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상록

탈중국은 자살골 - 최배근 교수( 중국영토는 어디까지인가?)

참그놈 2023. 5. 5. 10:33

몇달 전부터 흑자를 기록하던 대중무역에서 적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무역에서 적자를 보고 있는 것이 윤석열 정부의 외교 결과 때문인지 모르겠기는 한데, 그러게 중국을 향해 상당히 감정적인 대응을 한다고 할까? 뭐 그런 면이 없지는 않습니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는 갑갑하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인데, 무슨 까닭인지 중국과 거리가 점점 멀어지고 있는 것은 사실인 가운데 탈중국이 자살골인지 생각은 해 봐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최배근 교수님 영상을 보면 유익한 내용들이 많습니다. 오늘 본 영상도 경제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전혀 틀린 말씀이 아니지요. 우리나라가 일본에 대해서는 해마다 적자를 기록하면서 그나마 흑자를 보는 나라가 중국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그런데, 중국에서조차 이제는 적자를 보고 있으니까요. 게다가 우리나라 무역 비중이 홍콩 경유분을 합치면 33%정도 된다고 하더라고요. 상당한 타격이지요.

 

 

https://www.youtube.com/watch?v=EnaRN4TD5_A 

 

 

뜬금없이 저는 중국이 생각하는 중국의 영토는 어디까지일까? 하는 것이 연상되었습니다. 대만은 작은 나라지만 TSMC 라는 기업 하나로 인해 대만은 결코 작지 않습니다. 대만이 중국 영토로 편입되어 TSMC가 중국 기업이 된다는 것은 소위 말하는 맹호첨익이 되는 어마어마한 일이 발생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반도체가 모든 기술의 근간이 되고 있지 않습니까.

 

"2050년 중국지도" 라는 말로 검색을 해 보시면 "중국의 야망"이라고 해야 할지...  아래 지도가 2050년 중국지도입니다. 대한민국, 만주, 연해주, 일본, 동남아를 넘어 호주에 뉴질랜드, 인도까지 모조리 중국 영토지요? 대만 영토야 문제가 아니지요. 그까짓거 몇 평이나 된다고... 반면, TSMC를 중국이 확보할 수 있다면, 세계를 향해 중국이 확장할 수 있는 거대한 기반이 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모든 기술의 근간, 반도체.

 

 

2050년 지도에는 남쪽만 표시되어 있는데, 에잉... 설마 저것 뿐이겠어요? 어느 것을 중국 역사라고 하는지 모르겠지만, 몽골제국의 역사까지 중국의 역사라고 한다면 러시아 영토 2/3가 아마 중국 영토일 겁니다. 그러니까 위 지도는 2050년 무렵의 중국영토이고 2100년이나 2200년 쯤에는 러시아 영토 2/3와 동유럽까지를 모조리 포함하여 중국영토로 표시하는 지도가 나올 수도 있다는 말이지요. 2050년 중국지도에 대한민국도 포함되어 있고 일본도 포함되어 있다는 것 잘 보셔야 합니다. 반도체를 모두 중국이 장악한다는 말이 되니까요. 그러니까, 중국이 중국의 역사라고 주장하는 것을 감안하면 중국 북쪽 땅들은 이미 잡아놓은 물고기이니 굳이 표시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ASML이나 기타 반도체 제조장비를 생산하는 기업이 있고 서구에서는 펩리스라고 해서 반도체를 설계만 하는 회사가 있고 생산은 대만 TSMC가 주로 했었습니다. 메모리 시장은 삼성과 SK가 거의 장악했는데, 일본은 반도체 소재 부품, 제조장치 등을 잘 만들지요. 설계만 하면 뭣하겠습니까. 생산을 해야 할텐데, 미국이나 유럽은 고비용이 들지 않겠습니까. 게다가 실제 기술력이 아직 충족된 것도 아닌 것으로 압니다. 인텔이 여전히 10나노 수준으로 CPU 제작하지 않나요? TSMC나 삼성은 3나노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게다가 화웨이인가? 중국에도 펩리스 기업 있는 것으로 압니다. 미국의 제재로 망했는지 아니면 아직 있는지 모르겠는데, 망했다고 해도 중국이 그걸 그냥 두겠어요. 간판 안 걸고 반도체 설계시키면 되지... 그런 까닭으로 대만이 중국 근처에 붙은 작은 나라로 생각할 수도 있지만, 사실은 그 가치만 보자면 어마어마한... ㅡ,.ㅡ

 

 

북한은 미국이랑 중국이 제재해서 굶겨죽일 것이고, 북한 주민들이 굶어죽는다는 뜻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이나 기타 북한 기득권들이 죽겠어요? 안죽는다니까요. 중국으로서는 얼마나 다행한 일이에요. 김정은 위원장 이하 몇몇 기득권 세력에게 양주나 몇 병 쥐어주면 알아서 지들 팔다리가 될 북한 주민들을 다 굶겨 죽이는데... 미국은 핵이라는 명분으로 북한을 제재하지만, 중국은 혈맹이니 항미원조니 하면서 단동으로 가는 열차에다 양주 몇 병, 쌀 몇 가마, 그 외 고급진 옻 몇벌 실어주면 북한이 돈이 어디서 나는지 미사일에 장사정 포에 소형 핵탄두까지 개발해서는 알아서 잘 한다니까요. 태영호라고 북한 마약 홍보대사인지 대북송금 추진단장 때문인지 모르겠기도 하지만, 어쨌거나 북한에게 모종의 자금줄이 있다는 말이잖아요. 그 와중에 대만을 둘러싸고 미국과 중국이 군사적 충돌을 하는 경우, 대만 하나를 두고 전쟁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측하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이철 박사나 김종대 박사 등이신데, 뭣도 모르는 서민인 저도 그럴 것이라며 포스트 쓴 적 있습니다. 주한미군을 묶어야 할 거잖아요.

 

미국과 중국이 군사적으로 충돌한다는 것은 세계 경제가 확실히 아수라장이 된다는 말입니다. 즉, 시작은 중국이 북한 똥꼬를 간질러서 양주 서너병이 아니라 대여섯 병에 쌀도 대여섯가마가 아니라 열가마 줄테니 남조선을 향해 장사정 포라도 몇 발 쏴라... 그래가지고서는 주한미군이나 대한민국 포방부가 허둥지둥 하는 사이에 대만을 두고 미국과 중국이 군사적으로 충돌하면, 중국에 원자재 팔고 원유나 천연가스 등을 파는 나라들 경제에 문제가 생기면서 동남아나 호주로까지 그 파장이 퍼질 수 있습니다. 즉, 전선이 최소한 3개는 형성되는 상황이 될 수도 있지요. 한반도, 대만, 동남아를 넘어 호주까지...

 

뭣도 모르는 서민이지만, 대만 문제가 간단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대만 문제가 아니라 TSMC, 즉, 반도체 문제지요. TSMC가 중국에 흡수되더라도, 아마 대만이나 동남아를 경유하는 항로는 중국이 양보할 수 있습니다. 중국의 관용을 세계에 알리는... 그러니 걱정하지 말고 교역하라면서... 그러고서는 2050년 지도를 완성하려고 하겠지요. 더 나아가 2100년 지도나 2200년 지도도 그리려고 할 것이고...

 

 

영상 내용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뇌피셜입니다. 재미삼아(?)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