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상록

자연해재 식량위기에 대비해야 하나...

참그놈 2022. 4. 8. 03:25

작년 겨울에 꿀벌 78억 마리가 사라졌다고 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뭣도 모르지만 저는 의외로 심각한 상황으로 생각합니다. 꿀벌이 한 두 마리도 아니고 78억 마리나 사라졌으니까요. 아래 뉴스를 보면 정부는 피해가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한다네요. ㅡ,.ㅡ  사람이 운영하는 과수원은 사람이 붓으로 수정을 시키거나 하면 과일이나 기타 농산물 수확은 크게 문제가 없을 수도 있지만 이 세상에는 사람이 운영하는 과수원보다 더 넓은 산림이 있답니다. 그리고 올해 봄 여름 가을이 지나고 2022년 겨울이나 2023년 2024년 등은...?   정부의 시야가 그닥 넓은 것 같지 않네요. 단순한 일이 아닌 것으로 생각되는데...

 

 

https://news.v.daum.net/v/20220408030241374

 

사라진 꿀벌 78억 마리.. "원인 몰라 더 답답"

올겨울에 꿀벌 78억 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꿀벌이 ‘집단 실종’됐지만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정부에선 피해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지만 농가에선 추가 피해를 우려하

news.v.daum.net

과수원은 사람이 붓으로 수정을 시키면 됩니다. 벼나 보리 등은 바람이 중매를 서지요. 소나무나 기타 여러 나무들이 바람을 월하빙인 삼아 짝을 찾는답니다. 그러나 바람 외에 꿀벌들이 온 산을 다니면서 꽃들에게 인사를 하지요. 한 두 마리가 아니라 78억 마리에요. 출산율이 0.86%로 바닥이라더니 산림도 주저앉을 판입니다. 새싹이 나야 산에 사는 동물들이 새순을 먹고 잎을 먹는답니다. 동물들이 씨앗을 몸에 붙이고 다니면서 번식하는 식물들도 있어요. 열매를 먹고 씨앗을 배설해서 퍼져나가는 식물들도 있답니다. 하긴 어느 때부터 인간의 생산력만이 강조되는 세상이므로 별일 아닌 것처럼 생각할 수도 있기는 하겠네요.

 

올해 한 해만의 문제라면...

그러나 해가 거듭되어서 꿀벌들이 생겨나지 않는다면...

괜한 걱정인가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