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나라 일본이 국채를 계속 매입하겠다면서 금융완화 정책을 말한 것과 달리 실제로는 양적긴축을 하고 있었다는 영상이 있네요. 알 수가 없는 것이 미국은 양적긴축을 하면서 미리 이런저런 사인을 내보내기도 하며 공개적으로 하는데 일본은 말로는 금융완화를 한다고 하고서는 보이지 않게 실제로는 양적긴축을 하고 있었다는 것인데, 일본 경제도 세계 경제에 영향력이 상당하지 않나요? 그런 나라에서 이중적 태도로 금융정책을 진행하는 것이 정당한 일인지 모르겠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0LG0WfEw6vI
뭐 경제를 모르지만 일본 경제는 일본 내부보다 투자자들을 위한 경제 아닌가요? 지금이야 엔화가치가 하락하고 있다지만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엔화에 대한 인식이 나쁘지 않았으므로, 게다가 제로금리에 마이너스 금리이기도 했던 적도 있고, 그러니 엔화 빌려서 다른 곳에 얼마든지 투자가 가능하지 않았겠습니까. 수십 년 동안 엔화는 세계적인 안전자산이었습니다. 엔화 가치가 하락하기 시작한 것은 몇 달 되지 않는답니다. 가장 최근의 일이지요. 세계적인 안전자산이었던 엔화가 제로금리에 마이너스 금리를 적용한 적도 있는데, 그렇다면 국제 규모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엔화가 매우 매력적인 통화였을 것입니다. 언제든지 달러나 유로 등으로 전환이 가능했을 것이니까요. 그런 일본이 양적긴축을 한다는 것은 이제는 엔화가 투자자들의 자금이 되지 못한다는 말이기도 할 것이고 일본 내부에서 더 이상 해외에 투자할 곳이 없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는 것 아닐까요? 일본 경제는 일본 서민경제 보다 국제 투자자금으로 운용되는 부분을 봐야지요.
미국이 양적긴축을 하는 것과 일본이 양적긴축을 하는 것은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은 기축통화국이므로 말 그대로 기축통화의 지위를 계속 유지해야 한다는 책임이 있습니다. 일본 엔화는 준기축통화라고 하는데 일본 경제가 장기간 세계 제일이었기 때문에 책임있는 통화였던 시기가 길었습니다. 그래서 세계적 안전자산으로 인정되기도 했고. 그런 까닭으로 달러가 세계의 기축통화였다면 엔화는 투자 또는 헷지용 통화로 활용되기도 했지요. 세계에 위기가 올 때마다 엔화 매입이 증가하여 엔화가치가 상승했었다고 하거든요. 게다가 일본은 돈벌이에 아주 밝은 나라(?)이기도 했고요. 그래서 중국 경제를 성장시키려 하지 않았겠습니까. 민주화시킨다는 명분으로... 돈 벌 일을 생각하느라 나중에 생길 일은 예상을 못했겠지요. 그러니 미중갈등이 생기지 않았겠습니까.
