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역사왜곡을 했다는 것은 알지만 일반 서민이라서 구체적으로 어느 부분을 어떻게 왜곡했는지 자세히 알지는 못합니다.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 중에 실크로드와 관련된 일본의 역사 왜곡 내용도 있네요. 신라 지역에서 유리잔 등이 발굴되는데, 실크로드를 통한 동서교역을 주도한 것은 당시 일본이었고, 일본에서 신라로 건네주었다(?)고 주장을 했다네요. 한 마디로 신라는 낙후된 지역이기 때문에 교역을 할 만한 물품도 뭣도 없었다는 주장이겠지요.
황금보검 장식에 대해서는 인터넷 상에서 몇 번 보기는 했습니다. 황금보검 장식과 관련된 설명을 하면서 중앙아시아나 기타 다른 지역과의 교류 관계를 설명하고 있었기 때문에, 황금보검 장식이나 유리잔 등의 유물에 대해서 일본의 역사왜곡 문제가 끼어있는 줄은 몰랐습니다.
www.youtube.com/watch?v=1jFi9WPFAME
새로 알게 된 실크로드와 관련된 일본의 역사 왜곡 외에, 제가 알고 있는 일본의 역사왜곡 내용들은
한국에는 구석기 시대가 없었다. (남한 지역에서 구석기 유물 발굴)
단군과 고조선을 신화라고 하여 한민족 역사를 반만년에서 2000년 정도로 축소했다.
한사군(낙랑군)이 북한 평양 지역에 있었다.
임나일본부를 한반도 남부에 설치하여 한반도 남부를 장악했다.
삼국사기 초기 기록은 믿을 수 없다(일본서기와 맞추기 위해 주갑제 도입)
등입니다.
일본이 역사왜곡을 할 수 있었던 근거는 무엇이었을까요? 역사도 창작할 수 있다는 무지와 산업혁명으로 촉발된 근대적 공업화를 선취했다는 것에서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산업혁명으로 생산력이 급격히 발달했는데, 극동아시아에서는 일본이 가장 먼저 서구화 되었다고 할까요? 그에 따른 교역량도 제일 많았겠지요. 그렇게 기술이 발전하고 돈도 벌고 하니까 눈이 뒤집혀 역사를 왜곡하기에 이르지 않았나 싶습니다. 만약이지만 일본이 중국 역사까지 싸그리 뜯어고쳤다면, 어쩌면 일본의 시도가 성공했을지도 모르지요. 서구인들의 동양 역사에 대한 무관심도 한몫 했을 것입니다. 게다가, 2차 대전 이후 일본은 세계적인 경제대국으로 성장하기도 하였으므로, 서구인들에게는 일본인들만 사람으로 보였을 수도 있고요.
요즘은 달러만을 기축통화라고 하지만, 제가 고등학교를 다니고 그러던 때에는, 미국의 달러 외에 영국의 파운드화, 독일의 마르크화, 일본의 엔화까지를 기축통화라고 했었습니다. 파운드화는 달러보다 환율이 비싸기도 했지요. 영국이 브렉시트 이후 다시 파운드화를 쓰는지, 아니면, 여전히 유로화를 쓰는지에 대해서는 모르겠습니다. 어쨌거나 세계 경제가 성장하던 2000년 이전의 시기에는, 달러화, 파운드화, 마르크화, 엔화 등을 모두 기축통화라고 했었는데, 플라자 합의로 엔화와 마르크화가 절상됩니다. 그리고선 달러만이 기축통화로 인정을 받는 상황이 됩니다.
아시다시피 일본은 오래 전부터 한반도 진출을 꿈꿨습니다. 625가 나자 일본이 미국에 한국을 식민지로 달라고 요청했다고 하지요? 그리고, 한때 기축통화의 지위를 넘보기도 했습니다. 일본이 세계 경제를 휩쓸었던 적이 있습니다. 보다 못한 미국이 여러 나라 재무장관을 불러서 플라자 합의가 1985년인가? 를 해서 엔화를 강제로 절상시켰지요. 그랬는데, 그로부터 10여년 후, 역플라자 합의가 있었습니다. 플라자 합의로 일본의 엔화를 지나치게 절상시켰다고 생각했는지, 10여년 후에는 다시 엔화를 어느 정도 절하시킵니다. 그렇게 세월이 25년 정도 흘렀는데, 현재 일본은 MMT 이론을 도입하여 돈을 무진장 찍어내고 있습니다. 현재 일본 정부부채가 GDP 250%를 넘었다는 것 아시지요?
