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군비를 증강하고 있다고 설명하는 영상이 있네요. 미국은 이라크 전쟁 이후 군비가 줄어들고 있다지만 여전히 1000조국이고, 사우디는 GDP의 10%를 군비에 쓰고 있답니다. 프랑스도 전쟁경제(War Economy) 체제를 유지해야 한다고 마크롱 대통령이 주장했다고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aM-O6y3v08
글쎄 어떻게 되려는지 모르겠는데, 만약이지만 미중갈등의 연장선상에서 군사적 충돌이 발발하게 된다면, 동아시아에 3개까지 전선이 형성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 뇌피셜 - 해 보기는 했는데, 하나는 북한, 하나는 대만, 하나는 남중국해 일대를 낀 동남아시아... 그리하여 전선이 곳곳에 형성되어 넓어지면 전세계에 파견되어 있는 미국 함대들이나 미군 병력에 이동이 생길 수 있고 그리하여 세계 곳곳에서 군사적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우디가 GDP 10%를 군사비로 책정하는 것이 우연이 아닐 수도 있는 것이지요. 사우디 외에도 중동 여러 나라들은 무기 구입해서 어떤 태세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프랑스에서는 마크롱 대통령이 전시경제 운운한다지만... 글쎄요?
프랑스는 외인부대라고 용병을 운영하기도 하는 것은 상식인데, 그 외에는 유럽의 군사력에 대해서 아는 것이 없습니다. 다만, 호주 잠수함 사업에서 호주가 돈만 날리고 아무런 진척이 없었다는 뉴스 봤습니다. 유럽 어느 나라와 잠수함 사업을 추진했다는데, 설계변경이 잦고 그러면서 예산만 낭비했다고 하더라고요. 냉전이 끝나자 군사력이 그냥 돈벌이에 활용되고 있었다는 말일 수도 있는 겁니다. 독일 역시 군수물자 생산에 적극적인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튀르기에는 최근 5세대 전투기 개발했다고 하더군요.
영상 보시면 전시경제(War Economy)를 유지하는 것이 한시적이냐? 아니면 장기적인 것이냐? 라는 질문이 있었다고 하는데, 글쎄요. 아무래도 대만을 위시한 극동 아시아에서 미중갈등이 어떻게 전개되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요. 러우 전쟁도 아직 안끝났고... 최근 러시아가 중국에 상당히 협조하고 있다는데, 중국을 대표선수로 앞세운 것 아니겠습니까. 동아시아 쪽에 전선이 3개가 형성이 된다면 미국으로서도 우크라이나를 지원할 여럭이 없어지거나 줄어들 수도 있고...
일본이 중국과 3차 중일전쟁을 대비하고 있다는데, 100여년 전과는 양상이 크게 달라졌지요? 100여년 전에 일본이 러일전쟁에서도 이기고 중일전쟁에서도 이겼거든요. 그 때 세계는 러일전쟁이나 중일 전쟁 때문에 군비를 증강하거나 하지는 않았을 것인데, 이제는 극동 아시아 문제로 세계가 천조국이 되려 하는 시절이 되었습니다. 전쟁 나기를 바라고 살지 않습니다. 하지만, 뭔가 세계가 요동칠지도 모르지요.
영상 내용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그냥 블로그 주인의 뇌피셜입니다. 재미삼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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