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주공 청약미달 되었다며 뉴스가 났었습니다. 전체 경쟁률은 4.X대 1이라고 하지만 부분적으로는 청약이 미달된 곳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다자녀 가구 특공이나 노인 분양 특공 같은 일부 세대에서 청약미달이 생겼다는데, 10만청약설을 운운하며 긍정적으로 전망한 것과 상반된 상황입니다. 둔촌주공이 실계약 과정에서 미계약이 증가하게 되는 경우 건설사들로서는 할인분양을 해서라도 건설비용을 회수하려고 할 것입니다. 그런 상황이 8년 전에도 있었고 아래와 같은 뉴스가 났었지요. 2023년이나 이후에도 아래와 같은 상황이 재현될 것인가? 하는 문제를 예상할 수 있는데, 집값이 유래없이 상승했기 때문에 어쩌면 8년 전보다 좀 더 심각할 수도 있고요. ㅡ,.ㅡ
https://www.youtube.com/watch?v=wcZ57l0hHNs&t=1s
둔촌주공 실입주는 2025년 경으로 알고 있습니다.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집값이 얼마나 떨어질지 또는 분양계약은 얼마나 성사될지 등에 따라 계약자들이나 입주를 하는 분들이 어떻게 상황을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위와 같은 난감한 사건이 재현될 수도 있고 뭐 그렇지 않겠습니까. 둔촌주공 실계약날짜가 1월 중순 어느 때라고 하는 것 같던데, 계약자 미달로 인해 분양가가 다르게 적용되는 경우 실입주가 시작되는 2025년에 또 다시 위 사건과 같은 저런 모습을 또 다시 보게 될지 모르겠네요. 둔촌주공 외에도 분양을 앞둔 아파트 단지가 더 있지요? 게다가 내년에 공급되는 물량도 적지 않다고 하고...
대한민국 인구 절반이 서울 및 경기, 즉 수도권에 몰려 있습니다. 집값은 고공행진을 했지요. 아파트들마다 오늘이, 지금이 제일 싸다며 서민들 허파에 바람도 자꾸 채워넣었고... 8년 전 집값을 고려하여 위 사건을 생각하는 것과 2~3년 후 일어날 상황을 생각하면 상황이 보다 안 좋을 수도 있고요. 8년 전에는 집값이 이렇게나 뛰어있지 않았거든요. 게다가 정부 역시 어떻게든 현재의 집값을 지키려 각종 완화정책을 계속 쏟아내고 있고...
위 내용은 선분양자와 할인 분양자들간의 갈등이지만, 이면에는 살고 있던 집을 팔고 새 아파트에 분양받으려 한 사람들도 있었을 것이고 무주택 상황에서 부동산 경기침체로 할인 분양을 받은 분들도 있을 것이고 여러 상황이 중첩되어 있다고 할 때, 너무 오른 집값 때문에 지금 살고 있던 집을 팔고 새 아파트로 이사를 하려는 매도인들과 지금 집을 사기는 부담이다 싶은 매수인들간의 눈치싸움도 있고 뭐 그렇지 않겠습니까.
8년 전 이야기지만 참고들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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