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돈까스 먹었다면 병원 가 보세요 - 신작가

제목으로 쓴 내용은 일본에서 활동하는 신작가라는 분이 업로드 한 영상의 제목입니다. 가공육이라는 말은 들어봤지만 성형육이 있다고 합니다. 뼈에 붙은 잡고기를 모아서 각종 첨가물과 지방을 넣고 압착하면 또 다시 고기 모양으로 만들어진다네요. 문제는 성형육 제조 과정에서 공기와 닿는 부분이 많아서 병균이 침투한다거나 할 가능성이 훨씬 더 높아서, 육회를 먹고 사망한 사람도 있고 돈까스를 먹고 식중독에 걸리는 사례도 계속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8q4vWkIzaa0 

 

 

위 영상을 보고 꽤 의아하게 생각되었습니다. 일본을 모르지만 음식에 관한 일본의 규정이 상당히 까다로운 것으로 지금껏 이해하고 있었거든요. 어렸을 때부터 음식에 관한 뉴스나 어떤 다큐멘터리 등에서 일본에 관한 부분이 나오면, 일본이 식품관리를 잘 하고 있다? 뭐 그런 식으로 보도하는 것을 봤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일본을 선진국이라고 하나 보다! 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일본을 가 본 적도 없고 일본에 대해 별로 관심이 없기도 했는데, 주변에서 들은 뉴스나 이야기 등은 그렇게 생각하도록 들렸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일본도 식품 관리가 그닥 철저한 나라는 또 아니었나 보네요. 위 영상에서 보듯 성형육을 싸게 들여와서 장사하다가 결국 망한 가게 이야기를 포함해서, 역시 신작가 라는 분이 업로드 한 영상 중에 농산물에 지나치게 농약을 많이 쳐서 사람이 위험한 경우도 있다고 하더군요. 일본에서는 회를 잘 먹는 풍속이 있어서 식중독에 걸리는 사람이 많은 줄 이해하고 있다가 의외의 모습을 또 하나 보게 되네요. 하긴, 저 자신이 일본의 식품관리가 철저하다고 듣던 시기는 일본이 경제적으로 매우 윤택하던 시기이기는 했습니다. 지금이야 장기가 디플레 상황이지 않습니까. 디플레 상황이 계속 이어지자 일본 사회 곳곳에서 기준을 어기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지요.

 

 

불매운동의 기운이 약화되었는지 모르겠는데, 일본을 찾는 관광객이 늘었났다는 보도도 있고 그렇던데, 어쨌거나 일본을 들르시는 분들 음식 좀식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