洪思勳經濟 Show 視聽中, 洪思勳記者, 速報傳之.
李在明逮捕同意案, 否決焉.
與黨國民之力曰, 政治的死亡宣告也. 反面, 野黨茫然自失矣. 檢察, 李在明議員, 長期間, 累次押收搜索, 而無嫌疑矣. 檢察無能乎, 李在明無罪乎. 以累次重複押收搜索, 與論裁判中乎.
한자나 한문에 좀 익숙해져 보려고 한문포스트라는 카테고리를 만들었습니다. 사실 저는 한자급수 따기에 반대하는 입장이었는데, 왜냐하면 자라나는 아이들의 지력을 자칫하면 낭비하는 결과가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한자나 한문을 외면하거나 무시하는 것은 아닙니다. 한자보다는 한문을 가르치는 것이 훨씬 더 유익하다고 생각하는 입장이었습니다. 벌써 30여년 전 일이지만, 거로 Vocabulary를 두어달 동안 맹렬히 공부한 적이 있습니다. 무려 700여쪽에 이르는 책이었는데, 방학이 끝나고 한 6개월 정도까지는 단어들 뜻이 모두 기억이 났는데, 어찌 된 것이 시간이 지나면서는 분명히 외웠던 단어들인데도 뜻을 모르겠고... 결국 영어공부에 실패했지요. 그때는 인터넷도 유튜브도 없던 시절입니다. 누군가 간단한 것이라도 영어 원서를 한 두권 계속 읽으라며 조언해주는 사람도 없었고...
제가 어릴 때는 신문에 한자가 많았습니다. 길거리 간판도 한자로 되어 있는 것도 종종 있었습니다. 한글을 강조하는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한자 간판도 차츰 사라지고 신문에서도 한자가 점차 사라지더니 요즘 신문 뿐만 아니라 전문서적이 아니라면 웬만한 책에서도 한자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역사나 문화 등이 대부분 한자로 기록되어 있고 중국과도 지리적으로 또 역사적으로 많은 교류가 있었으므로 한자나 한문을 외면할 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세월 흐르고 나니 외국인 친구가 있는 것도 아니고 영어를 계속 써야 하는 직종에 있는 것도 아니고, 그러다 보니 자연적으로 한문고전으로 주변정리가 된다고 해야 하나... 그런데, 신문이나 책이나 인터넷이나 웬만하면 한자 보기가 쉽지 않으니, 저 나름으로는 한자나 한문에 익숙해져보려 이런 상황이 되네요. ㅋ
한글 무시하는 것 절대 아닙니다. 제가 쓰는 포스트에는 우리는 세종대왕께 항상 감사드리며 살아야 한다고 적은 것 여럿 있습니다. 한글이 참 대단하고 위대하지요? 한글에 대한 전문지식은 없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자소들이 모여서 음절을 구성하고 24개의 음소로 표현하지 못할 소리가 거의 없는 것으로 알거든요. 영어나 독일어 프랑스어 등 가로쓰기보다 훨씬 간결하게 쓸 수 있고, 한 가지 모음이 한 가지 소리만 난다는 것 또한 대단한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어 알파벳 A 만 해도 ㅏ, ㅓ ㅐㅣ, ㅐ 등등 소리가 고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Okay!를 호주인들이 "오카이"라고 발음하는 것을 보고 엉@@? 했던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한글로 "오케이"라고 적으면 이 세상을 사는 사람이면 누구나 "오케이"로 발음하는... 와우... Great Wonderful~~~
무식해서 한글에 대한 지식은 거의 없지만, 나름으로 자부심을 가지고 삽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