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의 무서움 (일본)

시베리아 냉기가 한반도를 피해 일본열도 동쪽에다 어마어마한 눈을 뿌려 쌓았습니다. 눈을 치워도 하루만 지나면 다시 원래대로 다시 쌓여 아예 제설을 미루거나 포기한 사람도 있고 제설작업을 하다 다치거나 사망한 사람도 있다고 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봄이 오면서 갑자기 날씨가 따뜻해지는 바람에 이제는 논이 녹는 시점에 생겨날 어려움에 봉착해 있다고 합니다.

 

저는 어린 시절부터 부산에서 살았고 지금도 눈이 그리 많이 오지 않는 지역에 삽니다. 그런 까닭으로 눈의 무서움을 잘 모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번 겨울에 일본에 내린 눈이 보통 많은 양이 아니라는 것은 영상을 봐서도 알 수 있었습니다. 아래 채널에서 일본 관련 소식을 알려주는 내용을 자주 업로드 하는데, 눈이 저 만큼 오면 어떤 문제가 생기는지 볼 수 있었습니다. 영상에서도 일본에 눈이 다량 내린 것을 천벌이라고 하기는 하지만, 기후변화가 심상치 않으므로 고소하다! 라거나 천벌이라거나 하는 그런 관점보다 눈이 많이 왔을 때의 상황을 고려한 학습 차원에서 한 번쯤 봐 두면 좋으리라 생각되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1AA4ZGuduB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