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유람선을 건조하고 있다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발주사와 조선사가 둘 다 망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진수도 못하고 곧바로 고철로 해체되게 되었다네요. 아래 링크 사진 보시면 보통 큰 배가 아닙니다. 저 큰 유람선이 승객을 단 한 사람도 태워보지도 못한 채 고철로 해체된다니, 저 정도 규모면 건조하는데도 적지 않은 기간이 소요될 것인데, 우리야 뉴스로 보니까 그렇지만 해당 선박에 관계가 있는 조선사 발주사 여행사 등에 종사하고 있는 분들이 느끼는 감정은 더욱 절절할지도 모릅니다.
https://news.v.daum.net/v/20220620135925224
세계 최대 호화유람선, 조선소에서 고철로 직행
(서울=연합뉴스) 인교준 기자 = 세계 최대급 크루즈선으로 건조 중인 '글로벌 드림 Ⅱ'가 조선소에서 곧바로 고철로 팔리게 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9일(현지시간) 독일 크루즈업계 전문지 '안 보
news.v.daum.net
저는 타이타닉이라는 배의 규모를 자세히 모르는데 타이타닉보다 커 보이지 않나요? 검색하면 길이와 너비 등이 나오기는 하지만 큰 배들을 직접 보면서 살지 않아서 그런지 짐작이 힘들지 않습니까. 문제는 유람선을 사려고 하지 않는다는 것은 소비가 줄어든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위 뉴스를 보시면 2024년부터 군함을 만들기로 했다는 내용도 나옵니다. 독일이 2차 대전 이후로 무기 증산 같은 것은 하지 않았거든요. 2차 대전의 추축국이라서 견제를 받는 부분도 있었겠지만 독일 자체 내에서도 반전 정서가 유지되기도 하고 유태인 학살 사건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사과하고 보상하기도 하는 등 여러 노력을 했지만 결국 러우 사태로 방위비 1000억 유로를 증액하겠다고 했다더니 결국 유람선 대신 군함을 생산하려나 봅니다. 세계가 다시 긴장과 갈등의 시대로 회귀하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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