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중국산 배터리 회사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반면 한국 현기차(현대기아)차에 대해서는 불이익을 주고 있다는 내용의 영상이 있네요. 바이든 미 정부에서 언제부터인가 뉴스가 됐던 소식인데, 가장 최근의 소식(2023. 5. 11)인 것 같습니다. 미국이 왜 저런 행보를 취하는가? 하는 그런 생각을 했었는데, 아래 영상을 보다 보니 약간의 이해가 생기기는 하네요.
지난 20대 대선 무렵 미군에 대한 인식, 즉, 미군은 해방군이냐 아니면 점령군이냐? 하는 논쟁이 있었습니다. 그런 논쟁은 우리의 시각에서 미국과 미군(US Army)을 보는 관점이지만, 입장 바꿔서 미국의 입장에서 대한민국은 어떤 나라일까요? 즉, 대한민국은 자주독립국이냐 아니면 일본의 속국이냐? 하는 문제가 미국의 관점에서는 있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cQWcviDgzo&list=TLPQMTAwNTIwMjMv0brEiIBeug&index=16
삼성 반도체가 성장하게 된 계기는 일본의 성장을 견제하기 위한 미국의 정책 때문이었습니다. 그 때만 해도 미국은 대한민국을 일본과는 다른 나라로 생각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로부터 수십 년이 지난 지금, 미국이 봤을 때 대한민국은 자주독립국인지 아니면 일본의 속국인지 애매한 상황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미국의 시각에서 그렇다는 말입니다. 욱일기가 자위함기라며 일본 관함식에 대한민국이 참석했습니다. 강제노역 피해자 등의 보상을 대한민국 기업이 부담한다는 희안한 말도 하고 그럽니다. 게다가 대한민국 국사교과서까지야 미국이 자세히 알런지 모르지만, 동북아 역사재단이 북한 지역이 고대로부터 중국 영토였다고 인증까지 했습니다. 미국의 시각으로 봐서는 대한민국의 정체가 애매하다는 것입니다. 자주독립국인지 아니면 여전히 일본의 속국인지...
2차 대전이 끝나고 우리나라는 3년여 간의 미군정 시기를 겪습니다. 그때의 미국은 대한민국을 자주독립국이라고 생각했겠습니까 아니면 일본의 속국이라고 생각했겠습니까. 당연히 일본의 속국이라 생각했으니 중앙청에 성조기를 걸은 것 아니겠습니까. 미군정으로 일본식 통치가 지속되는 실수가 있었다고 하지만, 어쨌거나 해방된 지 80여년이 되어가는데도 대한민국의 행보가 미국의 시각으로서는 애매할 수 있는데, 왜냐하면 일본은 진주만 폭격 외에도 부분적이기는 하지만 미국 본토를 공격한 국가입니다. 5Eyes 가맹국인 호주의 다윈시(市)를 수십 차례 공중폭격한 나라이기도 하지요. 즉, 대한민국의 성장이 일본 제국주의의 성장인지 아니면 자주독립국으로서의 대한민국의 성장인지 미국으로서는 애매하다는 말입니다.
중국은 중국 최고 지도자가 미국을 공격할 생각이 전혀 없다는 의사표현을 분명히 했습니다. 게다가 미소냉전 기간 동안 중국과 협력한 일도 있습니다. 영화 더 록(The Rock)을 보시면 주인공인 애드 해리스(극중 배역이름은 기억나지 않네요)가 중국인들과 접전을 벌여 중국인 200여명을 사살했다거나 하는 첩보작전 상으로는 미국이 중국과 마찰을 빚은 내용이 묘사되고 있기는 하지만, 중국은 공산주의 국가임에도 미국을 침공했거나 했던 적이 없는 나라입니다. 앞으로도 미국을 공격할 의사가 없다고 분명히 밝혔다니까요. 반면, 일본은 중국 핑계를 대면서 계속 군사력을 강화하고 있지요? 게다가 이제는 전쟁가능한 국가로 전환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일본을 향해 35년여간 일본의 식민통치를 받았으면서도 욱일기가 자위함기로 보이는 이상한 나라가 하나 있지요. 미국의 시각에서 봤을 때 그럴 수 있다는 것입니다. 미군(U.S. Army)이 우리의 관점에서 해방군이냐 아니면 점령군이냐?의 관점이 아니라 미국이 대한민국을 어떻게 보고 있느냐? 하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대한민국이 여전히 일본의 속국이라면 미국으로서는 긴장하지 않을 수 없다는 뜻입니다. 선전포고도 없이 진주만 뿐만 아니라 미국 본토와 호주를 공격한 나라라니까요.
대한민국 군 편성을 봐요. 국방부가 아니라 포방부라고 하잖아요.