우리는 1인당 GDP에서 일본을 이제 갓 따라잡았다고 좋아하지만, 일본의 인구는 대한민국의 2.5배에 달합니다. 게다가 작년에도 재작년에도, 또 10년 전에도, 20년 전에도 무려 70여년간 일본의 GDP는 세계적 수준이었습니다. 한달에 100만원을 벌지 못하던 사람이 열심히 일해서 어느 달부터 500만원을 벌게되는 것과, 매달 500만원씩을 수 십년간 벌면서 살아온 사람과는 차이가 있겠지요? 그런 사실을 감안하면 일본의 정부부채 250%는 천문학적인 액수라는 것을 감을 잡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게다가 일본을 경제대국이라고 하지 생활대국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일본 서민과 대한민국 서민의 생활수준을 비교하는 영상들이 최근 유튜브에 여러 개 올라오는데, 무려 70여년간 일본은 돈을 벌어다가 일본 국민에게 쓰는 것이 아니라 세계를 장악하는데 쓰고 있었다는 말이 됩니다. 실제 아시아에서는 일본만큼 경제적으로 성장한 국가가 없었기 때문에, 일본! 하면 서구 여러 나라가 어느 나라 할 것 없이 알아주기도 했지요. 경제력을 바탕으로 한 일본의 국제적 영향력이 어느 정도일지 대충 감이 잡히시나요? 뭐 저도 자세히는 모릅니다. ㅡ,.ㅡ
그런 일본이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에 자기 숟가락을 얹었는데, 하필 그 방식이 역사왜곡으로 시작했다는 것이 일본의 패착중의 패착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중국과 러시아, 우리나라에 대한 영토분쟁을 계속 하면서 영토확장 야욕을 아직까지 전혀 버리지 못한데다, 엔화 마저 무진장 찍어서, 어쩌면 또 다시 기축통화의 지위를 은근 넘보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미중갈등에서 G2로 부상한 중국 위안화가 타격을 입는다면, 또 대한민국 경제도 만약에 타격을 입는다면, 엔화의 위상이 부각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엔화는 세계적으로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데다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이 세계를 덮고 있잖든요. 그 거래 중 상당부분을 엔화가 담당하게 된다? 뭐 그럴 수도 있다는 것이지요.
쿠릴열도나 센카쿠열도 독도 분쟁 등이 모두 100년 안팎의 역사를 근거로 일본이 들이밀고 있지요? 즉, 그 이전에는 일본이 아시아에서 존재감이 거의 없었다는 말이 될 겁니다. 일본이 자국의 역사를 2600년이라고 하는데, 2500년 동안 동아시아에서는 있는지 없는지 존재감이 없었는데, 근대적 공업화를 100여년 전에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선취했다는 것을 빌미로 팔굉일우 같은 희망찬(?) 말도 할 수 있었다는 말이 됩니다. 그렇게 따지면 일본의 역사는 이제 100여년 정도가 되는 것도 같네요.
최근 미국도 MMT 이론을 도입하여 달러를 무진장 찍어내고 있는데, 조만간 금리인상을 할 수 밖에 없다는 말이 되지요? 미국의 금리는 세계의 기준금리이므로, 미국발 금리인상이 일본이나 중국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뭐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 뉴스는 보지만 경제에 관해서 자세히 알지는 못하거든요. 당장 우리나라 가계부채 비율이 높으므로 우리나라도 영향권 안에 들어 있습니다. 빚투, 영끌해서 집을 사고 투자를 한 사람들이 제일 크게 영향을 받을지 모르지요. 문제는 일본의 엔화는 국제적인 경제위기가 발생하면 가치가 상승하는 안전자산이라는 것에 있는데, 혹시 미국발 금리 인상이 우리나라 가계경제와 중국 경제만 타격을 심하게 입게 될 것인가? 뭐 그런 생각도 드네요. 일본이 돈을 쓰는 방향이 일본 국민들의 생활이 아니라고 위에서 언급을 했습니다. 일본 서민들이야 내팽개쳐두고 세계 곳곳에 자산을 확보하고 있으므로, 어쩌면 일본 경제는 크게 타격을 입지 않을 수도 있다는 말이 됩니다. 물론 우리나라도 펜데믹 이후 오히려 세계가 다시 보게 되는 계기가 되어 수출이 늘고 있습니다. 그로 인한 완충효과가 있을지 기대를 해 봅니다.
