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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제국주의의 치명적 실수.

참그놈 2021. 1. 26. 08:29

제목에 쓴 일본 제국주의의 치명적 실수로 포스트를 작성할까? 말까? 고민을 했었습니다. 사실 해당 내용은 제가 쓴 포스트 곳곳에 이미 부분적으로 적기도 했었습니다. 그리고, 굳이 새로 포스트를 작성해야 할 필요성도 느끼지 못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미 늦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일본인은 누구인가?

 

일본인이 누구냐니 제목이 생뚱맞지요? 맞습니다. 이웃나라이지요. 삼국시대로부터 왜구라고 해서 신라, 백제 바닷가에 와서 도적질, 해적질을 하던, 임진왜란, 정유재란을 일으키고 한일 강제병합을 하기도 했지요. 한편, 일본은 고대에 한반도에서 건너간 이주민들이 세운 나라일 수도 있습니다. 20년도 더 지났지만, 조선일보에서 노래하는 역사라는 특집 기사를 실어서 일본과 우리나라와의 고대 역사에서의 친연성을 설명하는 기사도 있고 그랬습니다. 대한민국과 일본간의 친연성을 강조하는 내용은 굳이 조선일보 기사만 있었던 것이 아니라 2020년 지금도 곳곳에 산재하고 있는 듯 보입니다.

 

일본과의 친연성을 강조하는 주체가 일본인인지 아니면 한국인인지 저는 모릅니다. 다만, 그런 친연관계를 강조하는 주장들이 곳곳에 숨어 있다(?)는 것 정도만 감지했을 뿐입니다. 대표적으로, 반일종족주의식민지 근대화론 같은 이론이며 최근의 사건을 예를 들면 윤서인 만화작가 같은 경우로 생각합니다. 윤서인 만화작가와 관련한 내용을 최근 보다보면 돈을 벌기 위해서 독립운동가를 향해 고의적인 명예훼손을 했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던데, 순진한 생각으로 보입니다. (유튜브 런던 김인수 변호사 참고) 단지 돈벌이가 목적이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그나마 그런 사건들은 표면적으로 드러난 것이지만 일본과의 친연성을 표시하는 사회현상은 드러나지 않은 것이 훨씬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윤서인이라는 작가는 자신이 그런 내용을 한국 대중을 향해 썼을 때 어떤 반응이 나올지 이미 알고 시작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든든한 후원자도 있다는 말이 되겠지요. 그러지 않고서는 저럴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돈을 벌기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윤서인이라는 만화작가가 운영하는 윤튜브 방송 내용 중에, 일본 수출규제로 유발된 일본 불매운동에 대해서 팀킬을 하지마라는 발언이 포함된 것이 있습니다. 일본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발언입니다. 어디 윤서인 만화작가 뿐이겠습니까. 기실, 대한민국 기득권을 형성하고 있는 상당부분이 일본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니까요.

 

역사적으로는 일본이 우리에게서 갈려나간 어떤 갈래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역사적 연원을 따지고, 유물 유적의 공통점과 차이점 등을 비교하고, 뭐 기타 등등 따지면, 일본에 원래 살고 있던 원시부족을 제외하면 한반도를 통해 거쳐간 우리 갈래의 일부분일 수도 있지요. 부정할 생각 전혀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일본은 지금은 서로 얼굴을 붉히고 있지만 고대에는 지금처럼 적대감이 우선 드는 나라나 민족은 아니었다. 정도 될 겁니다.

 

 

일본 제국주의의 치명적 실수.

 

식민지 근대화론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말만 들으면 환장할 발언이지요? 반드시 틀렸다고 반박할 수 있나요? 물론 저 자신도 조선이 일본의 식민지가 되었기 때문에 근대화 될 수 있었다는 주장을 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조선 왕조는 주자학의 나라였습니다. 식민지 근대화론이 정당하다고 하는 것은 아니나, 폭력적인 방식이긴 했지만 자본주의가 이식된 것은 부정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이 잘했다는 뜻은 아닙니다. 다만, 조선의 당시 상황을 고려하면 누구에게 당해도 당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으리라 판단된데, 제국주의 팽창의 시기였으므로, 일본이 껄떡거리고서는 일본 스스로 자화자찬하는 꼴이 아직(2020)까지 보이는 것이 문제지요.

