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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자산 매각하세요? (달러의 위기와 엔화의 특성)

참그놈 2022. 2. 27. 05:26

제목에 엔화 자산 매각하세요라고 적고서 ?(물음표)를 불였습니다. 저는 부동산이던 주식이던 뭐던 투자 경험이 전혀 없으며 이 포스트에 적는 내용은 어쩌다 뉴스나 유튜브 영상들을 보는 중에 경제 관련 영상들을 보면서 그려진 뇌피셜 하나를 그려놓는 것에 불과합니다. 그러므로 판단은 스스로들 하시면 됩니다.

 

 

짐 로저스 라는 세계적인 투자가가 있습니다. 유튜브에 짐 로저스 관련 영상이 여럿 업로드 되어 있는데, 어떤 영상에 짐 로저스가 일본 관련 자산은 모두 처분했다는 내용의 영상이 있습니다. 업로드 된지 제법 됩니다. 영상 보시면 일본은 아날로그적이고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통상 경제 뉴스나 관련 영상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말들이 나오므로 짐 로저스가 왜 일본 관련 자산을 모두 처분했는지 평범한 서민들로서는 그 영상만으로 이해하기 힘듭니다. 저도 이해가 어렵던데 유튜브 영상들을 자꾸 봐서 그런지 아~~! 그런 거야? 하는 뇌피셜 하나가 툭 튀어 나왔습니다.

 

 

미국이 금리를 인상한다 양적긴축을 한다 그리고 더 나아가 대차대조표를 축소한다는 말까지 하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뭐 물으나 마나 미국에 인플레이션이 발생했고 인플레이션이 발생했다면 물가가 상승했다는 말이겠지요. 뻔한 걸 혼자서 묻고 답하고... ㅋ   그러나 이번의 금리 인상은 예전과 차원이 다르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코로나 펜데믹으로 보조금 지금하느라 천문학적인 달러를 찍어 버렸기 때문입니다. 금리를 올리긴 올려야 하는데 달러 유동성은 엄청 공급했으면서 미국이 이제는 예전만큼 세계 전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지 않기도 하지만 달러의 역할이나 기능 때문에 금리를 함부로 올리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현재 미국의 GDP가 세계 전체 GDP의 25% 정도인데 한때 미국이 단독으로 세계 최강대국일 때 미국의 GDP는 전 세계 GDP의 40% 정도에 이르렀던 적도 있었습니다. 그 때는 달러의 역할도 그닥 크지 않기도 했지요. 페트로 달러(PetroDollar)라는 말도 그 때는 없었지 않습니까. 하지만 2차 대전 이후 미소 냉전이 있었기는 했지만 대체로 평화로운 시기를 지내다가 미소냉전이 종식되면서 더욱 더 본격적으로 교역의 시대가 왔습니다. 그로 인하여 미국 GDP가 차지하는 세계 GDP에서의 비율은 감소했는데 페트로 달러 등 국제교역에서 달러의 역할과 기능, 비중은 점점 커졌습니다.

 

달러의 가치가 문제가 되는 것은 현재의 국제 교역이 금태환의 시기가 아니라 달러를 기축통화로 쓰고 있기 때문입니다. 달러 역시 우리나라에서 찍는 원화나 영국에서 찍는 파운드 스털링 또는 프랑스에서 찍는 프랑과 같은 법정화폐의 하나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1960년대 어느 때까지 금태환을 하다가 금을 보유하기도 또 옮겨 다니기도 불편해서였는지 금태환을 포기하고 달러를 기축통화로 쓰기 시작했습니다. 실질적인 기축통화 역할을 하던 금의 시대가 끝나고 달러의 시대가 열린 것이지요. 국제교역이 그 만큼 성장했다는 말이기도 할 것입니다. 그러나, 달러는 법정화폐의 하나에 불과하다고 했지요? 즉, 달러 가치가 폭락한다는 것은 세계 경제의 파멸을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금은 언제 어느 때 보유하고 있어도 화폐 역할을 할 수 있지만 달러는 법정화폐라서 그렇지 못하다는 것을 아시지 않습니까.

