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역사에서 한사군이 어디에 있었느냐? 패수는 또 어디였는가? 또 평양은 한 군데만 있었을까? 지금의 요동이 고대의 요동이었는가?(요동의 위치는 시대별로 달랐다) 등이 오랫동안 매우 논쟁되고 있는 중대한 사안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거기에 하나 보탠다면 치우천왕와 공손헌원의 탁록대전에서 누가 이겼나? 하는 것도 하나의 논쟁(?)인 것으로 압니다. 왜냐하면 서로가 이겼다고 주장하니까요. 우리나라 민족사학계에서는 치우천왕이 공손헌원을 신하로 부렸는데 거리가 있어서였는지 마침내 지맘대로 하고 까불다가 치우천왕님께 혼쭐이 났다고 설명합니다. 그리고는 싸그리 죽이려다 아무리 무지한 족속들이라도 인명을 함부로 죽일 수 없다하여 치우천왕께서 물러나셨다고 설명하지요. 반면, 중국측에서는 공손헌원이 태어날 때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