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상록

중국의 복수문화 (강추, 필독)

참그놈 2023. 6. 4. 19:09

중국에 복수문화가 뿌리깊게 박혀 있답니다. 우리는 자라면서 공자나 맹자, 노자나 장자 등의 인물에 대해서 자세히 배우지는 않지만, 어쨌거나 논어맹자대학중용의 사서나 도덕경 또는 장자라는 책이 권장도서에 빠지는 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고전이 풍부한 나라라거나 뭐 그렇게만 이해를 하고 있었는데, 복수문화가 그렇게나 연원이 깊다는 것은 몰랐는데, 오늘 의외의 사실을 알게 되네요. 중국을 이해하기 위해서 반드시 봐두어야 할 내용이 아닌가? 합니다. 서구인들은 더욱 열심히 봐야할지도 모릅니다.

 

미중갈등이 발발하기 전에 우리는 싸드(THAAD) 문제로 곤혹을 겪은 일이 있습니다. 아래 영상에서도 중국에 진출했던 롯데 점포 99개가 문을 닫고 관광객 통제로 21조원의 손실이 발생했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비단 우리나라만 그런 보복을 당한 것이 아니라 중국에 반기를 들면 어떤 나라들 그에 상응하는 보복을 했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미중갈등이 발발한 이후 세계 경제가 위축되고 있는데, 중국 경제가 지금보다 더 성장한다면? 그리고 첨단기술이나 기타 분야에서 더 이상 아쉬울 것이 없어진다면...  참 무시무시한 내용 아니겠습니까.

 

 

https://www.youtube.com/watch?v=fTt-rPX_RL4 

 

 

러우전쟁이 발발했을 초기에 중국인들이 자기 나라 국기를 외면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탈출을 위해서였다든가? 뭐 그렇다는데, 다급할 때는 국기도 버리지만, 형편이나 상황이 바뀌면

 

중국에게 대드느냐?

 

라며 돌변하는 사람들이기도 하지요. 중국과 가까이 살고 있는 우리도 모르고 있던 내용인데, 서구인들은 더더욱 모를 것 아니겠습니까.

 

오늘 위 영상을 보고 적잖이 놀랐습니다. 영상에서 설명하는 각 나라에 대한 중국의 보복을 다 알지는 못하지만, 호주의 석탄 문제를 포함해서 몇 가지는 뉴스를 통해 들은 것이 있거든요. 그리고 인터넷이나 유튜브 등을 보다 보면 "중국이 왜 저렇게 쫌팽이 같은가?" 라는 댓글도 자주 보게 됩니다. 맨날 대국 타령하면서 희안한 소리 잘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런 중공당국의 태도가 그렇게나 오랜 역사적 연원까지 있는지 알지 못했습니다. 영상의 내용을 진작에 알고 있는 분들이 계셨다면, 그리하여 진작에 미국이나 유럽 등 소위 G7 국가들을 설득해 중국 경제를 성장시키면 곤란하다는 설명을 할 수도 있었을텐데...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며 긴축을 한다거나, 아니면 금융투기 자본이 어떤 나라를 대상으로 공격을 한다든지 하면 세계 어느 나라든 몸살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중국도 나름 트림이라도 하면서 에헴~~  한 번 하면 그냥 쑥대밭 되는 나라가 꽤 되지 않을까요? 중국 경제가 지금보다 더욱 성장하면 미국도 중국의 에헴~~ 한 번에 휘~청 하게 되는 날이 올지도 모르지요. 금융투기 자본들이 항상 공격에 성공을 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때로는 손실을 입기도 한다더라고요. 하지만, 중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