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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프는 뭘하는 사람인가?

참그놈 2023. 4. 2. 18:48

어쩌다 드라마 등에서 어느 날 등장한 말이 쉐프라는 말로 생각합니다. 이 포스트를 쓰는 지금도 저는 쉐프의 정확한 정의를 모릅니다. 검색하면 나오겠지만, 어쨌거나 제가 이해한 쉐프는 "최상의 요리사"라는 뜻인 것으로 아는데, 우리나라 음식을 맛보거나 먹어보고 평가하는 여러 프로그램을 보면서 쉐프는 뭘하는 사람인가? 하는 그런 것에 대한 의문을 해소해주는 영상을 본 것 같습니다. 쉐프 쉐프 하지만 도무지 쉐프가 어떤 과정을 거쳐서 쉐프가 되는지 그런 것은 잘 모르지 않겠습니까.

 

 

https://www.youtube.com/watch?v=bZDwGx6zL7s

 

 

갈비찜과 함께 실수로 주문한 막걸리를 마시면서, 주변에 보이는 갖은 소스로  음식의 맛을 보는 사람... 그리고 그 음식이 먹기에 합당한지 생각하고 그런 음식을 만들려는 사람... 그런 모습을 아래 영상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이탈리아 출신 쉐프들이 포항을 여행하면서 정작은 신선한 해산물보다 멸치볶음을 두고 서로 의논하는 영상도 봤습니다. 이것(멸치볶음)은 장기간의 저장환경에서 짠맛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소금 등을 투여한 짠맛"이라는... 그 영상을 보면서 "음식을 하는 사람들은 어디를 가나 음식에 대한 어떤 자세가 있구나!" 라는 것을 느꼈는데, 아래 영상을 보면서 낯선 음식을 대하면서, 또 낯선 소스에 이런저런 맛을 보는 광경을 보면서 "쉐프라는 것이 그냥 탄생하는 것은 아니구나!" 라는 그런 생각을 하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