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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안, 우크라이나 최전방에 배속된다?

참그놈 2022. 2. 27. 20:39

빅토르 안이라고... 어느 나라 사람인지 잘 모르겠는데 어쩌면 우크라이나 최전방에 배속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뭐 러시아 내의 네티즌들 여론이니 실제 우크라이나 최전방에 배속되지는 않겠지만 그런 여론이 러시아 내부에서 생긴다는 것은 그닥 좋은 소식으로 들리지 않네요.

 

저는 사실 빅토르 안이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르고 김선태 감독은 이름조차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스포츠와 담을 쌓다시피 살은지라 운동 선수들 이름이나 얼굴을 잘 모릅니다.

스포츠는 국경이 없다?

 

맞습니다. 스포츠는 국경이 없지요. 그러나, 올림픽이나 월드컵 등에서는 국가대표가 출전합니다. 스포츠 자체에는 국경이 없지만 대회에는 국경이 있지요. 스포츠가 국경이 없다고 할 것이라면 각국 국기 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의 이름까지 표기하지 않은 채 모두 다 1 2 3 4 와 같이 숫자로만 표시하던지 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https://www.youtube.com/watch?v=7visyRmySEE 

 

스포츠에는 국경이 없다 라는 말을 적극적으로 지지합니다. 그러나 대회에는 국가대표들이 출전합니다. 설령, 그런 국가의식을 배제하더라도 황대헌 선수를 비롯한 여러 편파판정이 알려져 있는데 그런 것을 스포츠라고 할 수 있나요? 국적이던 뭐던 다 떠나서 편파판정과 억지가 있었다는 것을 누구나 보지 않았습니까. 계주경기에서 터치도 없이 우승을 하는... 각 나라의 국가대표들이 자국의 국기를 가슴에 걸고 출전하면서 대회를 준비하며 피땀을 흘렸을 것인데 선수들의 땀과 노력이 헛되지 않은 공정한 판정이 있어야 스포츠에는 국경이 없다 라는 말을 모두가 수긍하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역대 올림픽 중에서 가장 국경이 확연히 드러난 올림픽 경기에서 스포츠가 국경이 없다는 말이 나오다니 어이가 없는 와중에 도~온이 말한다(Money Talks)... 그만 두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