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독백입니다.
미국계 일본인 미키 데자키 감독이 제작한 영화 주전장(主戰場)을 독일에서 상영하고 관람객과 인터뷰를 담은 영상을 봤습니다. 해당 영화가 나온 것은 몇 달 전부터 뉴스 등을 통해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목이 뜻하는 것이 무엇인줄 몰랐습니다. 영상 중에 나오더군요. 주전장이 한자어 표기이며 제목 주전장을 한자로 표기하면 主戰場이고, 이는 일본이 미국만 설득하면 된다는 것으로 미국을 주된 전쟁터로 간주하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런 영화가 지금보다 10년이나 20년? 더 일찍 나와서 이 영화를 본 사람들이 세계인들이 공감할 수 있었다면, 그리하여 세계인들의 인식뿐만 아니라 일본인들의 인식에도 변화가 있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면 지금보다 훨씬 가치있는 일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그래도 의미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 그런 생각을 하느냐면, 일본이 저지른 일을 발판삼아 중국이 준동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2차대전 이후 70여년을 미국을 주전장(主戰場)으로 하고 세계 각국을 상대로 로비를 해 왔는데, 인터넷의 태동과 발달로 통신의 속도가 급격히 빨라지고 난 후, 일본이 쑤어놓은 죽을 중국이 널름널름 받아먹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역사 조작과 왜곡 그리고 억지... 중국 수뇌부가 일본을 보고 얼마나 흡족해 했을지 옛날에는 어려서 몰랐지만 나이가 좀 들어서 살아온 날보다 죽을 날이 더 가까워지니 느껴지네요. 이런 영화를 계기로 일본이나 중국에 대한 세계인들의 시각이나 관점에도 변화가 생기게 될 것으로 생각하니까요.
김치에다 파오차이 표기를 하라
중국에서 김치를 팔려면 파오차이 표기를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고 합니다. 중국 식품관리법을 따라야 한다고 하는데, 그에 따라 우리나라 기업들이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김치에다 파오차이 표기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반도를 장악하기 위한 중국의 꽁수가 발현하고 있는 것인데, 가뜩이나 중국의 여론전이 더욱 심해질 것있음 예상하고 있었지만, 조만간 일본에서 대지진이 발생하고 나면 그 정도는 더욱 심해질 것입니다. 미국의 인도 태평양 전략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던 일본이 큰 타격을 입는 상황이 되는 것이니까요. 그리고 바야흐로 네트워크 세상입니다. 중국의 억지와 그 억지를 근거한 정보력이 세계를 향해 뿜어져 나오겠지요. 반면, 중국이 잘못 생각하고 있다는 세계 각국의 발언이나 표현들은 중국으로 유입되지 않을 것입니다. 중국이 그런 면에서는 통제를 잘 하지요.
일본에 지진나면 난민 받아야 될까?
일본에 발생할 지진 때문에 해외도피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고 일부는 우리나라로 오겠다는 일본인들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혹시나 일본에 거대지진이 발생해서 난민이 대거 발생한다면, 그리하여 대한민국으로 이주해 오겠다거나 한다면 그 난민을 받아야 할까요? 저는 받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절대로.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가 언젠가 한국에 난민이 발생하면 기관총으로 다 쏴죽이면 된다는 발언을 했습니다. 그런 발언에 대한 반감이나 복수심? 뭐 그런 것을 근거로 일본에 난민이 발생했을 때, 일본발 난민을 받지 말자고 주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돈있는 일본 사람들(자본가 또는 지도층 인사들?)이야 이미 해외로 도피했을 수도 있고, 난민은 일본 서민들일텐데 인도적 차원으로는 난민을 수용하는 것이 대국적으로는 의미있는 일이 될 수도 있지만 차후를 생각하면 매우 위험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이 자국민들에게 역사교육을 하면서 왜곡된 역사를 가르치고 있다는 것은 한국을 사는 사람이면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반면, 우리나라 국사 교육도 일본이 짜놓은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그 외에도 반일종족주의니 식민지 근대화론이니 하는 책들이 버젓이 팔리고 있고, 한일 해저터널을 뚫어야 하다는 해괴망측한 공약을 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한반도 남부가 자칫 제 2의 일본이 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는 말이 되는 것 아닐까요? 그래서 반대합니다. 매우 위험한 상황이 전개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일본에 지진이나 화산분화로 타격을 받고, 일본발 난민이 한국으로 대량 유입된다고 가정할 때, 그리고 나서 이전의 미일 안보조약 또는 한미 방호조약 등을 말하면서 미국에다 러브콜을 보낸다고 하는 경우, 그 이후로는 미국도 냉정하게 돌변할 수도 있고요. 난민이 대거 발생한 상황이면 일본은 근거지를 잃은 상황이 됩니다. 일본이 세계 5위권의 군사강국이라도 근거지를 잃은 상황이면 그 비중은 현격히 줄어들 수 밖에 없습니다. 한편, 한국 자체의 군사력이 이미 세계 6위권인데, 일본은 선전포고도 없이 진주만을 공격한 이력도 있고, 미국의 전 대통령이 한국의 역사가 중국역사의 일부였다는 시진핑 중국 주석의 발언에 대한 대한민국 정부의 공식입장을 묻기도 했고. 국제관계라는 틀에서 보면, 일본 난민을 수용했다가 대한민국을 좌지우지하고 있는 소위 토착왜구들과 결합하면, 자칫 총체적 난국으로 진입하게 되는 상황을 연출할 수도 있어 보입니다.
