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할로윈(헬러윈) 봉쇄 - 테슬라 등 중국에 진출한 미국 기업들

중국에서 할로윈 봉쇄를 했다고 하네요. 재미나게 놀러 나갔는데 PCR 검사를 했다고 합니다. 수만 명이라네요. 중국에서 할로윈 축제가 이루어진 곳은 중국 디즈니랜드라고 합니다. 중국 정저우 애플 공장도 현재 폐쇄중이지요? 작년 어느 때부터 영어 과외도 금지시키고 지하철 안내문도 영어를 제거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미국을 겨냥한 것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중국 나름으로 미국의 대중국 견제에 대해 대응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테슬라는 어찌 되었을지... 일론머스크는 중국에 우호적인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월가가 테슬라 일론 머스크를 수 차례 압박했는데 그 위기를 중국을 통해 해소할 수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https://www.youtube.com/watch?v=GkfAEFFwIqQ 

 

 

최근 북경에서 독일 정상이나 사우디 고위급 인사가 방문하기도 하고 그러면서 코로나 봉쇄가 풀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생기고 그랬다는데, 중공 당국에서 코로나 조치는 계속된다고 선을 그었다고 합니다. 미국 기업들에게는 봉쇄나 PCR 검사 등을 하면서 압력을 가하고 유럽이나 사우디 등과는 협력을 강화하려고 하나 봅니다. 일대일로 지도 보시면 유럽과 중동이 일대일로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미국이 소비하던 중국산 공산품들에 대해 고율의 관세가 부가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좀 내렸는지 모르겠지만, 중국에서 아예 애플 공장을 폐쇄해 버리기도 하고 디즈니랜드도 엿을 먹이고 있으니 앞으로 중국에 진출한 미국 대기업 매출이 점차 즐어들지 않을까 싶네요. 모르긴 합니다. 미국 중간선거 결과에 따라 또 어떻게 변화가 생길지 예측 불허지만요.

 

일론 머스크가 공화당을 지지한다고 말했다더니 보유하고 있던 테슬라 주식을 또 매각했답니다. 한화로 5조원어치 팔았다네요. 전에도 빚갚는다면서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 주식을 매각한 적이 있습니다. 이미 여러 차례 테슬라 주식을 매각했다고 아래 영상에도 나오는데 그 때마다  테슬라 주가는 하락하지 않았을까요. 몇 번을 주식을 매각하면서 지난 번에는 "더 이상 주식을 팔지 않겠다고 했다"는데 또 팔아버린 것입니다. 아래 영상에 달린 댓글 보시면 일론 머스크가 주식을 매각한 시기는 주가가 고점일 때였답니다. 그럼 테슬라 주식은 다시 하락하겠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Wwl6MrimKls 

 

 

제가 쓴 다른 포스트에 테슬라 주식분할 한다고 할 때 위험분산(Hedging) 중이라고 적은 것이 있습니다. 테슬라 주식이 얼마짜리에서 얼마짜리로 쪼개졌는지 모르겠지만, 주당 가격을 더 싸게 만들어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팔아 주식 보유자들에게 발생할 손실을 분산했다고 해야 할까요. 주식 투자 해 본 적이 없는데도 미중갈등의 연장선에서 그렇게 생각이 되었습니다. 가령, 주당 100$짜리 주식 10000주를 가지고 있는 경우 주식분할로 주당 20$ 짜리가 되어서 여러 사람이 테슬라 주식을 나누어 매입한 경우 그렇게 해서 10000주를 가지게 되었을 때, 만약 10% 주가 하락이 발생한다면, 전자의 경우 한 사람이 10만$의 손실을 보지만 후자의 경우 5명이 각각 2만$의 손실을 보게 됩니다. 똑같은 크기의 손실이지만 주식이 어떤 가격으로 얼마나 넓게 분산되어 있느냐에 따라 손실 방식에 차이가 발생하는 것이지요. 반대의 경우가 있다는 것 모르지 않습니다. 기업이 계속 성장하여 주가가 너무 비싸져도 액면분할이나 주식분할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에서도 언급했듯 미중갈등의 연장선상에서 테슬라의 주식분할을 위험분산으로 추측했었습니다.

 

미중갈등으로 세계화 파티는 끝났고 - 잠깐일지 지속적일지 모르겠지만 - 미국의 공급망 재편으로 미국과 중국간의 알력이 계속 되는 동안, 우리나라 뉴스에는 워낙 부동산으로 인한 가계부채가 역대급이니 대출 금리가 오르니 안오르니 하는 뉴스가 많이 나겠지만, 일단 미중갈등이 지속되는 동안 금리는 오르고 세계 경기는 일정정도 침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 와중에도 중국에 투자하라면서 권장하는 유튜브 영상들이 많은데, 주린이라면 특히 중국에는 투자할 생각을 하지 말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기도 합니다. 워낙 정치적 리스크가 크니까요. 시진핑 3연임으로 추진되는 정책은 중국 특색 사회주의를 위한 것이잖아요. 미국 주식도 중국에 크게 의존하는 애플이나 테슬라 등은 피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정저우 애플 공장 폐쇄로 아이폰 600만대가 생산차질을 빚고 있다고 하더군요.

 

 

영상 내용을 제외하면 모두 평범한 서민의 뇌피셜입니다. 재미삼아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