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데, 헬리오 시티라는 대단지 아파트 상가가 공실로 가득하답니다. 그리고 왜 헬리오시티 상가가 활성화 되지 않는지 아래 영상에서 설명도 합니다. 26억 하던 것이 15억까지 떨어졌는데도 아무도 안들어 온다고 하는데, 아무리 부동산을 모른다지만, 지금은 들어가면 안되지 싶기도 하네요. 1억 5천이라도 안들어가겠네... ㅡ,.ㅡ
헬리오시티 상가의 이해관계자가 들으면 몹시 불쾌하게 들릴 수 있지만, 부동산에 대해서 아는 것이 없음에도 그렇게 생각이 되네요. 미중갈등 여파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릅니다. 게다가 지금껏 중국경제 성장에 기대서 성장을 했고, 중국 경제가 성장하면서 인구는 계속 수도권으로만 몰렸습니다. 인구 과밀이 인구 성장은 아닌데, 인구가 서울이나 경기권에 몰려드는 것을 보고 부동산만 디립다 지은 겁니다. 그러다가 미중갈등 발발하고 이런 상황에 이르렀는데, 상가쪽은 - 자신있는 분들이야 하든지 말든지 - 앞으로 투자 전망이 상당히 절망적인 상황으로 이해되기도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843gWKXZK2M
현재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인구가 2500만이라고 하는데, 서울 인구는 예전부터 1000만 정도는 되었습니다. 중국에서 1989년 천안문 사태가 났을 무렵에도 서울 인구는 아마 1000만 가까이 되었을 겁니다. 하지만, 천안문 사태 그 이후로부터 중국 경제가 성장하기 시작합니다. 우리나라 역시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나라이다 보니 중국과의 교역이 늘어났지요. 우리나라 수출 비중이 홍콩 경유분을 합쳐 무려 33%에 이른다고 합니다. 국가 경제 1/3을 중국에 의존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서울 뿐만 아니라 경기도까지 사람들이 몰려들어 갑니다. 일산, 과천, 동탄, 성남, 분당 등등 할 것 없이 신도시들이 생겨나고 그러면서 서울 경기에만 대한민국 인구 절반이 몰려들게 되지요. 미중갈등이 발발하지 않았다면 앞으로도 더 많이 몰려들게 됐을지도 모르지만, 어쨌거나 미중갈등이 발발하면서 상황이 180도로 달라졌습니다.
1. 월급 오르지 않는다.
생각 잘 하셔야 합니다. 월급 오르지 않는다는 말은 적은 소득으로 대출금에 이자 갚아야 하는데, 우리나라 금융은 미국의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에 오르지 않는 월급으로 현재의 금리 수준을 감당하기 벅차게 될 것입니다. 거기다 물가까지 오르고 있지 않습니까. 전기세가 Kw당 8원이 올랐다고 하는데, 작년 겨울에 난방비 폭탄이 떨어진 것처럼 자칫하면 냉방비 폭탄도 떨어질 수 있습니다. 엘리뇨로 4월 달에 동남아에서 40도 이상의 기온이 나타났고 50도가 넘은 지역도 있습니다. 아스팔트가 녹아 신발 밑창이 뚝 떨어지는 영상 유튜브 어디에서 봤습니다. 올여름 엘리뇨가 우리나라를 덮친다면...?
여름이 졸라 더우면 겨울에는 추위가 이어진다는 것 같던데, 올라버린 금리에 대출원금이야 변동이 적겠지만, 이자를 더 많이 납부해야 하고 난방비에 냉방비까지... 거기다 생활물가까지 오르고 있으니 버티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다음 달 미국 기준금리가 또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베이비스텝(0.25%)으로만 올려도 우리나라와 기준금리 2.00% 차이가 나게 됩니다. 2%?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졸라 무서운 겁니다.
국제 금융시장에서 하루에 움직이는 돈이 1억 2억 정도가 아니라 경우에 따라서는 10조원 이상이 움직인다고 합니다. 10조원의 2%는 얼마? 2000억원입니다. 평생 단 하루도 결근 없이 정년까지 일한들 절대로 만져보기 힘든 금액이 2% 이자로 발생하는 겁니다.
월급 오르지 않는다는 것 생각 잘 하시고 장기적으로 생각들 해 보시길...
2. 한정된 지역에 너무 많이 지었다.
미국이 추진하던 세계화가 파탄이 나지 않았다면 더 많이 지으려고 했을까요? 서울 경기 어느 쪽에 청년주택 운운하며 닭장처럼 다닥다닥 지어놓고는 5평에 6000만원인가 7000만원인가?... 흡사 홍콩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홍콩 주거상황 유튜브에 검색하시면 볼 수 있습니다. 한 번씩들 보세요. 뻑하면
공급부족
이야기 하지요? 그 공급이 부족하다는 말은 주택 공급이 부족하다는 것이 아니라 대출받아서 집을 사든 투자를 하는 사람이 부족하다는 뜻입니다.
