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 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아시잖아요. 하지만, 가사 중에 정말 아쉬운 부분이 하나 있습니다. 도무지 왜 그런 가사가 들어갔는지 이해가 안되는... 그것은...
멀지 않아 우리 함께 라면...
이라는 것인데, 적어도
멀지 않아 우리 함께 목살...
은 되었어야 하지 않았나 하는 것이지요. 한우는 비싸다고 하지만 "라면"이라니...
사실 가장 이상적인 가사는
멀지 않아 우리 함께 한우~~
아니겠습니까. ^^;;
예전에 임춘애 선수가 라면 먹고 아시아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육상은 태클도 없고 몸싸움도 없지요. 물론 임춘애 선수가 라면을 주로 먹고도 금메달을 목에 건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축구는 다르지 않겠습니까. 많은 몸싸움이 일어나는 경기엔데, 청도 소싸움 아시지요? 그러게 한우는 아니라도 적어도 목살이나 삼겹살 쯤은 됐어야 했는데, 축협에서 소키우느라 선수들 생각은 잘 안한다는 그런 내용이 얼마 전에 뉴스에 나고 그러더니 요즘은 또 잠잠하네요.
제가 다른 포스트에도 썼지만, 워낙 축알못에 운알못이라 "축협"이라는 말을 들으면, 찐자로 축구협회를 연상하지 못합니다. 그 보다는 "축산업 협동조합"을 연상합니다. 뉴스든 뭐든 방송에서 "축협"이라는 말과 "축구협회" 라는 말을 구분해서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축협"이라는 말을 들으면 소 키우는 곳을 연상합니다. ㅡ,.ㅡ 사람들이 축협 축협 그러면서 축구선수 이야기 하고 그러면 헷갈리기도 한답니다. 그러다가 축협이 그 때는 축구협회를 말하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되는 편입니다.
조수미씨가 정말 곡도 잘 쓰고 그랬건만, 딱 하나... 하필 "라면" 을 넣는 바람에...
물론 조수미씨는 해외 생활을 오래 하셔서 "Come together" 라는 뜻으로 썼겠지만, 현실이 "라면" 이라고...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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