대한민국 포방부 + 일본의 해상 자위대와 항공 자위대 = 어느 나라 군대?
군 편제 뿐만 아니라, 외교든 뭐든... 사사까와 재단에서 주는 장학금을 세계의 대학들이 다 외면하고 있다는데, 대한민국은 넙죽넙죽 잘 받는다고 하잖아요(롯본기 김교수 영상 보시면 설명을 잘 해 둔 것이 있습니다). 군(軍), 외교, 교육 뭐 할 것 없이 일본의 영향력 아래 있는 나라... 미국의 시선에 대한민국이 곱게 보일리가 없지 않나? 싶습니다. 선전포고도 없이 진주만 뿐만 아니라 미국 본토와 호주를 공격한 나라와 이렇게나 밀접한 관계라니...
일본은 진주만을 넘어 미국 본토까지 공격한 나라이다.
중국은 미소 냉전기에 미국과 협력했던 나라이다.
원래 아시아의 패자는 중국이었다.
미국이 미중갈등 중에 있지만, 일본의 억지로 인해 어쩌면 중국을 일정 수준으로는 키울 생각이 있나 봅니다. 뭣도 모르고 사는 서민이지만, 뉴스나 유튜브 영상 등을 보니까 그런 생각이 드네요. 적어도 대한민국과 일본을 견제할 수 있을 정도로는 키우려나? 중국이 견제해야 하는 대한민국은 미국의 동맹으로서가 아니라 일본의 속국으로서의 대한민국을 말합니다. 게다가 중국은 싸게 만들잖아요. 뭐든지... 중국은 미국에 직접적인 위해를 가한 나라가 아닙니다. 그것이 또한 미국을 난감하게 하는 요소일 수도 있지만, 어쨌거나, 과거의 사례를 봤을 때 그렇다는 것입니다. 하필 영어 시제에는 과거와 현재 밖에 없다는 것이 미국인들의 인식에 방해가 될 수도 있지만...
잠깐 영어 이야기를 하자고 하려니... 젠장 제가 영어를 못해요. 하지만 예전에 영어 선생님께 들었던 내용 중 기억나는 것이 영어에는 과거와 현재 시제 밖에 없다고 하더라고요. 뭔 소리야? 영어에는 12시제가 있는데... 라고 반문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동사 변형으로 표현되는 시제는 과거와 현재 밖에 없습니다. 영어 동사 3단계 변화형 외우잖아요. 동사 자체에 미래시제가 없다니까요.
우리말 "먹다" 라는 동사를 예로 들면, 먹었다, 먹는다, 먹을 것이다 등에서 과거 현재 미래가 동사 변형으로 표시가 되지요? 그러나 영어에서는 미래시제에 Will 이나 Shall 등의 조동사가 없으면 미래시제 표시가 불가능합니다. 한문을 보면, 아예 시제가 없는 반면, 문맥에 따라 과거나 현재 또는 미래로 해석되지요. 부사 또는 부사구의 도움을 받아... 이것이 참 묘한데, 뭔 소리하려다가? ㅋ
영어에는 미래시제가 없다 반면 한문에는 아예 시제가 없다. 꿈보다 해몽이라고 해석하는 놈 마음이다.
미국은 시행착오의 나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수를 많이 하기도 하지만, 그에 대한 반성 역시 잘 하는 나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동사 자체의 변화형에 미래시제가 없어서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은 참으로 엉뚱한 내용이겠지만, 언어적 습관과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번 미중 갈등에서도 미국이 시행착오를 겪고 있다고 생각하기에는 위험의 정도가 너무 커보인다는 것이 문제요.
어쨌거나 이상의 내용은 링크한 영상을 보고 서민이 굴린 뇌피셜에 불과합니다. 사실과 얼마든지 다를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러니 그냥 재미삼아 보세요. 일본이야 대한민국 중국 할 것 없이 세계 곳곳에 투자를 하잖아요. 그러니, 경제적으로는 별 타격이 없을 수도 있는데, 대한민국은 거지 중에 상거지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미국에다 공장 자꾸 지으라고 할 거잖아요. ㅡ,.ㅡ
국사교과서가 바뀌겠어요? 욱일기가 자위함기로 안보이고 욱일기로 보이는 날이 오겠냐고요? 그럼 상거지가 되도 할 말 없지 뭐... 삼성이 반도체 사업을 할 수 있었던 것이 일본을 견제하려 했던 미국의 정책때문이라니까요. 에궁 거지 중의 상거지라니... ㅡ,.ㅡ
뭣도 모르는 놈의 뇌피셜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냥 재미삼아 보세요. 사실 여부는 저도 모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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