월급 오르지 않는다는 말과 한정된 지역에 너무 많이 지었다라는 말을 함께 생각하시면, 26억 하던 상가가 15억으로 떨어졌는데도 아무도 안들어온다는 상황이 이해가 좀 더 쉬우려나요? 1억 5천만원도 아깝고 천오백만원도 아깝습니다. 무조건 손해 날 것이 뻔한데 뭣하러... ㅡ,.ㅡ (물론 저는 그런 돈이 없습니다. 설령 돈이 있어도 수도권 상가는 이젠 못들어가고 안들어가지요. 미쳤어요? 망하는데 들어가게....?) 이미 장사 잘 되는 점포나 상가는 터줏대감들이 버티고 있어요.
상가 = 유동인구
일텐데, 유동인구가 줄어들 상황으로 가고 있는데 무슨...
3. 미중갈등 아직 본격화 되지 않았다.
미중갈등이 지금 심한 것 같으신가요? 아직 본격화 되었다고 보기 힘듭니다. 이제 서서히 본격화 되려고 하고 있다고 봐야지요. 미국이 기준금리를 1년 사이에 5%를 인상해서 5.00%~5.25%가 되었습니다. 1년 사이에 기준금리를 5%나 올리고 그런 적이 없습니다. 매우 과격한 금리인상입니다. 그럼에도 현재까지는 미국 경제가 버티고 있는 상황인데, 만약이지만 미국 경제가 찌그러지기 시작하면...? 중국을 향한 또는 미국 경제가 위협을 받게 되는 모종의 상황이 발생하면 더욱 격렬해 질 수 있습니다. 당연히 미국과 중국 사이에 끼어 있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일본도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당연히 대한민국 상가 따위가 뭐라고... ㅡ,.ㅡ
아침저녁으로 점포를 운영하며 열심히 일하시는 분들을 폄하하는 것이 아닙니다. 미중 갈등이라는 차원에서는 대한민국 상가는 미세먼지 같은 존재일 수 밖에 없다는 뜻입니다. 대한민국 상가가 활성화 되려면 미국이 기준금리 내리고 유동성 공급을 재개하면 되는데, 꿈에서나 바랄 일이지요. 미국이 기준금리 내리고 유동성 공급을 재개한다고 해도 상가에 대한 꿈은 버리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안태어나니까... 태어나는 인구가 없는데, 뭣 한다고 집이고 상가는 그렇게나 마구잡이로 지어댔는지... ㅡ,.ㅡ
앞에서
공급부족
이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설명했지요? 저신용자에게 10억 100억 빌려주는 은행 없어요. 그런데도 공급부족 탓하고 있고...
4. 서울을 떠나라.
서울 및 수도권에 살면 워낙 인구가 많이 모여 있어서 현재의 집값이나 임대료 등을 안떨어뜨리려 부동산 소유자 입장에서는 노력을 할 겁니다. 그러나, 돈이 없다니까요. 월급 안오른다고 했지요? 그래서는 생활 안정자금이니 뭐니 하면서 소액 대출 - 금리 20% 가까이 되는, 쥐꼬리 월급 받아서 주택담보 대출에 이자에 난방비 냉방비 내고 나면 텅장인데, 콩나물이나 두부조차 대출 받아서 사야 되는 - 받아야 할 수도 있고, 그리하여 대출뺑뺑이를 돌 수도 있습니다. 그런 상황인데 상가들 장사가 되겠어요? 15억이 아니라 1500만원이라도 나 같으면 안들어가고 못들어간다니까요.
미중갈등 아직 본격화 되지 않았습니다. 얼마 전에 G7 정상회의가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렸는데, 그 시점이 중국 제재가 더욱 엄해질 것이라는 신호로 봐야지요.
미중갈등이 발발하자 희안하게 코로나 팬데믹이 발생했습니다. 온 세계가 코로나 팬데믹을 맞아 경기부양을 하느라 돈을 찍었는데, 중국은 그러지 않았습니다. 아무런 지원금을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미국이 기준금리 인상한다니까, 중국은 냅다 완다와 헝다를 조졌습니다. 중국 1위 2위 부동산 회사들입니다. 중국 내부건전성을 확보한 겁니다. 미국이 기준금리 올리기 시작할 때 중국의 기준금리는 4.5%가 넘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금은 3.6%인가 뭐 그렇습니다. 미국은 기준금리 올리고 있는데 중국은 내리고 있지요? 내부건전성을 확보하려고 미리부터 완다헝다를 조져가면서 대비를 했다니까요. 대한민국처럼 2022년 6월 지방선거 있는 날까지 집값 오른다면서 설레발 친 것과는 너무나 대조적인 상황인 겁니다.