평소에도 일본을 찬양하는 한국인들이 곳곳에 있고, 반일종족주의니 식민지 근대화론이니 하는 저술이 버젓이 팔릴만큼 기득권과 지도층에 토착왜구라고 불리는 사람들도 꽤 되고, 거기에 일본에서 창작된 역사 교육을 받은 일본 서민들이 난민이 되어 대한민국에 가세하여 다수결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 상황이 되고 나면, 난민들보다 먼저 빠져나간 돈 있는 일본 지도층이 대한민국을 제 2의 일본으로 만들기 위해서 원격(Remote Control)으로 통제하는 난국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것인데, 이런 상황이 매우 위태로운 상황으로 돌입할지도 모르는 형국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3차 대전을 말한 예언가들이 여럿 있다고 하던데... 그렇게 그렇게 해서 와당탕 할 수도 있지요.
하긴, 아직 생기지도 않은 일을 가지고 이런 엉뚱한 생각을 하는 것은 좀 그렇긴 하지만, 국제적인 비난을 맹렬히 받게 되더라도, 혹시나 일본에 대규모 지진이나 화산분화 등으로 난민이 발생한다면 절대로 받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그럴 수 없는 상황이 될 지도 모르긴 합니다. 워낙 지진 규모가 커서 우리나라도 타격을 입는다면 우리도 국내 피해를 수습해야 할 수도 있으니까요.
지난 달 일본 후쿠시마에서 진도 7.3의 강진이 발생했을 때, 그 보다 몇일 전에 바누아투 라인에서 비슷한 규모의 지진이 있었습니다. 몇일 전에 뉴질랜드에서 진도 8.1의 지진이 일어났는데, 이번에는 일본에서 반응이 늦습니다. 그런데 스와노세 화산은 계속 분화하고 있고 작은 지진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뜸을 들이고 있다는 것이고 지진 규모가 훨씬 더 클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 겁니다. 어쩌면 이번 지진은 일본 뿐만 아니라 중국 동남부, 우리나라까지도 영향권에 드는 것 아닌가 싶은 생각까지 하고 있습니다.
위기의 시대...
유튜브 영상을 보면 곳곳에서 위기를 말합니다. 환경재앙, 기상이변 외에도 미국 장기국채 금리가 상승해서 영끌한 20~30대가 큰일이 났다거나 하는 컨텐츠들이 많습니다. 미국 장기국채 금리가 상승하고 있다는 것은 미국이 중국에 대한 주도권을 잡았다고 판단하고 있다는 뜻이지요. 이는 추후 금리 인상으로 진행된다는 말과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코로나 이전에도 이미 돈을 많이 찍은 상황이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더 많이 달러를 찍었으니까. 그런 면에서 보면 경제적으로 위기 상황이 올 수도 있겠네요. 세계 경제의 중심은 미국이니까.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미국의 금리가 오른다는 것은 세계 모든 나라의 금리가 오른다는 말과 별로 다르지 않은 것으로 압니다.
고(故) 노무현 정부 때 주택정책을 폈더니 부동산 가격이 획기적으로 엄청 올랐다고 하더군요. 문재인 정부도 부동산 가격을 잡으려고 했는데 역시 정책목표와는 달리 오히려 올랐다고 하는 것 같더군요. 고(故) 노무현 정부 때는 집값으로 재미를 좀 봤으려나... 하지만, 이번에도 집값으로 재미를 보기는 웬지 힘들 것 같은 그런 생각이 드네요.