 

조선은 주자만 주구장창 외웠습니다. 일본은 인문학 - 중국으로부터 유래하는 문사철의 전통 - 을 수용하려 했지만 그러지 못한 대신 서구적 과학 기술에 기반하는 근대화를 선취했습니다. 일본이 왜 동양 전래의 문사철 전통을 수용할 수 없었을까요? 바다가 가로막고 있다는 1차적 요인이 가장 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화이사상도 한몫을 했지요. 고려는 당시 중국이었던 송나라로부터 오랑캐 취급을 받았습니다. 가령 예를 들면, 소동파를 이름난 시인으로 생각할런지 몰라도 고려를 오랑캐로 여겼던 인물이지요. 원나라 때는 같은 유목민의 후예(?)여서였는지 왕으로 강등되기는 했어도 나름 원나라로부터 대접도 받습니다. 그러나, 조선이 들어서면서 일본은 그저 오랑캐로만 여기고 일본인 역시 사람이라는 생각을 조선시대에는 하지 못하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으로부터 당한 갑질을 일본에다 전가한 것이라 생각하는 것이지요. 그런 까닭으로 일본은 동양 전래의 문사철 전통을 수립하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근대 서구적 과학 기술을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도입한 것은 일본입니다. 동양적 전통이 수립되지 못한 채 서구 근대 문명에 기반한 과학과 기술을 받아들이지요. 그리고선 새로운 눈을 뜹니다. 아니, 오히려 눈에 뵈는 게 없어져 버린 것이지도 모르지요. 그리고선 조선을 합병하고 중국으로 진출하면서 대동아공영이라는 명분을 내세웁니다. 하지만, 일본은 미국을 건드리는 바람에 패합니다. 패하여 일본으로 돌아가면서 꼭 다시 조선으로 돌아온다고 했다더군요. 뭐 그럴 수도 있지요. 우리나라 사회 곳곳에 일본의 대중문화가 번지고 있는 것을 보면, 또, 한때 일본은 경제력만으로는 세계 최강대국이었던 적도 있어서 각국 정부와 기관 등에 무진장 로비를 하기도 했고, 대한민국 내에 일본을 지지하는 세력도 있고 등등을 고려하면 일본이 꼭 돌아온다고 했던 그들의 바램은 무시할 만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일본이 저지른 치명적인 실수가 있었으니...

 

에궁! 제가 작성하는 포스트에 곳곳에 부분적으로 그런 이야기 했었어요. 역사왜곡이 일본이 저지른 치명적 실수입니다. 625가 발생했을 무렵 일본이 미국에다 한국을 식민지로 삼게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합니다. 그때 결정이 되었다면, 일본의 역사 왜곡이 실수라고 까지 할 수 없었을 것이지만, 최근 중국의 동북공정을 생각하면 예상치 못한 실수로 전화되어 버린 것이지요. 최근 이덕일, 박석재 박사 두분이 대화하는 어떤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온 것이 있습니다. 일본이 한반도에서 이주해 간 한민족 또는 동이족의 일족 또는 후예라는 것을 밝히는 것이 뭐가 문제냐? 그런 것이 부끄럽거나 할 일이 무엇이냐? 라며 역사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면 될 일이다 라는 것이 내용의 요점 중 하나입니다.

 

역사적 친연성을 근거로 그렇게 역사에 있는 대로 했으면 됐을텐데, 그랬으면... 이라고 하려니 그렇게 하지 않았지요? 역사를 조작하고 왜곡하고 한글을 말살하려 하고... 한글 말살은 둘째 문제고 역사말살과 조작, 왜곡이 치명적 실수가 되었어요. 그 실수가 실수라는 것이 드러나게 된 것이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최근의 중국 때문입니다. 제 생각이지만.  중국이 동북공정을 추진하면서 고구려 발해를 중국의 지방정권이었다고 주장하다가 최근에는 한반도 전체를 중국 영토로 표시하고 있습니다. 세계 여러 나라의 역사 교과서에서 그렇게 지도를 표시하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일본이 최소한 한반도 남부를 장악하려 죽을 쒔는데, 정작 죽은 엉뚱한 거시기가 나타나 먹고 있는 형국이 되고 있는 겁니다. 죽은 계속 쑤고 있고 그렇게 쑤어낸 죽을 계속 먹는 겁니다. 계속, 계속, 계속.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바둑 규칙을 일본이 정립하면서 소탐대실을 그렇게나 배우고 가르치면서, 하긴 원래 중이 제 머리는 깎지 못하는 것이기도 하지요?

