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유튜브에서 회 먹으로 간다며 아내를 데리고 가서 함께 홍어를 먹었다는 내용의 영상을 봤습니다. 영상을 보면서 생각하는 것은 도무지 이해가 안된다는 것입니다. 홍어가 특유의 향기 때문에 세계적인 혐오식품에 포함되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도무지 왜 혐오식품이라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맛만 좋던데... ㅡ,.ㅡ 함께 일하던 분 중에 전라도 광주 분이 계셨습니다. 그래서 처음 먹어 본 홍어가 흑산도 홍어였습니다. 저는 경상도 사람이거든요. 그러니 나이 50이 다 되어서야 근근이 홍어를 먹어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홍어를 많이 삭히면 먹기가 힘들 수 있다면서 많이 삭히지 않은 홍어를 맛보여주셨는데, 맛있었습니다. 그 후로 마트에서 혼자서 몇 번 홍어를 사 먹어 보기도 하고 그랬는데, 도무지 아래 영상에..