세계는 시진핑 중국 주석에게 감사드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진핑 주석이 위안화를 기축통화로 쓰겠다는 말을 입밖으로 꺼내지 않았다면 소위 미중갈등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고, 중국을 세계의 공장으로 계속 활용하며 세계 경제가 지금도 유지되었다면 미국 유럽 일본 할 것 없이 죄다 화폐 찍다가 망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으니까요. 물론 지금도 화폐를 너무 많이 찍은 바람에 곤란한 지경이기는 합니다만... ㅡ,.ㅡ
재작년인가? 뉴스에서 미국 의회가 미국 정부의 채무 한계를 새로 정의하고 뭐 그런 내용이 보도가 된 적이 있지요? 중국 1인당 GDP 12000$ 수준인데 미국은 채무 한계를 재조정 해야 하고 뭐 그래야 했답니다. 달러 유로 엔 할 것 없이 찍으면 찍는대로 죄다 중국이 흡수할 수 있다는 말이지요? 중국을 한 마디로 말하면
돈 먹는 하마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생각할 때는 그러네요. 습기 가득한 곳에 물 먹는 하마 넣어놓으면 뽀송뽀송 해지지요? 하지만 돈 먹는 하마가 돈을 자꾸 먹으면... ㅡ,.ㅡ
평범한 서민이라 경제 그런 거 잘 모릅니다. 어쨌거나 거두절미하고 일본이 외적으로는 금융완화를 지속하겠다고 한 것과 달리 실질적으로는 양적긴축을 시행하고 있었다는 것은
더 이상 투자할 곳이 없다
는 판단이 없고서는 불가능한 일일 수 있습니다. - 경제 모른다고 했지요? 그러니 확신할 수는 없답니다. - 돈벌이에 유독 밝은 일본이 돈을 회수하고 있다는 말은 경기침체가 예정되어 있다는 말로 이해가 되네요. 그렇게 됐을 경우 지금까지 찍어놓은 화폐들과 그 화폐들을 기반으로 창출된 통화량(신용창출)은 어떻게 될 것인가... 에궁.. 무서라... ㅡ,.ㅡ
경기침체가 뭔지 잘 모르지만 간단하게 말하면 돈이 안 돈다는 말이잖아요. 아주 오래 전에 품바타령이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품바가 한 말 중에 의미심장한 말이 하나 있었는데
이놈의 비가 하늘에서 내리는 것이 아니라 땅에서 하늘로 내린다
고 했는가? 잘은 기억이 안나네요. 벌써 40여년 전이니... 그 때야 중학교 다닐 때니 그 말이 무슨 말인지 알지도 못했지만 현대인에게 화폐는 비라고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어느 때부터 비가 선별적으로 내리더니, 정규직, 비정규직, 계약직, 파견직, 뭐 그러면서, 또 어느 곳에서는 50억 퇴직금 같은 집중 호우가 되기도 하고, 어쨌든 비가 참 희안하게 내리더니 이제는 비가 아예 안오려는지... ㅡ,.ㅡ
거참! 희안하기는 하지요? 폭염, 홍수, 가뭄, 집중호우 등등 요즘 기상이변이나 자연재해에 관한 뉴스가 종종 보도되는데 어째 화폐가 유통되는 방식과 비슷하다고 생각지 않으세요? 한국 중국에서는 부동산에만 비가 잔뜩 오고, 미국에서는 주식시장에만 비가 잔뜩 오고... ㅋ 미국에도 파견직이나 뭐 그런 거 있나요? 뭐 있지 않겠어요. 아무래도 자본주의 국가이니 고용유연화 뭐 그런 거 해 가지고 진작부터 정규직 비정규직 임시직 계약직 파견직 등등 비가 골고루 내리지는 않았을 것 같네요. ㅋ
그냥 참고삼아 보세요. 요즘은 경제관련 영상이나 뭐 그런 것도 적게 보는 편인데, 일본이 실질적으로 양적긴축을 하고 있었다는 영상을 보고 나니 뭔가 뜨끔한 생각이 갑자기 들더라고요. 그래서 몇 자 끄적였답니다. 유가 폭락했다더니... 120$ 하던 것이 100$ 정도로 떨어졌으니 폭락은 폭락인데... 유가 폭락 뉴스보다 일본이 양적긴축을 하고 있었다는 것이 더 놀랍네요. ㅡ,.ㅡ
일본이 금융완화나 양적완화를 계속해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일본이 금융완화를 하던 양적완화를 하던 그건 일본 서민 경제와 거의 상관이 없는 것으로 이해를 하고 있거든요. 일본의 거품이 꺼지면서 엔화를 국제 투자자금으로 활용하고 있었으니까요. 일본 경제 60여년 중에 전반기 30년과 후반기 30여년의 차이는 그것이잖아요. 미국의 세계화 전략과 맞물려서 거품제조기 역할을 하다 뚝!...
에궁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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