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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이야기 라는 책

참그놈 2021. 3. 23. 14:38

요코 이야기 라는 책이 있다고 합니다. 영어 원제는 So far from the bamboo grove 입니다. 아시아판 안네의 일기라는 제목으로 불린다네요. 미국에서는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교재이기도 하며 아마존(Amazon)에서 지금도 판매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해당 서적의 내용은 날조라고 합니다. 아래 링크된 영상 외에도 요코 이야기 라는 책의 어느 부분이 사실과 다른 지 지적하는 영상들이 몇 개 더 있기는 합니다.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해당 책으로 미국에서는 한 달간 공부한다고 합니다. 그 학습 기간이 끝나면 한국인 학생들은 따돌림을 당하기도 한다네요. 책이 나온지 30여년이 되었다고 합니다. 책의 저자인 요코 가와시마 왓킨스라는 여자는 미국의 초중고등학교를 다니면서 평화운동가로 활동하고 있는 것도 놀랍고, 이런 책이 아직까지 아마존에서 판매가 되고 있다는 것도 놀랍네요.

 

www.youtube.com/watch?v=4vdgFDIJGMc&list=TLPQMjMwMzIwMjHw9i5SmDTAcA&index=3

 

2차 대전에서 일본이 패망한 후 625를 발판으로 세계적인 경제대국이 되면서 70여년을 한결같이 세계를 대상으로 한 뻘짓이 바로 위와 같은 일들일 것입니다. 일본에는 거짓말도 계속하면 진실이 된다는 말이 있다네요. 주전장(主戰場)이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일본이 미국을 여론전의 주전장(主戰場)으로 여기고 활동하고 있다는 내용이라고 하는데, 미국을 장악하면 나머지 국가들도 모두 통제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지금도 활동하고 있다는 그런 내용일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미국은 일본으로부터 진주만 공격을 당했고 2차 대전의 참전국이었습니다. 미국의 교육 관계자들이 해당 서적의 사실 여부에 대해서 정말 아무것도 모른채 미국의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교재로 채택했을까요? 세월이 많이 흘렀으므로 어쩌면 해당 서적의 사실 여부를 정확히 확인하지 않고 채택했을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625 이후 일본은 경제적으로는 세계 최강대국이었고 우리나라는 폐허에서 일어서야 했으니까요. 그 만큼 일본이라는 나라의 경제력과 인지도가 높은 시기였으므로 일본의 날조가 통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 미국 수뇌부의 입장에서는 한국과 일본이 서로 사이가 안좋아야 전투기도 팔고 미사일도 팔고 뭐 그럴 수 있기도 하지요. 즉, 의도적으로 방관했을 가능성도 고려를 해 봐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책을 일관하는 내용은 강간과 학살인데, 저자인 요코 라는 여성이 실제 겪은 일을 소설화 했다고 합니다. 한반도에는 B29가 폭격을 한 일도 없고 요코라는 여자가 살았다는 북한 지역에는 날씨가 추워 대나무(The Bamboo)도 자랄 수 없는 곳이라고 합니다. 그럼에도 실제로 겪은 일인 것처럼 포장을 했다고 하네요. 실화 부분은 크게 인쇄하고 소설이라는 부분은 작게 인쇄해서 법적 대응의 여지도 피하고 있다고 합니다.

 

10여년 전 후쿠시마에서 지진이 발생했을 때, 여성들이 남성들에게 강간을 당하는 사건이 있었다고 합니다. 강간을 당한 여성이 한 두명이 아니라네요. 대규모 재난시에도 일본에서는...  여하는 일본이 성진국이긴 한가봐요. 그런 사건을 근거로 추정을 해 본다면, 이는 저의 추측에 불과하지만, 요코이야기라는 해당 서적의 내용들은 일본이 미국으로부터 당한 폭격과 일본 여성이 일본 남성들에게 강간을 당한 것을 일본의 날조정신에 기반하여 소설화 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감당하기 힘든 일을 당하면 사람은 자신의 기억을 왜곡하고 조작하는 경우도 있어서 자신이 믿고 싶은 대로 믿고는 그것을 사실이라고 여기기도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미국이 일본에 원폭을 투하하기 전에 공중폭격을 한 적이 있습니다. 미국의 공중폭격을 피하던 주인공이 대나무숲에서 일본인 남성들에게 강간을 당하자, 저들이 일본인들일리가 없어! 저들은 조센징들일거야! 여기가 일본일리가 없어! 라며 조센징들일거야! 를 백 번 이상 반복하다 결국 그들은 조센징이야 라는 진실에 이르게 된 것이라고 할까요? (거짓말도 계속하면 진실이 된다)

 

평화의 소녀상이 있습니다. 요코 이야기라는 책과 평화의 소녀상이 대비되는 까닭은 뭘까요? 요코라는 여성은 미국 전역을 다니면서 평화운동가로 활동한다고 하는데 일본은 왜 그토록 평화의 소녀상이 전시되는 것을 못마땅해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