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상록

동북아 역사지도집 해설

참그놈 2020. 12. 20. 13:41

중국의 동북공정에 맞서서 우리나라는 동북아 역사재단을 만듭니다. 그리고 동북아 역사지도집을 국고 47억여원을 들여서 제작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덕일 한가람 역사문화 연구소장의 주장대로라면 문제가 많다고 합니다. 어떤 문제가 있는지 설명하는 영상입니다.

 

www.youtube.com/watch?v=YRUapHOxf9M&list=TLPQMjAxMjIwMjBOkvUNcGkVCA&index=3

 

중과부적이라고 하나요? 뭐 이덕일 소장 및 몇몇 분들이 우리의 역사가 왜곡되었다라고 주장하면서 활동을 하고 계시지만 사실 새발에 피고 계란으로 바위치기지요? 바닷물 한 바가지 퍼 낸다고 바닷물이 얼마나 줄어들겠습니까?

 

한국 전쟁이 발발하면서 일본은 경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합니다. 그리고 그 이후로는 세계 경제를 휩쓸기 시작합니다. 택시를 잡기 위해서 현금 다발을 흔들었고, 도쿄(Tokyo)를 팔면 미국 땅 전체를 살 수 있다고까지 했습니다. 그렇게 돈을 많이 벌어다가 어디다 썼을까요? 가까운 예에서 봐도 알 수 있듯 독일의 소녀상 철거 로비 등에 썼겠지요? 군함도 뻘짓하는데도 좀 쓰고... 그렇게 무려 50년 이상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이나 각 대학, 학술단체 등을 대상으로 한국사 및 독도, 동해 관련 자료 등을 왜곡하는데 수 십년간 그 일부를 써왔다고 추측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겁니다.

 

이덕일 소장이 출간한 책들 중 우리 안의 식민사관 같은 책들을 보면 우리나라 사학계는 정상적이지 않은 것 같다. 언론계에서도 현재의 역사학계를 대대적으로 지원을 한다. 주류 역사학계와 법조계 언론기관이 카르텔을 형성하고 있는 것 같다는 주장을 보게 됩니다. (고려대 김현구 교수의 임나일본부는 허구인가? 라는 책과 관련한 소송) 지금이야 일본의 경제가 예전 같지 않다고 하더라도 1950년대 이후 수 십년간의 일본 경제력을 생각하면 단지 대한민국 내의 카르텔이 전부가 아닐 수도 있다는 말이 됩니다. 우리나라야 1인당 GDP에서 이제 갓 일본을 따라잡은 수준이지만, 일본은 여러 수 십년 동안 대한민국보다 경제적으로 훨씬 우위에 있었지요? 인구도 2배 이상 많답니다. 대한제국 말에 우리나라는 개화를 하느니 척화를 하느니 하면서 시끄러웠지만 일본은 진작에 개항을 해서 몇 백년 전부터 유럽 등지에 알려지고 있었지요.

 

보통은 링크를 연결하면 링크의 화면이 표시되던데 오늘은 표시가 안되네요. 동북아 역사 지도집 해설과 관련한 내용 중에 동북아 역사왜곡 특별위원회 영상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송호정 교수가 하신 말씀이 좀 재미있네요. 송호정 교수가 말하기를 "학계의 연구 수준을 반영한 최고의 개설서는 교과서이다." 라고 하시고선 교과서에 기술된 단군이 BC2333년에 고조선을 건국하였다는 내용은 학계의 인식과 차이가 있다. 뭐 그런 말씀을 하십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H4EREywJIM

 

우리 안의 식민사관, 매국의 역사학 어디까지 왔나 같은 이덕일 소장이나 한가람 역사문화연구소 측에서 펴낸 책들 외에도 거짓과 오만의 역사(이희진) 같은 책에도 현재의 주류 역사학계를 모욕적으로 비난하는 표현들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주류 사학계에서는 XX들만 교수가 된다거나 하는...(사실 이런 내용은 언급하고 싶지 않았지만 현재의 역사학계를 비판하거나 비난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는 뜻일 겁니다) 그러면서 주장하는 것 중의 하나는 주류 사학계에서는 한사군이 만주나 요동에 있었다는 논지로 논문을 작성하면 아예 논문 통과가 안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즉, 학술 연구의 방향성이 고정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한사군에 관한 논문이 1000편 10,000편이 나와도 그것이 통상 학계라고 하는 주류사학계에서 나왔다면 현결같이 한사군이 한반도에 있었다는 논지의 논문들이겠죠? 단군은 신화라고 규정하지만 단군신화보다 더 견고한 것이 한사군이 한반도에 있었다는 신화라는 뭐 그런 내용입니다.