 

동이한국사라는 책이 있는데, 4세기까지 한반도 남부를 일본이 장악했다는 이야기를 적어 놨습니다. 일본은 일본 자국 내에서 사용하는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임나일본부를 버젓이 기록하여 가르치고 있고, 대한민국 역사학계는 고등학교 국사교과서에는 기술도 하지 않고 가르치지도 않지만, 국립 중앙박물관에서 가야특별전을 열면서 삼국사기에는 있지도 않은 지명을 일본서기를 인용해서 표시하고 있고, 동이한국사 같은 책으로 한반도 남부를 고대 일본이 장악했다면서 책을 뿌리고 있는데다, 임나일본부는 허구인가? 라는 책도 출판하고 있지요. 80년도 넘어서 백년이 되어가는데도 잊어버리지 않고 집요하게 노력하고 있는 겁니다. 대단하지요? 그러나, 정작 북한에 급변 사태가 발생하면 가장 유리한 것은 중국이라고 합니다. 국제적으로 역사적 근거를 가지고 중국 영토임을 주장하면 인정할 수 밖에 없다고 하더군요. 조선총독부는 한반도에 거주하는 조선인들을 역사를 조작하여 세뇌시키려 했습니다. 현재의 대한민국 역사학계는 조선총독부 사관을 계승했다고 누군가 비판합니다. 그 비판이 사실이라고 한다면, 총독부 사관은 백년을 한결같이 한반도 남부만 바라보고 있는데 중국은 세계를 대상으로 한반도 전체를 먹겠답시고 전파를 시키고 있습니다. 세계의 교과서가 이미 중국의 주장을 대변하고 있어요. 교과서. 죽쒀서 개를 주는 것에서 그치지 않을 겁니다. 더욱 키우게 되겠지요.

 

일본이 경제력을 바탕으로 전세계를 대상으로 로비를 해 댈때는 SNS는 고사하고 인터넷도 없던 시절입니다. 역사라는 분야에 특별한 관심이 없다면 교과서가 바로 역사적 연원을 인식하는 최종 매체인 것이고 그 기억은 평생을 가는 것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게다가 인터넷이나 SNS는 맨투맨(Man-to-Man)이지요? 교과서에 덧붙여 맨투맨. 이미 수 십년을 애를 썼지만 일본은 중국에 어느 때 한 순간에 뒤진 결과가 되었습니다. 정보의 생성, 가공과 파급력에 있어서 중국의 위력을 감당할 수 있는 국가는 없다는 뜻입니다. 중국몽 때문에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고 있다? 에궁 그게 통할 거 같았으면 이런 포스트 안 쓰겠지요? 쓴다고 바뀌지도 않을 것이고.

 

일본이 뺏아갔다는 역사서나 유물 돌려주겠어요? 그런 일 일어나지 않아요. 대한민국 국사교과서가 바뀔 거 같은가요? 바뀌지 않습니다. 일개 서민에 불과하지만 우리의 역사가 조작되고 왜곡되었다는 것 때문에 화가 나서 여기저기 기웃기리기도 하고 책도 몇 권 읽어보고 했는데 대한민국 교과서는 바뀌지 않는다고, 저 따위가 뭐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죽을 쒀서 개를 주는 선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계속 키우게 되는 겁니다. 그래도 바뀌지 않아요. 미국의 군사력과 금융 능력, 일본의 경제력과 금융 능력 등을 근거로 자신하고 있겠지요. 그러나, 중국은 군사력을 내세우면서 팽창하지 않습니다. 또, 예를 들어, 전국구 조폭이 어느 동네 이름도 없는 날건달과 맞짱 뜨겠어요? 지면 져서 망신이고 이겨도 아무런 득이 없는데. 중국이 팽창하는 방식이 바로 그렇지요. 날건달같이. 건달도 아니고 그렇다고 일반 서민도 아닌 어중간한. 정체가 불분명한. 과일 채소에 침을 발라도 개인을 처벌할 수 밖에 없고. 인구는 무려 15억이나 되고. 중국 정부에서는 우리가 시킨 게 아니야? 재발방지를 위해서 노력할게 응? 이러면서 뻔한 소리 맨날 늘어놓을 것이고.