 

세계의 무역이 글로벌화 되어 있지 않고 여전히 미국의 GDP가 세계 전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높다면 세계 경제에서 미국 경제의 비중이 훨씬 높으므로 금리인상에 좀 더 자유로울 수 있을지 모르지만 현재는 미국의 GDP가 차지하는 비중은 떨어진 반면 달러라는 통화(화폐)의 역할이나 기능은 더욱 커져 있습니다. 미국의 1차 딜레마 라고 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지역적으로 미국의 GDP가 세계 GDP의 25% 정도 되므로 최소 세계 경제의 25%가 딜레마에 빠져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대한민국을 포함하여 세계 유수의 나라들이 이번 미국의 금리인상 시그널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데, 또 하나의 문제는 유럽입니다. 이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사태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EU 역시 화폐를 많이 찍었다는 것 때문입니다. 미국이 양적긴축에 대차대조표 축소를 언급하고 있다면 유럽 역시 양적긴축을 할 수 밖에 없는 딜레마에 빠지게 됩니다. EU가 차지하는 세계 GDP가 한 30% 정도 되지요? 미국과 합쳐서 세계 경제의 55% 정도가 딜레마에 빠져 있네요.

 

남는 세계 GDP의 비중은 중국과 일본이 합쳐서 한 35% 정도 되려나요? 중국이 경제가 현재 세계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한 18% 정도 된다고 하더라고요. 일본이 G3이니 일본이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되는지 정확하게 모르기는 하지만 어쨌든 중국과 일본을 합치면 30%는 넘지 않겠습니까. 30%만 잡아도 전 세계 경제 85%가 위기이냐? 라는 것이데, 그 정도면 파멸이지 뭔 위기는... (마지막 문장은 독백입니다 ㅡ,.ㅡ)

 

천안문 사태 때 당시 G7 국가들이 중국을 제재하려 했지만 일본 단독으로 중국 경제를 성장시켜 중국을 민주화시키겠다고 나서서 중국이 개혁 개방의 길을 걷게 됩니다. 등소평 주석과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만나기도 하고 뭐 그러면서 중국 경제가 서서히 성장하기 시작하지요. 그러다 일본에서 아베 신조라는 총리가 취임하기 시작하면서 아베노믹스를 천명합니다. 그리고는 엔저 정책을 펴고 유동성을 공급합니다. MMT 이론을 근거로 했는지 뭘 했는지 모르지만 어쨌든 엔화를 엄청 찍어냅니다. 그런데, 한국경제신문에서 업로드 한 어떤 영상을 보니까 아베노믹스로 풀린 엔화가 중국 경제를 G2로 성장시키는 기폭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실제 통계자료 같은 것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선 시진핑 주석이 중국몽을 천명하게 되지요.

 

뉴스를 꾸준히 보신다면 우리는 중국이 저지른 횡포나 패악을 잘 알고 있습니다. 멀리 가지 않아도 북경 동계 올림픽에서 한 것만 봐도 알 수 있는 일이고 이미 세계에 알려지기도 했지요. 더 최근에는 우크라이나 소녀들만 수입(Import?)하겠다는 망발을 하기도 했더군요. 중국이 세계를 향해 그런 오만한 태도를 표출할 수 있도록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이 바로 엔화 라는 것입니다. 모두가 중국을 비난하지 일본이 한 역할은 따지지 않습니다. 엔화의 특성 중 하나입니다.

