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 초기는 중국 한(漢)나라와 오랫동안 다투었나 봅니다. 고구려 초에 중국 한(漢)나라와 간의 분쟁을 기록한 두 개의 기록을 옮깁니다. 하나는 이덕일, 고구려는 천자의 제국이었다에서 다른 하나는 이기훈, 동이 한국사라는 곳에서 각각 옮겼습니다. 진하게 표시된 것은 표현은 다르지만 두 책에서 공통으로 언급하고 있는 년도입니다. 한편, 이덕일, 고구려는 천자의 제국이었다에서는 고구려의 어떤 왕 때에 분쟁이 있었는지 표시를 하고 있지만 동이 한국사에서는 년도를 표시하고 있지만 어떤 왕 때에 일어난 사건인지 표시하지 않고 일률적으로 그냥 일률적으로 "고구려"라고만 표시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동이 한국사 라는 책의 겉표지에는 "한국사의 모든 비밀"이라고 적혀 있는데 고구려로 뭉뚱그린 것은 어떤 비밀이 있어서인지... 원래 비밀은 디테일(구체적 사항)에 있지 않나요? 고구려보다는 고구려에서 재위했던 왕들이 보다 구체적인데, 그 보다 더 구체적이라야 비밀이 드러나는 것이 아닐까요? 어쨌거나 그냥 고구려라고 쓰고 있습니다. 또, 화려성을 함경남도라고 표시도 했네요. 그런데 화려성을 검색하면 현재의 중국 지역에 있었던 성(城)으로 설명하는 웹페이지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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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초기 중국과의 전쟁 (이덕일, 고구려는 천자의 제국이었다, P83)
유리왕 33년(AD 14) 8월 신나라 현도군의 고구려현을 습격하여 탈취함
모본왕 2년(AD 49) 봄에 후한의 북평 어양 상곡 어양 등 4군을 습격함.
태조대왕 3년(AD 55) 2월에 요수 서쪽에 10개 성을 쌓아 후한의 침략군을 방비함.
태조대왕 53년(AD 105) 요동군의 6개현을 공격함.
태조대왕 66년(AD 118) 8월 후한 현도군을 습격하고 화려성을 공격함.
태조대왕 69년(AD 121) 봄에 후한 유주 군사들이 침공, 고구려는 침략군을 막는 한편
군사 3천명을 보내 요동군 현도군을 공격함.
4월에 선비 군사 8천명을 거느리고 후한 요동군 요수현을 공격.
신창에서 요동 태수군을 전멸시킴.
12월 마한, 예맥의 기병 1만여기를 거느리고 현도성을 포위함.
태조대왕 70년(AD 122) 마한, 예맥의 군사를 거느리고 요동군을 공격함.
태조대왕 94년(AD 146) 8월 후한 요동군, 서안평현을 습격하고 대방령을 살해.
낙랑군 태수의 처자를 생포함.
신대왕 4년(AD 168) 현도군 태수가 군사를 거느리고 고구려를 침략함.
신대왕 8년(AD 172) 후한의 침략군이 국내성까지 침공.
고구려군은 퇴군하는 적을 좌원에서 크게 격파함.
고국천왕 6년(AD 184) 후한 요동태수의 침략군을 좌원에서 격파함.
동천왕 16년(AD 242) 요동군 서안평을 공격함.
동천왕 20년(AD 246) 조위 유주자사 관구검의 침략군이 수도 환도성을 함락시킴.
중천왕 16년(AD 242) 조위의 침략군을 양맥 골짜기에서 크게 격파함.
봉상왕 2년(AD 293) 모용 선비군이 고구려를 침공함.
봉상왕 5년(AD 296) 모용 선비군이 고구려를 침공함.
고구려와 한나라의 170년 전쟁의 역사 (이기환, 동이 한국사 P.330~331)
14년 고구려가 한의 고구려현 습격
37년 고구려가 한나라 군현인 낙랑을 습격하여 멸함.
44년 한나라 광무제가 병력을 파견하여 바다를 건너 낙랑을 정벌하고,
그 땅을 뺏앗아 군현으로 삼아, 살수 이남을 한에 속하게 함.
49년 고구려가 중국 국경 북경 근처와 산서성 주변을 공격함.
55년 고구려가 요서에 10성을 쌓아 한의 침략에 대비함.
105년 고구려가 한의 요동에 들어가 여섯 현을 약탈함.
111년 고구려가 예맥과 함께 한의 현토를 침략함.
118년 고구려가 예맥과 함께 한의 현토를 습격하여 화려성(함경남도)을 공격함.
121년 한나라에서 병력을 이끌고 공격함.
고구려는 현토와 요동 두 군을 공격하여 성곽을 불태우고 2000여인을 죽이고 사로잡음.
121년 고구려가 선비 8000여명과 함께 한나라 요대현을 공격함.
121년 고구려가 마한예맥의 1만여 기병을 거느리고 나아가 한나라 현토성을 공격했으나,
부여가 2만 병력으로 한나라를 도와 고구려가 패함.
122년 고구려가 마한 예맥과 함께 요동을 침략함.
146년 고구려가 요동 서안평현을 습격하여 한나라 대방의 수령을 죽이고
낙랑 태수의 처자를 사로잡음.
168년 한의 현토 태수가 고구려에 침략해 와서 왕이 항복하여 현토에 속하기를 청함.
172년 한나라가 많은 병력으로 고구려를 침입했으나 크게 패하여 한 필의 말도 돌아가지 못함.
184년 한의 요동태수가 군사를 일으켜 고구려를 공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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