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쓰는 포스트에는 빚을 줄이라는 내용이 여럿 있습니다. 그 까닭을 설명하는 영상이라고 할까요? 하필 2023년 새해 첫날 업로드 되었네요. 집 사서 집값 올랐다고 그것이 곧 자신의 재산은 아니다 라는 내용입니다. 자산과 재산은 엄연히 다릅니다. 팔아서 현금을 손에 쥐었을 때 재산이고 그러기 전 까지는 그냥 자산인데, 그나마 현금화 할 수 있는 시기가 각 자산에 따라 다릅니다. 주식이나 채권 등은 금방 팔았다 샀다 하면서 현금화 할 수 있지만 집이나 건물 등은 그렇지 못하지요. 이런 내용을 설명하는 영상이 진작부터 있었으면 부동산으로 인한 역대급 가계부채도 없었을지도 모르겠기는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9-9-QKY8440
1997년 IMF 사태 이후 기업하기 좋은 나라 만들겠다면서 고용유연화 도입하여 계약직 파격직 같은 비정규직만 주로 활용하는 와중에 집값을 띄웠으므로, 부동산에 대한 허기라고 해야 할까? 정확하게는 부동산에 대한 허기라고 할 수는 없지요. 저축을 할 수 없거나 하기 힘든는 사회구조로 변신한 까닭에 삶에 있어서의 금전젹 여유가 부족하게 되었다고 할까요? 금모으기 운동할 때 비단옷 입고 금덩어리 들고 나온 사람만 있는 것 아닙니다. 그냥 평범한 옷 입고 자녀들 돌반지, 옛날 결혼반지나 기타 여러 가지 가지고 있던 금부치들 가지고 나왔지요. 화려하지 않더라도, 또 살면서 뭔가 넘치지는 않더라도 부족하지 않았던 그런 여유를 들고 나온 것이었습니다. 나라를 살리겠다고...
그러나, IMF 이후 그런 여유조차 허용하지 않는 구조로 사회가 변모해 가는 와중에 TV나 영화 또는 광고매체에서 보여주는 화려함과 여유로움... 삶에서 뭔가가 조금 부족해졌는데 허기는 더욱 커져버린... 그리하여 부동산 시장에서 광풍이 몰아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부동산에 연착륙은 없다는 내용이니 사실 새해 첫날 포스트 하기에는 밝은 주제라고 생각지는 않으나, 그나마 빚을 줄이는 것이 살아온 지난날과 주변을 돌아볼 여유가 생길 것이라는 차원에서는 한 번씩 봐두시면 도움이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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