 

아시다시피 일본의 엔화는 세계적인 안전자산입니다. 세계에 경제위기가 오면 세계 각국에서 엔화를 매입하여 보유하려고 합니다. 2차 대전 이후 일본 경제는 지속적으로 성장했으니까요. 일본의 경제성장은 유사이래 없었다고 할 만큼 대단한 것이었습니다. 그리하여 플라자 합의 같은 사건도 있었지요. 그럼에도 일본 경제는 계속 유지가 되었습니다. 일본은 나라는 부자인데 서민은 가난하다는 것 아시지요? 일본 경제는 일본 서민 경제를 보면 안되고 일본의 부자들을 봐야 합니다. 플라자 합의로 엔화가 갑자기 두 배로 절상되자 일본 내부 경제는 잃어버린 30년을 넘어 40년으로 진입했다고 하지만 일본이 벌어들인 돈들이 해외 투자로 이어져 세계 곳곳에 막대한 자산을 보유하고 있기도 합니다. (구체적으로는 모르는데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일본 정부부채가 250%를 넘어도 일본의 경상수지가 계속 흑자를 유지하고 또 엔화가 세계적인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원천이기도 할 것입니다.

 

세계에 경제위기가 닥치면 세계 각국에서 엔화를 매입하여 보유한다고 했지요? 즉 미국이 세계의 강대국이므로 달러가 국제 거래에서 통상적인 주거래 화폐로 통용되고 있지만 실질적인 화폐의 신뢰도는 달러보다 엔화가 더 높다는 뜻입니다. 달러보다 더 신용도가 높은 화폐 엔화, 엔화의 2번째 특성인데, 문제는 여기서 발생합니다. 세계의 거래 대부분이 달러로 결제되는데 달러보다 신용도가 더 높은 엔화이므로 엔화를 찍는 것은 달러를 찍는 것과 같다는 것이지요. 현재 일본의 금리는 제로금리(0%)인데 일본에서 대출 받아서 달러로 환전하고 세계 각국으로 투자되었겠지요? 국제거래의 주거래 통화가 달러이니까. 그럼에도 이번 미 연준의 금리인상 시그널에 모두가 미 연준을 바라보고 있고 엔화는 인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엔화의 3번째 특성이라고 해야 할지 아니면 본질적 특성이라고 해야 할지... 스텔스 화폐!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미 연준이 욕을 먹거나 비난을 받을 거 아닌가요. 엔화는 사람들의 의식에 존재조차 하지 않은 채 미 연준과 연준의원들만 죽도록 욕을 먹을 수도 있답니다. 달러와 함께 거품을 일으키는데는 일조하지만 금리변동과 같은 문제가 생기면 엔화의 독립성과 신뢰도는 계속 유지가 되는 것입니다. 중국 역시 마찬가지지요? 아베노믹스로 풀린 엔화가 중국 경제 성장의 기폭제가 되어 어마머마한 위안화를 찍었지만 욕이나 비난은 중국이 듣고 엔화는 역시 독립성과 신뢰도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중국을 성장시켜 일대일로에 중국몽을 천명하게 한 것도 엔화이고 미국의 달러 유동성 공급에 촉매로 쓰인 것도 엔화이지만 TV에 보도되는 뉴스나 신문이나 일본 엔화는 언급을 잘 안하지요? 해외 신문이나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일본 경제가 망하느니 마느니 일본 정부부채가 250%가 넘느니 마느니 해도 엔화의 역할 뭐 그런 것에 대해서 보도하는 것은 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런 국제언론들의 보도행태를 감안하면 엔화는 완벽한 스텔스 화폐 아닌가요? 지금은 중국이 전 세계의 비난을 받고 있지만 미국이 금리를 얼마나 올리느냐에 따라 유럽(EU)을 포함해서 전 세계가 미국을 비난하는 일이 발생할지도 모릅니다. 일본은 정부부채 250%가 넘어서 간당간당 한다는 것이 상식이므로 엔화는 사람들의 의식에서 쏙 빠지는 것이지요.

