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를 보다 보면 여러 광고를 보게 됩니다. 그 중에서 이찬원이라는 가수가 참소주 광고모델이 되었다면서 소주 광고를 하던데, 얼마 있다가 버블원샷이라는 세제 광고에도 나왔더라고요.(슈가 버블) 그런데, 블로그 주인은 TV 없이 산지 30여년이 됩니다. 그래서 연예인도 잘 모르고 상품광고 등에 대해서도 잘 모릅니다. 다만, 참소주는 주로 경북지역에서 소비되는 소주이므로 참소주를 자주 먹었던 적은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때 참소주가 뭘 첨가했는지 모르지만, 의도적으로 쓴맛을 가미한 것 같다는 것을 느낀 후로 참소주를 먹지 않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참소주 거의 안먹습니다.
몇 년이 지나 참소주 광고모델이 된 이찬원이라면서 소개하는 광고영상을 보면서... 참소주 광고 모델이 남자네? 라는 생각도 해 보고... 주로 소주 광고모델은 여성이잖아요. 그랬는데, 최근에 버블 원샷 이라는 세제 광고를 보다가 갑자기 참소주 광고가 겹쳐 생각되면서... 순간적으로 뭔가 위험하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러니까, 저 자신이 광고를 보다가 순간적으로 깜짝 놀라 버린 것이지요.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고 소주를 주로 원샷하잖아요. 그래가지고서는 소주 광고에 나왔던 사람이 버블원샷을 말하는 것을 봐서는... ㅡ,.ㅡ
TV 없이 산지 30여년이 된지라, 이찬원이 어떤 노래를 부르는 가수인지도 모릅니다. 관심도 없고요. 다만, 한때 자주 마셨던 소주 광고에, 여성도 아니고 남성이, 그래서 이름이랑 얼굴을 대충 기억하는데, 유튜브에 워낙 광고 영상이 자주 뜨잖아요, 그런데 버블 원샷이라니... 켁... (당시 저 자신이 잠깐 혼동하던 사이 느꼈던 감정이었습니다 ㅡ,.ㅡ) 어쩌면 TV 없이 산 세월이 길어서 생긴 부작용일 수도 있다는 생각도 해 봅니다.
이 포스트를 이찬원씨가 보려는지, 아니면 참소주나 버블원샷 회사가 보려는지 모르겠지만, 일시적으로 심리적인 충격을 받은 사람도 있다는 것을 고려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공상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국에서 계란 볶음밥이 유행할 듯하네요... (1) | 2024.02.09 |
---|---|
후티 반군, 홍해도 모자라서 해저케이블을...? (0) | 2024.02.09 |
서울의 주거생태계가 깨지고 있다 (0) | 2024.02.08 |
세계 경제의 3대 변수 - 황장엽의 뉴스 브리핑 (1) | 2024.02.07 |
부동산 몰락의 꽃... (1) | 2024.0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