남이라는 글자에 점 하나를 지우고 님이 되어 만난 사람도, 님이라는 글자에 점 하나를 찍으면 도로 남이 되는 장난같은 인생사라고 하지만, 어느 시기에나 과도하게 찍힌 돈은 받침하나를 바꾸면 독이 되지요. 그 독이 빠지고 나서야 다시 돈이 독이 아니라 돈이 된다고 하더군요.
한편, 뉴질랜드에서 진도 8.1의 지진이 발생했는데 그로 인해 일본에서는 현재 난리 비슷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아직 발생하지 않은 지진을 가지고 호돌갑을 떨 수는 없지만, 일본에서 발생하는 지진의 규모에 따라서 어쩌면 미국 장기국채 금리 상승보다 더 큰 타격을 가져올지도 모릅니다. 경제라는 관점에서 일본의 위상을 무시할 수 없는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게다가 이미 국채규모가 GDP 250%이고... 그런 일본에 거대지진이 발생한다면 세계 경제에도 그 파급이 만만찮을 것이거든요. 위기의 시대라면 서로 돕는 것이 인지상정이지만, 일본의 경우만은 냉정히 외면해야 서로서로 돕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창작된 역사교육과 일본인들이 자랑하는 그 민도?가 토착왜구라고 칭하는 이들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는 대한민국에 잘못 버무려지면, 일본인들이 배운 것과 우리가 배운 것이 다르므로 대한민국 국내에서도 잦은 논쟁과 분쟁이 생길 수도 있고, (위에서 원격조종Remote Control 이야기 했지요?) 그러나 말거나 일본의 역사관이라는 것이 중국의 논리를 벗어나기 힘드므로 중국은 한국으로 수용된 일본 난민들이 한국인들과 시도 때도 없이 싸우게 되는 상황을 보면서 기쁨의 눈물을 흘릴 것이 뻔하고, 중국은 억지에 억지를 보태는 짓을 더욱 가열차게 해 댈 것이고 - 김치도 중국거, 한복도 중국거 누구네 옆집 깨진 기왓장도 중국거 먹고 버린 커피 캔도 중국거, 한반도에 있는 거는 다 중국거 응? - 중국에 대응해야 하는 장기적인 상황에서 어떤 희생을 치르게 될 지 가늠하기 힘들어진다고 생각하니까요. 외부에 적이 있을 때 제일 무서운 것은 내부가 분열하는 것이라고 하더군요.
대한민국의 인구 과반이 수도권에 몰려 있고 지방은 행정구역이 사라지느니 마느니 하는 곳이 한 두군데가 아니라고 합니다. 그런 것을 보면, 혹시나 모를 일본의 환경재앙시 일본에서 발생하는 난민을 수용할 땅은 넉넉한 것인지도 모르지요. 오래전부터 서울 주변만 자꾸 커지는 것이 이해가 안되고 있었는데 이런 밑그림이 있었던 것일까요? 이게 소위 토착왜구들을 원격 조종하여 이루어 낸 일본의 작품인 것인지... 오히려 지방에서는 매우 좋아하려나요? 행정구역도 유지하고 노동력도 보충되고 일석이조가 아니라 일석여러조로 생각하려나. 야 그럼 이제 한국도 성진국이 될 수 있는 발판이 마련 되는 걸까요? ㅋ
야동근(밤에 쓰는 근육)이라는 노래가 나오기 훨씬 전부터 음으로 양으로 숱한 밑밥을 뿌렸지요. 일본은... 반일종족주의나 식민지 근대화론이 드러난 것이라면 야동, 만화, 게임, 애니메이션 등등은 드러나지 않는 것이었는데, 뭐 지리적으로 워낙 가깝기 때문에 교류나 뭐 그런 차원으로 생각할 수도 있지만, 과거사에 대한 사과나 반성은 전혀 없고 침략주의적 속성을 근거로 수 십년간 밑밥을 뿌린 것이라면 헛지랄을 해도 아주 단단히 했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에서 태어나고 일본에서 성장해도 상식적이고 양심적인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모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자연재해로 대량의 난민이 발생했을 때, 누구는 수용하고 누구는 반대하는 선택적 수용이 가능할까요? 개뿔이나 일개 막노동꾼 주제에 왜 이런 놔피셜을 그리는지 모르겠네요.
이상의 내용은 모두 일개 서민의 뇌피셜입니다.
우리를 시험에 들지 말게 하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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