 

우리는 일본이 해마다 원폭 피해자 기념식을 하는 것을 압니다. 2차 대전 때 진주만 공격이 빌미가 되어서 미국이 나가사키 히로시마 두 곳에 원폭을 투하했지요. 그리고는 언제부터인가 해마다 원폭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습니다. 그 상황을 일본 경제에 빗대면, 일본 서민 경제는 잃어버린 30년을 넘어 40년에 진입했다고 하는데 정작 아베노믹스로 풀었던 막대한 엔화는 달러로 환전되어 달러 유동성을 부풀리는 촉매이고 중국 경제를 성장시키는 기폭제가 되었지요. 구로다 일본은행 총재가 일본 TV에 출연해서 뭐라고 발언을 하던 현재의 일본 국내 경제는 정부부채 250%를 넘는 거지다. 일본은 거지다. 거지 중의 상거지다 라는 표면 속에 국제적인 경제 패권을 유지하고 확장하려는 큰 그림이 숨어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엔화가 세계적인 안전자산이고 달러보다 신뢰도가 더 높은 화폐이므로... 그걸 엔 캐리 트레이드 라고 하나요?

 

일본 내부 경제는 거지 중의 상거지지만 엔캐리 트레이드의 역량은 세계를 좌지우지 할 수 있는...

엔화는 세계적인 안전자산

엔화는 스텔스 화폐

 

피해자 코스프레는 해마다 하면서 적기지 선제타격 능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둥, 방위비를 추가 배정해야 한다는 둥 하면서 군사적 역량은 계속 확대하려고 시도하고 있지요. 욕이나 비난은 어쨌거나 중국이나 미국이 다 들어먹을 것이고, 인도태평양 전략에서 중국을 견제한다는 명분을 전면으로 내세우고 있을 것이며, 그러면서 한국의 성장은 기어이 막으려고 하고 있고...  그러고는 세계의 평화와 안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주장을 할 것입니다.

 

 

현재는 미국의 금리인상 시그널에 세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지만 미국이나 유럽이나 워낙 화폐 공급을 많이 했기 때문에 결국은 미국의 금리인상은 달러 결제 시스템에 상당한 파장을 불러올 수도 있습니다. 유튜브에 어떤 경제 소식을 업로드 하는 분이 있는데, EU가 망할 수도 있다는 전망을 하는 분이 있었습니다. 미국과 마찬가지로 EU 역시 화폐 공급을 많이 했기 때문에 피상적으로는 공감합니다. 저는 평범한 서민이라 그런 자세하고 전문적인 지식이 없거든요. 그럼 미국이나 유럽 둘 다 위태위태한 것이 되지요. 문제는 기축통화인 달러의 위상인데 달러가 무너진다고 했을 때 다음 번 기축통화는 위안화일까요? 아니면 엔화일까요? 그도 아니면 완전한 새 화폐가 등장하게 될까요. 아시다시피 중국은 전 세계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고 엔화는 여전히 국제적인 안전자산이랍니다. 화폐의 신뢰도는 달러보다 엔화가 더 높다고 그랬지요? 세계에 경제위기가 오면 나라마다 엔화를 매입한다니까요. 엔화의 스텔스 속성으로 인해 미국이나 유럽이 당한 꼴이 되는데 엔화가 기축통화가 될 수는 있을까요? 일본은 2차 대천 추축국이기도 하잖아요.

 

다가오는 3월 중순부터 미국이 금리를 올리기 시작하면 워낙 화폐를 많이 찍은 미국이나 유럽이라서 갖가지 파장이 나올 것인데 그 와중에 엔화가 새로운 기축통화 운운하면서 등장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있나요? 피해자 코스프레, 일본 정부부채는 250%가 넘는 상거지 중의 상거지지만 일본 내부 경제가 세계의 이목을 속이기 위한 페이크(Fake)라면... 일본 경상수지는 해마다 흑자라고 했지요? 일본 경제의 주축은 일본 서민이 아니랍니다. 하긴 비단 그건 일본 뿐만은 아니지요. 어느 나라나 빈부격차가 있고 부자들이 자금(Fund)을 운용하니까요. 그 빈도가 일본이 좀 심하다고 해야 할까? 미국이야 소비의 나라지만 일본은 아니잖아요. 예나 지금이나, 언제나 일본 서민들이 가난하다는 것은 상식을 넘어 불변의 진리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방위비 증액은, 알게 모르게 무기들이 비싸거든요. 돈없다고 징징대면서 방위비는 계속 증액하려고 하는 것이 우연일까요?