 

최근의 국제관계 뉴스를 보면 중국이 움츠리고 있는 것 같아요. 내실을 다지는 시기로 전환 중이라는 말이지요? 그렇게 생각 안하세요? 세상에 고등학교 졸업하고 누가 또 역사책을 보겠어요. 축구 중계도 봐야지, 드라마도 봐야지 홈트도 해야지 얼마나 바쁜데. 그렇게 아기상어가 플래티넘을 찍고 BTS, 블랙핑크가 저 아무리 날고 기어도 세계의 교과서를 장악한 것은 중국이다. 응? 일본은 100년을 한결같이 일본이랑 한반도 두 군데 밖에 교과서를 장악하지 못했는데. 게다가 조선 총독부와 동북아 역사재단이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이는 영어, 독일어, 불어, 러시아어 등등 할 것 없이 어떤 외국어로 번역을 해도 대한민국 정부가 설립한 기관이 발표하는 학술적 연구결과가 중국의 논리에 부합하는 번역결과가 된다는 말이지요? 기쁨의 눈물을 하염없이 흘리고 있는 중국이 보이네요.

 

김치의 기원이 중국이라는 것은 중국 정부의 공식 입장이 아니야! 한복의 기원이 중국이라는 것 역시 중국 정부의 공식 입장이 아니야! 표현과 사상, 학문의 자유를 보장하는 나라야 중공(중국 공산주의)은. 역사적 근거를 가지고 한 번 따져보자! 이러면서 임나일본부는 허구인가? 남북조시대 유송(劉宋)에서 일본에 왜 신라 임나 가라진한마한 육국제군사 안동대장군 왜국왕으로 책봉했고, 황제 다음이 왕이지요? 꼬붕왕. 당시 중국 황제가 지리를 알았겠습니까만, 참 잘했어요 또는 참 좋아요 스티커 무진장 찍었다는 말이지요? - 동북아역사재단에서 출간하는 책들 죄다 펴서 들이밀고는 중국 영토잖아! 응? 이미 게임은 끝났지요? Game was alrady Over!

 

중국이 팽창하는 방식에 대해서도 어느 부분에 포스팅 한 것이 있는데, 문제는 미국이나 일본은 자본주의가 거의 다 성장을 한 반면, 중국은 성장중이라는 것이 문제지요? 공포의 대왕이 아마 있다면 중국이 아닐까 싶네요. 웃는 낯에 침 못뱉는다고 웃으면서 다가와서는 방 안의 코끼리로 돌변하는 회색 코뿔소. 누가 이 비를 그치게 할 것이냐? 누가 중국을 막을 수 있느냐? 중공 정부를 말하는 것이 아니에요. 중국은 북한(North Korea)처럼 폐쇄된 국가가 아니에요. 또, 똑같은 인구대국이지만 인도와 중국의 교육 수준 등을 비교하면 중국이 우월하다고 생각됩니다. 게다가 공산주의 국가라 종교도 없지요. 성서(Bible)를 세계에서 제일 많이 인쇄하는 나라인데도 성서(Bible) 독자는 세계에서 제일 적지 않을까요? 믿던지 안믿던지.

 

통일이 되면... 이라고 하려니 통일을 반대하는 세력이 아주 많은 것 같더군요. 무슨 세력을 떠나서 이제는 개인의 차원에서도 통일을 반대하는 이들도 있고. 작년에 중국에 홍수가 났을 때, 온 세상에서 산샤댐이 붕괴되느냐 마느냐 하면서 초유의 관심이 되었습니다. 산샤댐이 붕괴되면 중국 인구 14억 중 4억 정도가 피해를 입게 될 것이라 예측하기도 했다는군요. 그러나, 한반도에는 산샤댐을 능가하는 위력을 가진 댐이 하나 있습니다. 4억은 고사하고 중국 전체를 초토화 시킬지도 모르는 무시무시한 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휴전선입니다. 통일. 일본이 한반도가 통일되는 것을 반대한다지만 중국이 느끼는 불안감에 비하면 새발의 피에 가깝다고 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현재의 분단상태를 유지한 채 중국이 성장하는 것이 세계 전체에 미치는 이익이나 피해가 클지, 아니면 남북이 통일하여 발생 가능한 영향력이 끼치는 이익이나 피해가 더 클지 짱구를 무진장 굴리고 있겠지요? 그러나, 예수께서 말씀하셨듯이 제 눈의 들보는 보지 못하는 법이지요? 그런 까닭으로 한반도의 분단이 고착화 되었을 것이고, 그 결과 이제 한반도는 중국영토였고. 북한은 중국 영토가 될 가능성이 높고, 북한 지역이 중국 영토가 되면 남한이 중국 영토로 편입되는 것이 보다 용이해질 것이고...  일본은 시진핑 중국 주석을 초대해 놓고 후쿠시마 농산물로 식사대접을 한 그 날을 추억할 것이고... 어쩌자고 짱구가 이렇게 돌아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