세계화 바람을 타고 중국경제 성장에 기대어 대한민국이 호황을 누리면서 인구가 수도권에 몰리게 되었다. 출산율 0.78로 인구가 줄고 있는데, 인구과밀과 인구 유지를 구분하지 못하기도 했지요. 그러나, 미중갈등이 발발하면서 대한민국에게는 수도권 인구 과밀이 급성 혈액암이나 급성 간암처럼 치명적인 약점이 되고 있다.
뭐 그렇게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미국의 세계화 전략에서 가장 이득을 많이 본, 또는 보게 되는 나라는 일본입니다. 중국 핑계로 군사력 증강이 가능하지요. 대한민국 경제나 군사력이 증강되는 것은 일본이 원치 않습니다. 중국도 원치 않을 것이고... 일본 정부부채 250% 넘는다는 그런 말 보고 일본 경제가 위험하다는 생각 하시면 곤란합니다. 일본 경제가 세계에서 가장 탄탄할 걸요. 물론, 이는 대한민국을 사는 한 서민의 뇌피셜에 불과하므로 객관적이고 구체적인 근거를 댈 수는 없다는 것이 한계지만...
부자일 수록 부채도 많다.
그것이 감당 가능하냐 아니냐에 따라 공황도 발생하고 뭐 그러는 것이지만... 일본에 공황이 나겠어요? 안나요. 왜? 디플레 국가니까... 모르긴 합니다. 미중갈등으로 인해 미국과 중국과의 교역에 문제가 발생했으니 일본 경제도 뭔가 변화가 생길지도 모르지요. 미국의 세계화 전략이 계속 추진되었으면, 일본은 정부부채 250%를 유지한 채 해외자산 규모는 계속 증가했을 겁니다. 경제적 영향력은 계속 확대되었을 것이라는 말인데, 그리하여 Gsomia를 생까는 정부가 대한민국에 들어서면 일본의 불만이 팽배핬다가, 욱일기가 자위함기로 보이는 정부가 대한민국에 들어서면 후쿠시마 생선으로 회를 먹는 것은 어떠냐며 말하기도 하는 나라지요. 대한민국이 후쿠시마 생선회를 먹기 시작하면(?)
후쿠시마산 식재료는 안전한 음식
이라며 세계에다 내다 팔려고 할 것이기도 하고...
강남 상권 이야기하다 별 쓸데 없는 소리를 다 하지요?
이젠 두 물 갔어요. 한 물 간 게 아니라니까요. ㅡ,.ㅡ
15억이란다... 거저 준다고 해도 들어가면 안되는 상황으로 보이는데.... 월급 안올라 이 사람들아... 콩나물 두부 사는데도 대출받아야 할 판에 뭔 놈의 소비? 게다가 69시간 포괄임금제 하자고 한다잖아요... 상가투자 하면 사망이라는 말입니다. 부동산 투자에 대해서 아무 것도 모르는데도 그렇게 생각이 되네요. 모든 상가가 다 망한다는 뜻 아닌 것 아시지요? 하지만, 그런 상가들은 터줏대감들이 이미 버티고 있다니까요.
영상 내용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뇌피셜입니다. 재미삼아 보시라 하려고 해도 재미 없지요?
노무현 전 대통령님이 그립네요...
최소 20년이라는 시간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그리하여, 서울을 떠나라고 적어놓기는 했지만, 아마 못떠날걸요. 일자리가 웬만하면 대부분 서울 및 경기권에 있으므로... 그래서 대한민국은 미중갈등의 여파 속에서 가난한 나라로 전락하게 될 확률이 높답니다. 대도시에 산다는 이유로 대출 뺑뺑이 돌면서...
미국이 공급망 재편하면서 태국, 필리핀, 방글라데시, 베트남, 인도 등등으로 공장들 이전하고 그런 거 모르지 않습니다. 기업으로서는 비용 드는 일이잖아요. 중국에서 철거하느라 비용들고 동남아 국가들에 공장 짓느라 건설비 들고... 월급 안오른다니까... 못올라요. 미중갈등으로 인해 기업이 치러야 하는 비용이 증가하고 있어서...
다시 말씀드리지만, 영상 내용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뇌피셜입니다. 그냥 참고삼아 보세요.
공실 상가가 15억이랜다... 거저 줘도 나 같으면 돈이 있어도 못들어가네... 있는 돈 까먹고 싶은 분 계세요? 말같잖은 소리를...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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