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법주에서 쌀막걸리를 판매 합니다. 그런데, 마트용 막걸리와 편의점용 막걸리가 뚜껑 색깔이 다릅니다. 처음에는 마트와 편의점 각각의 수요 계산을 위해 병 뚜껑 색깔을 달리한 것으로 이해를 했지만, 모종의 차이가 있다는 것을 몇일 전에 발견을 했습니다. 차이가 보이시나요?
왼쪽은 편의점에서 구입한 것(갈색 뚜껑), 오른쪽은 마트에서 구입한 것(흰색뚜껑)입니다. 투명도가 다르지요? 마트에서 판매하는 것과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것에는 500원 정도의 값차이가 있는데 아마 그 차이일 수도 있습니다. 아래 사진에 찍힌 것들은 구입 후 최소 몇 시간이 지난 후 찍은 사진입니다.
어쩌다 몸이 제가 먹은 음식을 소화시키지 못하는 병이 있어서, 한때 막걸리 한 병을 저녁식사 대신 마신 적이 있습니다. 그렇게 몇 달을 지내면서, 막걸리에 포함된 합성 감미료 때문에 더 이상 막걸리를 저녁식사 대신 마시지 않게 되었지만, 경주 법주 막걸리 만큼은 합섬감미료가 안들어갔는지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경주법주 막걸리에 위와 같은 차이가 있을 줄은 또 생각을 못하기도 했지요.
이 포스트는 경주 법주를 비난하기 위해서 쓰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뚜껑의 차이에 따라, 맛은 둘째치고 보기에도 다르다는 것은 알고 계시라고 몇 자 적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경주법주 막걸리를 특히 좋아하는 것은 아닙니다. 제 입맛에 맞는 막걸리는 아직 못먹어 봤습니다. 그럼에도 경주 법주 막걸리를 계속 구입하는 것은 합성감미료 맛이 느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뭐, 합성 감미료를 섞지 않은 막걸리가 여럿 있는 것으로 알지만 하필 제가 가는 마트에는 그런 막걸리를 가져다 놓지 않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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