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전 미국대통령 재임당시 중국 스마트폰에 백도어가 숨겨져 있었다는 기사가 났었습니다. 이번에는 샤오미 스마트폰에 특정 단어들을 구별하는 검열칩이 숨겨져 있고 원격으로 통제가 가능하다고도 하네요. 현재는 대한독립만세, 민주화 운동 등 449개 단어를 검열한다는데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가 가능한다고 합니다. 역시 중국답다라고 하려니 좀 무섭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qNSLSF9GMqg&list=TLPQMjMwOTIwMjGkcz8DF1-C1Q&index=1
5G를 넘어 6G 세상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네트워크 전송속도는 점차 빨라지고 있고 칩의 집적도 역시 향상되고 있습니다. 어느 포스트에 썼는지 모르지만 5G 시대의 불법 정보수집이 고속화된 네트워크 속도와 반도체의 고집적도에 기반하여 작동하지 않을까? 싶은 내을 쓴 것이 있습니다. 위 샤오미 스마트폰의 예에서처럼 업데이트를 통해 검열되는 단어를 추가할 수 있고 원격으로 칩을 켜거나 끌 수 있다면 중국산 전자제품을 쓰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는 말이 됩니다. 도청 감청의 차원을 넘어 TV 등에 감시카메라를 심지말라는 법은 없지 않겠습니까.
음성 파일과 영상 파일의 파일 용량을 혹시 아십니까? 모두들 노래를 좋은 음질로 듣기 위해서 또는 영화를 좋은 화질로 보기 위해서 고용량 파일을 선호하지만, 도청이나 감청 CCTV는 감시를 위한 파일에는 그런 고음질 고품질이 필요치 않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확인이 되면 되지요. 앞에서 언급했지만 네트워크 속도는 빨라지고 있고 칩의 집적도는 더욱 조밀해지고 있는데 스마트폰에 채용되는 카메라 화소 역시 향상되고 있습니다. 감시가 가능한 수준의 음성이나 영상을 압축하여 전송하는 것이 가능한 세상이 되었지요.
영국에서 중국 5G 업체를 배제하고 미국 등에서도 화웨이를 견제하기도 하는 등 중국 산업이 타격을 입었음에도 샤오미 스마트폰에 또 다시 검열칩을 추가했다는 것은 중공(중국 공산주의)이 세계 시민들의 정보 취합에 대한 시도가 계속되리라는 것을 추측하게 됩니다. 정치인도 기업인도 전문 기술자도 학자나 또 스포츠인 등등 자신들이 종사하는 분야 외에 그들만의 사생활이라는 것이 있는데 중국산 가전과 함께라면 사생활이 사생활이 아닌 것이 됩니다. 언제 중공 당국으로부터 소환을 받을지 알 수 없는 그런 세상이 될런지도 모르지요. 경우에 따라 사생활 속에서도 그들의 전문분야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잖아요. 단지 사생활의 범위를 넘어서 중국의 정보나 첩보수집에 대한 집요함도 느낄 수 있네요.
한편, 샤오미 스마트폰에 숨겨진 검열칩에 대한독립만세 라는 단어가 포함되어 있다는 것은 매우 의미심장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는 중국이 대한민국을 중국의 일부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을 만큼 위기의식마저 느끼게 합니다. 동북아 역사재단에서 중국의 만리장성을 황해도까지 이어졌다는 중국 학자(?) - 만리장성이 황해도까지 이어졌다는 주장은 일본학자 이나바 이와기치가 처음 한 것입니다 - 들의 주장을 인정했다는 사실과 함께 고려하면 대한민국을 사는 일개 서민에 불과하지만 경계시이 생기네요.
중국에서 처음부터 만리장성을 대한민국 황해도 수안현까지 이어붙인 것이 아니라 일본 어용 사학자가 한국인들의 역사의식을 왜곡 축소 조작하기 위해 만리장성이 황해도 수안현까지 이어졌다고 먼저 주장해서 역사를 왜곡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근대 역사학(?)은 일본으로부터 시작되었기 때문에 아직도 일본 학자들에게서 배운 선생님(?)들의 학설들을 제자인 한국 역사학자들이 함부로 비판하거나 하지 못한다고 하더군요. 한 번 선생님은 영원한 선생님인 것이죠. 그런 우리나라 역사학계의 태도를 간파한 중국이 만리장성이 대한민국 황해도 수안현까지 이어져 있다고 주장했고 동북아 역사재단이 그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그렇습니다.
어쨌거나 중국이 세계를 장악하려는 시도는 미중갈등 속에서 세계 여러나라의 견제를 받아 난감한 상황에 처해 있는 중에서도 계속되고 있다는 것을 상기해야 할 듯합니다.
저는 세벌식390 사용자인데, 자판을 모두 외우지 못해 오자가 간간히 섞여 있습니다. 혹시 보시더라도 나무라지 마시길 바랍니다. 혹시 키보드 사용을 많이 하여 손가락 관절이나 손목에 통증이 있는 분이라면 세벌식으로의 전환을 권해 봅니다. 저의 경우 세벌식으로 전환 후 손가락 마디 통증이나 손목 통증이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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