 

만약이지만 달러의 위상이 흔들리는 단계가 되었을 때 엔화가 기축통화 운운하면 미국이나 유럽이 모두 일본을 견제한다는 데에 비중을 두겠습니다. 미국과 유럽이 사이가 좋은지 나쁜지 알지 못하지만,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호주 핵잠수함 건 때문에 열도 받고 그랬다고 하잖아요. 지금은 그렇게 미국이나 유럽이 사이가 좋은지 안좋은지 모르겠기는 하지만 일본이 부상하는 것을 미국이나 유럽도 바라지는 않을 거거든요. 그렇게 되면 일본이 미국이나 유럽의 공동 견제를 받게 되는 상황이 올 수 있게 됩니다. 일본의 선택은 중국과 편 먹고 중국에다 엔화를 펼치던지 아니면 위안화를 일본과 동남아에 펼치던지 하는 것이 되려나요? 동남아는 일본의 텃밭이라는 것이 상식이니까요. 게다가 미얀마 군부나 라오스 등은 또 중국과 친하기도 하잖아요.

 

미소 냉전이 끝났을 때 미국은 중국의 인구가 무서우냐? 일본의 경제력이 무서우냐? 양자를 두고 씽크탱크 뭐 그런데서 연구를 많이 했다고 합니다. 뭐 우선 순위가 어떻게 정해졌는지 모르지만 어쨌거나 중국 경제를 성장시키는 방향으로 진행되었고 일본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특히 아베노믹스로 찍어낸 엔화는 더욱 큰 역할을 했지요. 그리고 미중갈등이 발생했습니다. 중국 경제는 성장했지만 민주화는 되지 않았고 중국이 위안화를 결제통화로 쓰겠다는 주장까지 했지요. 그 와중에 펜데믹이 발생하면서 그러잖아도 유동성 과잉 공급 상태였는데 더 많은 달러와 유로를 찍었습니다. 중국은 코로나 지원금 같은 거 지금 안했습니다. 미국이나 유럽처럼 돈잔치 안했지요. 그 보다는 오히려 헝다를 조져서 부실을 제거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투자 전문가들이 출연하는 영상들 보면 미국 경제는 시원찮아질 것이니 중국에 투자하라고 권유하는 분들도 있답니다. 달러의 위상이 하락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아니면 뭐겠습니까. 대위기라는 말이지요. 쓰면서도 싫다. ㅡ,.ㅡ  혹시나 미소 냉전 이후 미국이 중국과 일본으로 인한 대응 연구를 하면서 중국과 일본이 결합하는 경우의 수도 고려하였는지는 전혀 모르겠습니다. 물론 중국과 일본이 결합했다라고 주장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는 그냥 평범한 서민이라서... 

 

한 번 더 말씀을 드리지요.

 

일본 내부 경제는 거지 중의 상거지지만 엔캐리 트레이드의 역량은 세계를 좌지우지 할 수 있는...

엔화는 세계적인 안전자산

엔화는 스텔스 화폐

피해자 코스프레, 일본은 상거지 중의 상거지에요. 도로 복구하게 성금 좀 보내주세요. ㅜㅜ  (일본 건설부 장관?)

 

순서를 바꿔볼까요?

 

피해자 코스프레, 일본은 상거지 중의 상거지에요. 도로 복구하게 성금 좀 보내주세요. ㅜㅜ  (일본 건설부 장관?)

엔화는 세계적인 안전자산

엔화는 스텔스 화폐

일본 내부 경제는 거지 중의 상거지지만 엔캐리 트레이드의 역량은 세계를 좌지우지 할 수 있는...