경제가 성장하면 역사가 혹시 뒤바뀌나요? 중국이 미국과의 갈등에서 타격을 입는다면 중국 역사가 사라지나요? 한민족의 역사는요? 그런 것은 아니지요? 경제력이 성장했다고 역사마저 뒤바꾸려 한 일본의 시도가 곳곳에서 파열음을 내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서구 사회에서 한국 역사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 일본이 비틀어놓은 역사를 곳곳에서 지적하게 될지 모릅니다. 중국의 동북공정이 일본의 역사왜곡을 발판으로 하고 있고, 중국이 세계를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중국이 위협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미국이 절대우위에 있는 군사력을 바탕으로 중국을 가볍게 생각하고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중국 경제가 성장하면 성장할수록 세계는 위협받게 되어 있는 형국이라고 생각하는데, 자본시장 개방하고 어쩌고 하면서 미국은 중국을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짭짤한 수익까지 얻어가면서. 그러나, 세계 바다를 다니면서 어족자원을 싸그리 긁어가고 있습니다. 그와 같이, 전 세계의 공장이지만, 주문량 이상의 제품을 생산하지요? 최근 중국 내부에서는 제조업 비중보다 서비스업 비중이 늘었다고는 하는데, 중국 국내는 서비스업 비중이 늘었다고 하지만, 제조업 비중과 동남아를 향한 영향력 증강을 꾀하는지 동남아로 확장해 가고 있습니다. 첨단기술에서는 밀리지만 일반 공산품 시장에서의 비중은 계속 늘려가고 있는 것인데, 저런 식으로 생산하면 세상 모든 제조업 원자재를 중국이 싸그리 소비하게 될 지도 모르는... 어족자원 쓸어담듯이. 그러므로 원자력 발전소며 기타 발전소도 자꾸 짓겠지요? 그렇게 돈 벌어다가 역시 일본을 본받아서 중국 인민들 대다수는 대충 팽개쳐놓고 벌어들인 돈을 국가자본화 해서 전 세계를 향해 움직이잖아요. 그나마 일본이 세계를 다닐 때에 비하면 돈도 아마 적게 들거에요. WEB이 있으니까. 일본이 돈을 쓰러 다닐 때보다 WEB으로 연결된 세상이라서 좀 더 싸게 또 여유있게 운용할 수도 있지요. 제가 생각하는 중국의 군사력이 허약하다는 것이 또한 맹점으로 작용하는 것 같으니까 더욱 무섭지요. 안무서우세요? 대범하시네요. ^^;;
일본이 역사 왜곡을 하지 않았다면, 또, 한반도 분단을 고착화하려고 용을 쓰지 않았다면, 중국이 저렇게나 무턱대고 나대지 못했을텐데... 하긴 진작 통일이 되었다면 러시아가 경제적으로 성장할 수도 있었다는 말이 되는데, 러시아 및 구소련 연방국들의 성장을 미국이 바라지 않았을 것이고... 뭔가,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일본의 이해관계가 대충 들어맞았다는 말이 되는데... 에궁 몰라요. ㅡ,.ㅡ
역사 왜곡에 한반도 분단 고착화... 뭐 예언 같은 것 신봉하지는 않는데, 세계에서 제일 크고 강력한 나라와 세계에서 제일 크고 화난 나라가 전쟁을 할 거라는 예언이 있더군요. 그 예언이 어쩌면 일본의 계획인지도 모르겠네요. 천안문 사태 이후 중국을 경제적으로 성장시킨 것은 일본이거든요. 20여년 정도 밖에 안되는 기간에 1인당 GDP가 20배 정도로 성장해버렸지요. 게다가 복리 계산법에 따르면 원금이 2배가 되는 기간이 나오지요? 중국의 성장률을 금리라고 생각하고, 중국의 1인당 GDP가 2배가 되는 기간을 계산하면, GDP가 2배가 되는 데 몇 년이나 걸릴까요? 한 가지 반드시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중국(China)의 인구라는 것입니다. 1인당 GDP X 14억 해야되지요?
웬만해선 그들(중국)을 막을 수 없다(?). 남북이 통일을 하면... 아마 하려고 하면 지금은 일본보다 중국이 펄쩍 뛸 것 같네요. 14억 인구가 동시에 한 번 펄쩍 뛰어봐요. 까딱하면 지진나요. ㅋㅋㅋ 일본이 반대하는 것보다 더욱 크게 반대하겠지요? 북한도 통일 카드를 잘 활용하면 중국으로부터 유리한 지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한데, 맨날 대남 비방방송이나 하고 있고... 통일한다고 할까봐 제일 떠는 건 중국일텐데... 하긴, 체제유지가 최우선과제이니 그렇게 못하는 것이겠지만.
실크로드와 관련된 영상 링크 아래의 내용들은 일개 서민의 뇌피셜에 불과합니다. 재미삼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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