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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PF 부실을 터뜨리려나 봅니다 - 황장수의 뉴스 브리핑

참그놈 2023. 12. 8. 14:48

부동산 경기가 졸라 활황이었습니다. 그리하여 무분별하게 대출을 남발했지요. 뉴스에서 그렇게 말합니다. 미국이 긴축을 시작하니까 부동산 PF 문제를 죄다 감춰놓고는 정부 당국이나 금융당국에서 부동산 PF 부실 문제에 대해 정보공개를 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정부 차원에서 부동산 PF 부실 문제를 터뜨리려나 봅니다. 졸라 무서운 이야기에요. 유통기업들 구조조정 한다고 하거든요. 중소기업 파산 비율도 증가하고 있고... 빚은 졸라 쌓여 있는데, 월급은 안오르고...

 

 

https://www.youtube.com/watch?v=d0J0WOKX4Xw

 

 

영상 초반부에 채널 진행자인 황장수님이

 

공포론을 퍼뜨리고 있다

 

면서 비난하는 댓글을 쓴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현재의 상황이 얼마나 공포스러운지 도무지 자각하지 못하는 사람이 쓴 것으로 이해합니다. 졸라 무서운 정도가 아니라 공포 상황이라고 블로그 주인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예를 한 번 들어 볼까요?

 

어떤 사람이 월급 500만원인데 500억원을 대출받았습니다. 말이 안되지만, 바젤3 적용하기 전에는 담보만 보여주면 대출을 해 주던 시기라서 월급 500만원이 아니라 빈털터리라도 은행에 담보만 보여주면 대출이 나왔던 시절이었잖아요. 돈이 한 푼도 없어도 수천 채를 전세놓을 수 있었다는 뜻입니다. 월 소득 500만원은 고사하고 당장 주머니에 10원도 없었도 집을 수천채 보유할 수 있는 나라라니까요. 대한민국이...  그런데, 한달에 무려 500만원이나 버는 사람은 500억 쯤이야 껌 아니겠어요? 헌데, 갑자기 금리가 오르네... 월급 500만원이면 1년 모아봐야 6000만원인데 500억원의 대출금리가 1%라고 해도 5억원이에요. 이자만...

 

이자만...

 

황장수 라는 분이 지적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소득에 비해 부채가 너무 과하다(과했다)는 것... 그리하여, 긴축의 시대에 그 부실을 감추려 갖은 애를 쓰다가 결국 이제서야 터뜨리기로 했다는 말인지...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