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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경보 오발령 - 오발령 아니다?

참그놈 2023. 6. 2. 06:34

몇일 전 북한이 위성을 띄우려다 실패했는데, 남한에서는 경계경보고 오발령 나서 곳곳에서 시끌시끌한데, 뭣도 모르는 서민이 봤을 때는 오발령 아닙니다. 앞으로도 그런 오발령이 몇 번 더 나올 수 있습니다. 경제가 졸라 어렵지요? 가계부채가 졸라 많은 상황에 환율은 등락을 거듭하고 있고 15개월 연속 무역적자이고 뭐 그렇습니다. 그 와중에 빌라 전세사기 등이 전국 각지에서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정부에 대한 불신과 원망이 쌓여가고 있으므로,

 

북한이 쳐들어 온다

 

는 경계경보 한 마디면, 분위기를 일순간에 바꿀 수 있지 않겠습니까. 게다가 윤석열 정부 초기부터 대북선제타격을 운운하고 그러면서 군사적 긴장감을 고조하고 그러지 않았습니까. 그럼에도 북한이 위성체를 발사하는데도 NSC 안보회의를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지 않는 모습 등을 보면, 경제 현황을 가리기 위한 의도적인 경계경보 발령으로 생각됩니다. 앞으로 몇 번이나 경계경보가 오발령이 날지 모르겠네요 정치적으로 의도되고 계획된 오발령일 것으로 추측되지만...

 

 

위성체 발사는 ICBM 이에요. 대륙간 탄도 미사일이지요. 무슨 InterContinental 어쩌고 저쩌고 하는 약자일 것이지만, 그게 중요하겠어요? ICBM이 발사되는데, 비록 실패했다고 하더라도 대통령이 NSC 안보회의를 주재하지 않았다는 것은 미국을 향해 쌩깐거라는 말입니다.

 

도무지 정치라는 것이 뭐길래...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