ

 

영상 내용을 제외하면 일개 서민의 뇌피셜입니대. 재미삼아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