 

송호정 교수도 제가 알기로 대한민국 고조선 1호 박사로 알고 있지만, 송호정 교수의 논문 요지도 단군은 역사가 아니라 신화이다 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송호정 교수가 말하는 학계의 범위가 어떻게 되는 지 모르지만, 현재 역사학자들이 서로를 식민사학자니 유사역사학자이니 하면서 비난하고 있으므로 그 중 어느 한 쪽만을 학계라고 한다면, 해당하는 그 학계라는 곳에서는 단군이 신화로서만 존재해야 한다는 것이 정설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단군이 BC2333년에 고조선을 건국하였다는 교과서 서술 내용은 인식에 차이가 발생할 수 밖에 없지요.

 

저는 세상 돌아가는 일 뭐 그런 건 모릅니다. 하지만 일본이 한반도를 장악하려고 그랬는지 아닌지 625가 발발했을 무렵에 본이 미국에 한반도를 식민지로 삼게 해달라는 요청을 했다고 하지요? 미국이 거절해서 대한민국은 일본의 식민지가 아니게 되었답니다. 저도 몇 달 전에 알았습니다. 한반도를 장악하려는 일본의 야욕이라고 해야 할까? 참으로 집요하지요?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찾으라 찾을 것이요. 구하라 구할 것이요. 두드리라 그리하면 열릴 것이니라 하셨습니다. 625를 발판으로 경제 회복을 하고 어마어마한 경제 성장을 하면서 그 숱한 돈을 한반도 장악과 자신들이 저지른 과거의 죄를 가리거나 오히려 미화하는데 썼으니, 가깝게는 대한민국을 2차 대전이 끝난 이후로는 전 세계를 상대로, 한반도 통치기간 35년을 더하면 무려 100년간이나 두드렸는데, 그 두드림은 진정 대단한 것이었지만, 졸지에 동북공정을 열어버렸지요. 두드리고 두드리고 또 두드렸는데 동북공정을 열어버린...

 

현재 중국 역사지도 자료집의 중국 영토 표시가 동북공정 초기에는 현재의 북한지역까지 표시가 되지는 않았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발해나 고구려를 중국의 지방정권이었다는 수준이었는데, 나중에 대한민국 역사학계에서 313년까지 한사군이 한반도에 있었다는 설을 불굴의 신념으로 고수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낼름 먹어버렸지요. 그래서 현재의 중국 역사지도 자료집에는 한반도 북부와 호남 일부까지 중국의 역사에 포함이 되게 되었다고 하네요. 동북공정 과 관련한 중국의 역사자료집에서 한반도 북부와 호남 일부를 중국 영토로 표시한 것도, 현재의 중국 영토는 모두 중국 역사에 포함시킨다는 동북공정 원칙에 위배됩니다. 한반도는 현재 중국 영토가 아니니까요. 한반도를 이미 중국 영토로 간주하고 있다는 뜻일 겁니다.

 

계속 두드리라 그리하면 동북공정이 날개를 달리니. 맹호첨익이라고도 하지요? 교룡득수라고도 하나...

 

중국이 미국과의 패권 경쟁을 위해서 가장 최우선적으로 확보하려 하는 곳이 한반도라는 것을 뉴스를 보는 이들이라면 모르는 이들이 없을텐데, 어디까지 두드리고 또 언제까지 두드릴지 또 그 두드림에 무엇이 열릴지 앞으로들 쭉 살펴보십니다. ^^;;

 

이덕일 소장 및 몇몇 소장학자들이, 그분들의 주장이 신빙성이 있다고 할 때, 참 가엾지요? 그저 국내 카르텔 압박을 견디며 학문적 소신을 이어간다고 하지만 100년을 하루같이 미국 땅 전부를 사고도 남을 돈을 전대에 두른 채 일본이 뒤에서 떡 버티고 서 있었던 꼴이니까요. 게다가 이젠 중국마저 달려들고 있으니...

 

무식한 놈이 게다가 노가다 주제에 어쩌다 우리나라 역사에 관심을 다 가져가지고서는... 에궁 재미없다. 블랙핑크(BlackPink)는 춤도 잘 추고 이쁘기만 하구만. 블랙핑크나 보러 갈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