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세벌식 390 사용자입니다. 두벌식 장문 400타 정도였을 때 세벌식으로 바꿔서 오타가 가끔식 섞여 있습니다. 두벌식은 도깨비불 현상이 있어서 오타가 금방 보이는데 세벌식은 그렇지 않아 금방 확인이 어렵습니다. 오자가 보이더라도 양해를 바랍니다.
제목이 이상하지요? 보통은 3.1 운동의 민족대표를 33인으로 알고 있는데 34인이라니...
3.1 운동 당시 기미 독립선언서를 읽은 곳이 두 곳이라고 합니다. 한 곳은 태화관, 한곳은 탑골공원. 태화관에서 민족대표 33인이 모여서 기미독립선언서를 읽고 독립을 선포한 것과 달리 탑골 공원에서는 정재용이라는 학생이 기미독립선언서를 읽고 전국적인 민초들의 만세운동으로 번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가 3.1 운동을 연상할 때, 태화관이라는 건물보다는 사람들의 물결을 연상하며, 일본 헌병이 총칼을 앞세워 그 흐름을 막는 모습을 떠올립니다. 민족대표 33인의 노력과 상징성을 무시하자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상식적으로 떠올리는 3.1운동의 대표에 정재용이라는 학생이 포함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www.youtube.com/watch?v=l4xRM2qVVpI
'글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성으로 단어맞추기 (천박해...ㅜ.ㅜ) (0) | 2021.04.13 |
---|---|
이괄의 난 (0) | 2021.04.13 |
연산군에 관한 설명 (0) | 2021.04.05 |
제주 4.3 사건 희생자를 추모합니다. (0) | 2021.04.03 |
5억 전시 그림(작품)에 20대 남녀 낙서 (0) | 2021.03.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