 

왜 순서를 바꿨냐면 저는 평범한 서민이라 어떤 모습이 일본 경제의 본모습인지 알지 못합니다. 뉴스나 유튜브 영상에서 설명하는 것처럼 진짜로 일본경제가 쇠퇴하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세계적인 안전자산이라는 국제적 신뢰도를 바탕으로 엔 캐리 트레이드로 국제적인 영향력을 여전히 펼치고 있는지 - 피해자 코스프레 해 가면서 - 모르는데, 전자의 경우라도 일본이나 엔화 자산에 투자하는 것은 그닥 안정적이지 못할 것이고 후자의 경우라면 오히려 상당한 손실을 예상해야 할 수도 있어 보입니다.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미국 경제나 유럽 경제가 쇠퇴하는 와중에라도 일본에 대한 견제는 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 시기가 당장은 아니겠지만 미국에서 금리를 인상하면 할수록 미국이나 유럽 경기에 영향을 미칠 것이고, 어쩌다 세계 경제가 이꼴이 났나! 라고 분석하고 연구하는 와중에 엔화의 스텔스 속성을 발견하고는 엔화가 결코 안전자산이 아니었다(?)는 것을 자각하게 되겠지요. 뭐 사실 중국이 G2로 부상하지 않았다면 여전히 엔화는 세계적인 안전자산이었을 것이지만 문제는 중국이 G2로 등장하면서 불거졌기는 합니다. 현재의 일본 위상이 하락하고 있는 것은 한류의 확산이나 일본 선박들의 사고, GDP 조작이나 품질 조작 등에 기인하겠지만, 엔화의 스텔스 속성을 자각한 미국이나 유럽 등의 수뇌부가 일본 경제의 역할에 대해 비관적인 시각으로 전환될 때 일본 경제는 더욱 추락하게 될 수 있습니다. 중국의 위안화를 안전한 화폐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더더욱 없을 것이고.

 

 

이상의 뇌피셜을 근거로 혹시나 일본 경제가 본격적인 위기라고 하려니... 일본이라고 한들 그냥 있기는 하겠어요? 평범한 서민의 뇌피셜에 불과하긴 하지만 혹시라도 엔화자산을 많이 보유하고 계시거나 일본에 투자하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현재의 위기상황을 일시에 타개하는 방법은 중국의 자본시장 전면 개방인데 그럴 일은 없잖아요. 미중갈등으로 현재는 중국이 어느 정도 고립되고 있기는 하지만 미국이나 유럽이 워낙 돈을 많이 찍었기 때문에 유동성 과잉 공급에 대한 연착륙이 가능하냐! 라는 문제가 발생하는데, G7, G20 그러면서 부자나라들 많지요? 세계 경제 자체가 빈부 격차가 나 있는 와중에 통화공급이 과중한 상황이므로 연착륙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다는 것이 문제라면 더욱 문제일 것입니다. 반면 어느 정도 고립되어 있던 중국 경제가 엔화로 인해 빗장이 풀리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고요. 미국이나 유럽 경제가 쇠퇴하는 와중에 중국과 일본 경제는 회복 또는 성장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일본이 G3랍니다. 중국이 G2로 부상하기 전까지 일본이 G2였지요. 토요타랑 중국 자동차 배터리 회사와 합작한 것 아시지요? 미소냉전이 있었지만 중국에는 천하사상이 있고 일본에는 팔굉일우라는 사상이 있지요. 지금의 중국과 일본의 작태가 제국주의적 확장이라고 아니 할 수도 없고. 그래도 민주주의냐 공산주의냐를 두고 싸운 것에는 인류가 행복할 수 있는 방법상의 문제라는 순수함이라도 있었지요. 어쩌자고 대한민국 곁에 답 없는 나라가 둘이나 있는 것인지...

 

 

어쨌거나 순 뇌피셜입니다. 참고삼아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